[IT뉴스]이준호 NHN 회장 장남, 최근 NHN 퇴사…유학길 오른듯

100만주보유한대주주…회사측은이유함구[이데일리한광범기자]이준호NHN회장의장남A씨가최근퇴사했다.유학을위해퇴사하는것으로전해지고있지만정확한퇴사배경에대해서NHN은밝히지않고있다.이준호NHN회장.(사진=NHN)1일IT업계에따르면이회장장남A씨는최근퇴사절차를마무리하고더이상출근하지않고있다.1992년생인A씨는2021년8월NHN에입사해신사업TF장을맡았다.사내에선A씨가퇴사후유학길에오른다는소문이떠돌고있으나NHN측은퇴사사유에대해“개인적부분이라확인이어렵다”고밝혔다.1992년생인이씨는동생B씨(1998년생)와함께NHN지분을각각100만주(2.96%)보유하고있는대주주다.A씨와B씨의보유지분은개인으로는이준호회장(19.43%)에이어두번째로많다.A씨와B씨는2021년12월신주취득방식을통해NHN지분50만주를증여받은후지난2년동안보유지분을2배로늘렸다.이회장의사실상개인회사인제이엘씨와제이엘씨파트너스는각각16.29%,11.85%를보유하고있고,이회장의아내권선영씨지분은1.13%다.가족지분을합하면53.49%로전체지분의절반을넘어지배구조가굳건한다.IT업계에선A씨가유학을마친후다시NHN으로복귀할것으로보고있다.한광범([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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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K-콘텐츠' 키운다더니 게임은 외면?…총선 공약서도 홀대

게임,작년상반기콘텐츠수출의64%차지22대총선공약중게임산업진흥만빠져5월문체부'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도깜깜이[이데일리김가은기자]국내콘텐츠산업수출‘효자’로꼽히는게임업계가여전한홀대속에신음하고있다.주무부처인문화체육관광부가규제에골몰하는가운데,9일앞으로다가온총선공약에서도여당과야당모두게임산업에는관심을기울이지않는모습이다.(사진=픽사베이)1일여야가공개한총선공약집에따르면두당모두‘K-콘텐츠’산업진흥을주요내용으로담았다.웹툰,뉴미디어,K팝,영상등을국가전략산업으로집중육성하겠다고공언한것이다.한국콘텐츠진흥원이발표한‘2023년상반기콘텐츠동향’에따르면게임산업수출규모는34억4600만달러(약4조6500억)로전체수출액의64%를차지했다.타콘텐츠산업과비교하면음악(3억8780만달러)대비8.9배,방송(2억9398만달러)에비해11.7배크다.출판(2억2170만달러)보다는무려15.6배다.그러나전체콘텐츠수출액수중절반이상을차지하는게임산업에대한공약은전무하다.먼저국민의힘은△만화·웹툰산업집중지원△K-콘텐츠·미디어전략펀드‘신설△글로벌킬러콘텐츠지원△재제작제반지원확대△슈퍼지식재산권(IP)확보집중지원△영상콘텐츠제작비세액공제일몰제연장추진등을핵심공약으로내걸었다.더불어민주당은△연구개발(R&D)세제지원확대△제작비세액공제상설제도화추진△집약적콘텐츠육성을위한한국판실리콘밸리조성△저작물보호△K팝국제콘서트개최,공연장2곳조성등을확대하겠다고밝혔다.게임과관련된공약은e스포츠육성이유일하다.여당은게임이용자와팬들에게친화적인환경을조성하겠다는입장이다.구체적으로불법게임핵이없는환경을구축하고,글로벌e스포츠대회의국내개최를지원하겠다는방침이다.지역균형e스포츠여건구축도언급했다.야당은부산을e스포츠성지로육성하기위해‘e스포츠진흥재단’설립,국제경기유치등을추진한다는방침이다.이를바라보는국내게임업계는씁쓸한표정을감추지못하고있다.중국을포함한외산게임들의영향력확대,확률형아이템정보공개의무화와같은규제의영향으로어려운환경에처했음에도불구하고일말의관심조차받지못하고있다는것이다.국내게임업계관계자는“게임산업에대한관심과이해도가없을뿐만아니라단기간에표심을잡는데도도움이되지않는다고판단한것으로보인다”며“게임과관련해단기간에긍정적여론을형성할수있고,효과가눈에보이는e스포츠에만집중한것”이라고평가했다.주무부처인문화체육관광부에대한불만도반복됐다.그간게임산업을‘핵심산업’이라고추켜세워왔을뿐이번에도실질적지원책은없다는것이다.특히다음달예정된‘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에도업계의견은전혀반영되지않고있다는입장이다.이계획은게임산업진흥에관한법률제3조에따라문체부가수립·시행하는5개년정책이다.앞서문체부는지난2008년,2014년,2020년에이같은계획을발표한바있다.국내게임업계관계자는“게임산업진흥종합계획발표가당장다음달로예정돼있지만관련해서들리는소식은없다”며“계획을수립한다고밝혔을당시‘킥오프’자리에업계관계자들을불러모은적은있지만,그이후업계의견을청취하기위한자리는전혀없었다”고말했다.김가은([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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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환자 못 보고 대출도 막혔다” 경영 한계 다다른 지방사립대병원들

복지부사립대학병원협회간담회“절박한지방사립대병원사정알아달라”“성역없이병원들을도와달라”요청“하루9억~10억원매출줄어...당장월급도못줘”조규홍보건복지부장관이29일오전서울중구달개비에서열린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간담회에참석해있다.조장관맞은편은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장인윤을식고려대의료원장./뉴스1충남천안의순천향대천안병원은1일비상경영체제에돌입했다.지난달12일호흡기내과병동을폐쇄하고,간호사등직원들에게연차휴가소진을요청한지보름여만이다.이병원은지난달전공의들이현장을떠나면서,병원의수술횟수가절반으로줄었다.여기에의대교수들이일방적인의대증원정책을펴는정부에항의해‘주52시간근무’를내세우며외래진료축소에들어가면서병동추가폐쇄와직원무급휴가를검토중이다.전공의들이언제돌아올지알수없다보니수술재개도기약이없다.사실순천향대천안병원사례는이병원만의얘기가아니다.서울아산병원은지난달직원들대상으로한달무급휴가를지시한데이어,얼마전기간을100일로늘렸다.경기도의한사립대병원주차장은텅비다시피한다.박형국순천향대천안병원장은병원간부들을대상으로한비상경영체제전환설명회에서“당장다음달직원월급을걱정할상황”이라고말했다고한다.1일의료계에따르면사립대병원병원장들은지난달29일대한사립대학병원협회간담회를열어조규홍보건복지부장관에게이같은현장상황을설명하고“지방사립대병원을위한저금리대출이라도알아봐달라”라고요청했다.윤을식회장은“사립대병원들의힘든사정을정부에전달했다”라며“저금리대출도제안으로나왔다”라고말했다.이날간담회는복지부가전공의이탈로어려움을겪는사립대병원고충을청취하는취지로마련된자리였다.당초차의과대학,가천대길병원,경희의료원,고려대의료원,아주대병원등8곳이참석하기로했는데,계명대동산병원,서울아산병원,강릉아산병원,동아대병원,인하대병원,의정부성모병원등전국45개사립대관계자들이비대면으로참석했다.의과대학·대학병원교수들이외래진료와수술을줄이기로한1일오전서울한대학병원에서환자와내원객들이진료를기다리고있다./연합뉴스병원들의절박한분위기를반영하듯참석자가많았고,회의도길어졌다.오전10시30분에시작한회의는11시30분쯤끝날예정이었으나,조규홍장관이자리를이석한후에도토론이이어졌다.이날현장에참석한한병원장은복지부에“(국립대의대만지원할게아니라)성역없이지원해달라”고말했다고한다.전공의집단이탈에이어의대교수들까지진료를축소하면서상급종합병원들은한계에내몰리고있다.병원하루매출이작년과비교해10억원이상줄어드는초유의사태가한달넘게이어지면서이제빈사(瀕死)상태라는것이이들의주장이다.교수사직서를대비할시간이부족했던지방사립대병원들은속수무책이다.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등서울주요5개대학병원들은경영악화에대비해마이너스통장을1000억원규모로확대했으나,다른병원들은사정이다르다.한지방사립대병원장은“빅5가아닌지방대병원들은은행권마이너스대출이어렵다”라며한숨을내쉬었다.한상급종합병원관계자는“우리병원의작년하루매출이37억원정도였는데,한달째하루매출이26억원정도밖에들어오지않는다”며“병원은하루벌어하루먹고사는구조라당장이달비용지급을걱정해야한다”라고말했다.그는“올들어물건값,약품값등재료비는오르니부담이더크다”라고도말했다.사정이이렇다보니상급종합병원에의료기기와의약품을납품하는중소의료기기업체와의약품도매상들도울상이다.대학병원들이이들에게지급해야하는납품비지급기일이무한정늘어지고있어서다.도매상들은시중은행의‘구매론’대출상품을통해병원에납품채권을넘기고연8~12%의금리로선이자를떼고물건값을받아간다.원래받아야할돈보다8~12%를덜받고은행에넘긴다는뜻이다.또다른상급종합병원관계자는“빅5병원들은시중금리보다낮게마이너스통장을확대해서받을수있지만,부실한대학병원은은행에저금리로대출을받기가쉽지않을것”이라며“금리를높여서라도받을수있다면다행이지만,은행과거리실적등에따라서대출자체가어려운곳도있을수있다”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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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사칭광고 극약처방 내놓은 구글…메타는 여전히 '뒷짐'

구글,사칭광고광고주즉각퇴출…영구차단광고주진입장벽높이고LLM으로탐지고도화'피해극심'메타,주의캠페인?소극대처일관[이데일리한광범기자]유명인을사칭해사기를치는스캠(Scam,사기)광고에구글이극약처방을내놓았다.스캠광고를올린광고주에대해선경고없이곧바로계정을정지하기로한것이다.구글.(사진=AFP)1일IT업계에따르면구글은올해3월업데이트를통해구글광고정책에‘공인,브랜드,조직과의제휴또는이들의지위를사칭하거나허위로암시해사용자가금전이나개인정보를제공하도록유도하는행위’를전면금지하는내용의문구를추가했다.이번정책은유튜브등구글모든플랫폼에적용된다.구글은그동안다양한정책을통해거짓선동문구가들어간악성광고들에대한조치를해왔다.기존에도‘광고주의비즈니스,제품,서비스에대한정보를은폐하거나허위정보를제공해사용자를속이는광고’도금지했지만이번에좀더구체적인내용을추가한것이다.구글은거짓광고를한광고주에대해선발견즉시사전경고없이계정을정지하고다시는구글에서광고를할수없도록조치하고있다.이번에정책변경을통해‘유명인사칭’을거짓광고에포함시킴에따라해당광고주에대한즉각퇴출근거를분명히했다.구글은딥페이크기술로이전보다정교한유명인사칭광고가계속되자올초전담팀을구성해대응에나서고있다.전담팀은악성광고이용자의행동패턴을정확히파악해자동화된집행모델을훈련시켜유사한광고를탐지해대규모로해당광고를삭제하고있다.광고주에대한신원확인도강화했다.구글은지난해11월‘잘알려지지않은’광고주나‘신뢰할만한과거내역이없는’광고주에대해서는‘광고주파악기간’을적용해광고의도달범위를제한하는정책을새로도입했다.광고주파악기간동안광고주와광고주추천브랜드간관계가불분명한경우엔광고노출을제한한다.구글관계자는“아직시행초기지만초기지표상효과가나타나고있다”고밝혔다.구글은올해한국의국회의원총선거,미국대선등전세계적으로굵직굵직한선거가진행되는점을감안해선거관련가짜뉴스차단에도공을들이고있다.광고주에대해선신원검증을철저하게하고,딥페이크관련정책을테크기업중최초로도입했다.기술적으로는거대언어모델(LLM)을적극활용하고있다.지난해구글이삭제·차단한광고55억여개가운데기만·사칭광고만2억650만개에달했다.구글은이중4500만개를지난해처음악성광고탐지에도입한LLM을통해탐지했다.구글과달리스캠광고가가장많이노출되고있는페이스북과인스타그램은여전히미온적대처로일관하고있다.운영사인메타는캠페인을펼치겠다고밝히며모니터링강화외에는별다른대책을내놓지않고있다.유명인들이모여기자회견을통해대책을마련했지만신고를받고뒤늦게조치에나서는사후약방문식대응에그치고있는것이다.IT업계에선메타의의지를의심하고있다.한글로벌플랫폼관계자는“구글은물론한국플랫폼과달리페북·인스타에서만사칭광고가유독심하다”며“사칭광고를막으려는정책·기술적사전조치를취하고있는지조차의문”이라고꼬집었다.한광범([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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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대한적십자사 의료원, 서울·거창병원 병원장 임명

채동완서울적십자병원장은신규임명…최준거창적십자병원장은연임(지디넷코리아=조민규기자)대한적십자사는4월1일자로서울적십자병원에신임채동완원장을,거창적십자병원장에최준원장을임명했다고밝혔다.채동완신임서울적십자병원장은1982년서울대학교를졸업하고동대학에서1993년의학박사를취득했다.한림대강동성심병원교수,분당서울대병원교수재직중정년후공공의료에뜻을두고2022년부터서울적십자병원내과과장을역임해왔다.최준병원장은1997년경북대학교의과대학을졸업하고국립중앙의료원,메리놀병원등을거쳐2013년거창적십자병원내과과장으로부임해2016년의료부장을거쳐2020년부터병원장을역임해오고있다.채동완서울적십자병원장(좌),최준거창적십자병원장대한적십자사는이번두병원장의임명이코로나19시기를거치며경영난에직면한적십자병원의위기극복을주문하는김철수회장의의지가투영된것이며,적십자병원은병원정상화와함께희망진료센터,누구나진료센터와같은취약계층을위한본연의공공의료사업도강화해나갈계획이라고밝혔다.조민규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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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샤이칸을 아시나요...'中 브랜드=싸구려' 이미지 탈피

샤오미SU7,출시하루만8만대판매…화웨이,프리미엄폰판매급증(지디넷코리아=류은주기자)중국기업들의기술굴기가스마트폰·가전에이어전기차로확대되고있다.'대륙의실수'로불리던샤오미는이젠'대륙의실력'으로불린다.최근선보인전기차가출시초반부터뜨거운관심을받으며흥행에성공했다.화웨이도더이상보급형제품으로점유율을올리는스마트폰제조사가아니다.탄탄한내수시장을기반으로프리미엄스마트폰판매비중을늘리고있다.LG전자와삼성전자가버티고있는국내가전시장에서도중국업체들이압도적인점유율을확보하는제품이있다.바로로봇청소기다.중국로봇청소기업체가급성장하며시장을거의독점하다시피하고있다.중국제품은‘싸구려’라는인식의전환점을맞았다는평가다.샤오미전기차SU7Max1일업계에따르면샤오미는지난달28일첫전기차SU7을발표한지24시간만에8만대가넘는판매를기록했다.주문폭증으로납기일이예상보다지연돼일부주문은반년이후에야고객인도가이뤄질전망이다.시승을하기위해1만명이넘는고객들이몰리며새벽까지대기시간이넘어가기도했다.샤오미는스마트폰·가전제조업체지만,애플도포기한전기차생산에성공해주목을받고있다.2021년3월레이쥔샤오미최고경영자(CEO)가전기차사업에100억달러(약13조억원)을투자한다는발표를할때만해도업계는반신반의하는분위기였다.하지만전기차시장진출을선언한지3년만에제품을실제로출시하며분위기를반전시켰다.샤오미가선보인전기차는세단형으로외관은포르쉐타이칸과비슷하다.일각에서는포르쉐전기차타이칸을빼닮은디자인탓에’샤이칸(샤오미+타이칸)‘이라는신조어까지생겨났다.기본모델과프로·맥스등3가지모델로출시됐으며,가격은21만5900위안(약4천만원)에서최대29만9천위안(약5천500만원)이다.최고사양맥스모델기준으로차체크기는4997×1963×1455㎜,휠베이스는3천㎜인중대형세단이다.최대주행거리는800㎞로테슬라모델S(650㎞)보다길고,10분충전으로390㎞주행이가능하다.샤오미는테슬라모델S의3분의1가격으로비슷한스펙을가졌다는점을강조한다.샤오미SU7내부(사진=샤오미)게다가샤오미가자체개발한하이퍼OS(운영체제)를탑재해스마트폰과연계하는‘샤오미생태계’를구축한것도장점이다.테슬라와같은레벨3수준의자율주행이가능한‘샤오미파일럿’도적용됐다.경쟁업체중한곳인화웨이는샤오미전기차흥행에자사전기차아이토가격을약2만위안내리기도했다.■내수시장탄탄화웨이,애플과프리미엄폰시장성장주도샤오미와화웨이는원래보급형스마트폰을통해시장점유율을높여왔다.하지만프리미엄스마트폰판매비중을점차늘리고있다.특히화웨이는자체AP를탑재한스마트폰을앞세워지난해부터프리미엄폰판매가급증했다.그결과올해프리미엄스마트폰성장을화웨이가주도할것이란전망도나왔다.(자료=카운터포인트리서치)시장조사업체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올해스마트폰출하량이전년대비3%증가한12억대에달할것으로전망했다.이중프리미엄부문(600~799달러)이전년대비17%증가해반등을주도할것으로관측했다.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애플과화웨이는프리미엄과초프리미엄부문성장을주도할것으로보인다"며"인도와MEA(중동·아프리카)와같은신흥시장에서아이폰이성장을주도하고,중국은계속해서화웨이와애플의격전지가될것"이라고분석했다.■백색가전은'국산'이지만로봇청소기는'중국산'국내스마트폰시장의경우아직은중국업체들이힘을못쓰고있다.다만,가전시장은지각변동조짐이보인다.중국이기술력을앞세워국내로봇청소기시장을빠른속도로잠식하고있기때문이다.국내가전시장은LG전자와삼성전자가양분하다시피하는상황인데,로봇청소기만큼은중국업체들이가격과점유율에서압도적으로우세하다.로보락S28울트라는100만원중후반대의고가제품이지만,입소문이나며판매성장세를이어가고있다.로보락의국내매출은2020년291억원에서지난해2천억원으로3년만에7배가까이뛰었다.로보락현대백화점판교점팝업스토어(사진=로보락)로봇가전전문브랜드에코백스역시지난해한국지사설립1년만에매출이5배성장했다고밝힌바있다.에코백스는150만원이상의하이엔드로봇청소기가주력제품이다.이밖에중국가전업체하이얼역시싸구려가전으로유명세를떨쳤지만,일본산요와미국GE가전사업등을인수한후'까싸떼'라는브랜드를만들어프리미엄가전시장점유율을높여나가고있다.업계관계자는“카피캣(모방제품)으로성장한중국기업들이막대한자금을연구개발에투입해기술격차를좁혀오고있다”며“국내기업들도시장의변화를예의주시하고있으며,AI뿐만아니라(중국업체와)기술간극을넓힐만한전략을고민중이다”고말했다.류은주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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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시프트업, '니케' 흥행에 작년 매출 66%가 영업이익…1천110억

시프트업[시프트업제공.재판매및DB금지](서울=연합뉴스)김주환기자=상장절차를진행중인국내게임제작사시프트업이히트작'승리의여신:니케'흥행에힘입어지난해매출의3분의2에달하는영업이익을올린것으로나타났다.시프트업이1일공시한지난해감사보고서에따르면시프트업은지난해매출1천686억원에영업이익1천111억원을기록했다.영업이익률은65.9%애이른다.매출과영업이익은각각2022년대비155%,508%급증했다.당기순손익은재작년71억원순손실에서1천67억원순이익으로흑자전환했다.지분구조는김형태대표와특수관계자45.19%,중국텐센트자회사에이스빌(ACEVILLEPTE.LTD.)40.06%등으로나타났다.매출중에서는로열티매출이1천644억원으로전체매출의97.5%를차지했는데,이중상당수가2022년11월텐센트의퍼블리싱을받아출시한'승리의여신:니케'로열티수수료로추정된다.기업공개(IPO)절차가진행중인시프트업은지난달초한국거래소유가증권시장본부에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제출했다.시프트업은오는26일차기작콘솔액션게임'스텔라블레이드'를소니와의독점퍼블리싱계약을통해발매할예정이다.스텔라블레이드[시프트업제공.재판매및DB금지][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0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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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3월 번호이동 4.6%↑…'전환지원금' 말고 '봄바람' 때문에

24일서울시내한휴대전화매장에전환지원금홍보문이붙어있다2024.03.24.k/사진제공=뉴시스3월번호이동건수가소폭상승곡선을그렸다.다만'번호이동전환지원금'효과는아직나타나지않았다는평가다.1일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에따르면3월번호이동건수는총36만3304건(이하MVNO(알뜰폰)→MVNO제외)으로전월대비4.6%(1만5945건)늘었다.올해들어월간번호이동건수는1월37만3242건,2월34만7359건등으로비슷한수준을지속하고있다.번호이동은삼성·애플의프리미엄폰출시직후늘어나는경향이있다.실제로1월에는갤럭시S24출시효과로지난해12월과비교해16.3%(5만2371건)증가했다.3월도신학기를맞이해이통사들의프로모션이집중되면서번호이동이비교적활발한시기다.실제로SK텔레콤의3월번호이동유입건수는11만1028건으로전월대비1만36건늘어났고,KT(7만2464건)와LG유플러스(8만3041건)도같은기간유입건수가각각6399건과1만1647건증가했다.반면지난해부터번호이동시장을주도해왔던알뜰폰의입지는조금씩축소되는흐름이다.이통3사로부터알뜰폰으로번호이동유입건수는지난해5월부터올1월12만332건,2월10만8908건,3월9만6711건으로감소하는추세다.이같은계절적요인을고려하면이동통신3사간가입자유치경쟁에불을붙일것으로기대됐던번호이동전환지원금효과는미미해보인다.앞서이통3사는3월16일에최대13만원의전환지원금을첫시행했고,정부가제조사·이통사를압박한결과23일에는최대33만원으로인상됐다.그러나전환지원금을많이받으려면그만큼고가요금제에가입해야하고,갤럭시S24아이폰15시리즈등최신스마트폰에는10만원대이하의낮은전환지원금이책정되면서소비자들이선택을꺼렸다는평가가나온다.변휘기자[email protected]©머니투데이&mt.co.kr,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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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서울 벚꽃 피었다…작년보다 7일 늦고 평년보다 7일 빨라

서울기상관측소에개화기준이되는나무에벚꽃이피었다.기상청제공벚꽃이예상보다늦게피어전국곳곳의벚꽃축제가울상이었던가운데서울벚꽃이개화했다.기상청은올해서울벚꽃이1일개화했다고이날발표했다.3월25일이었던지난해보다7일늦고,평년(4월8일)보다7일빨랐다.이는역대다섯번째로빠른개화기록이며가장빠른개화는3월24일에피었던2021년이다.서울의대표적벚꽃군락단지인여의도윤중로에서도벚꽃개화기준이되는관측표준목이지난달31일개화했다.이는지난해보다5일늦고,평년(4월6일)보다6일빠른개화이다.서울의벚꽃개화시작일은서울종로구에있는서울기상관측소에지정된왕벚나무를기준으로한다.기상청은2000년부터여의도윤중로를벚꽃군락지로지정해영등포구수목관리번호118~120번벚나무를기준으로벚꽃개화를관측하고있다.벚꽃개화기준은표준목임의의한가지에세송이이상꽃이활짝피었을때다.기상청에서는날씨누리(www.weather.go.kr)를통해전국의주요벚꽃과철쭉군락지개화현황을제공하고있다.한편운중로에서지난달29일시작한여의도봄꽃축제는2일끝난다.[이채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동아사이언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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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미약품 사태로 본 제약사 리스크 또 어디

한미사이언스임종윤·종훈형제가28일오전경기화성시라비돌호텔에서열린한미그룹지주사한미사이언스의제51기정기주주총회가끝난후입장을밝히고있다.한미약품이오너가간갈등으로제약업계지배구조리스크가불거졌다.이번사태로아직내부지분정리나승계구도가명확하지않은제약사들이어딘지주목받고있다.GC녹십자그룹은대표적인한지붕두가족경영체제다.고허영섭선대회장일가와그의동생인허일섭회장일가가공동경영한다.녹십자그룹경영권후계구도가명확히정리되지않아주도권경쟁이존재한다는분석이다.GC녹십자는지난달28일정기주총에서허은철대표를재선임했다.허대표는고허영섭전회장차남으로2016년부터GC녹십자단독대표를맡아오고있다.허대표동생은허용준녹십자홀딩스대표다.2009년고허영섭전회장이갑자기사망하면서녹십자경영권을허일섭회장이이어받으며최대주주로등극하게됐다.허일섭회장은지난해말기준지분11.58%를보유하고있다.고허전회장의녹십자홀딩스지분12.37%는부인,허은철대표,허용준대표,관련재단이각각나눠받았다.현재후계구도는명확하지않다.허일섭회장장남인허진성씨는GC전략기획부문성장전략실장으로경영수업을받고있다.차남허진훈씨는장내매수를통해지분을꾸준히모으고있다.여기에목암생명과학연구소(8.73%)와미래나눔재단(4.38%),목암과학장학재단(2.1%)등재단이15.21%보유하고있다.승계구도가명확치않아만약한미그룹같은분쟁이발생할경우경영권리스크가부상할가능성높다.제일약품을소유하고있는제일파마홀딩스는아직한승수회장에서장차남으로지분정리가안된상태다.제일약품최대주주는지분49.25%를보유한지주사제일파마홀딩스다.한회장이제일파마홀딩스지분57.8%를갖고있다.장남인한상철제일약품사장은제일파마홀딩스9.7%,제일약품3%지분을가졌다.차남인제일약품전무는제일파마홀딩스2.85%,제일약품0.61%를보유하고있다.이외에도제약업계에는70세를훌쩍넘긴고령의오너들이유독많았다.오너가70세이상의고령이됐지만후계지분구도가정리되지않아분란이일어난경우가종종있었다.대표적회사가바로최근분쟁이있었던한미약품이다.고임성기한미약품회장은지주회사한미사이언스지분34.99%를보유하고있었는데생전지분정리를하지못했다.당시장남임종윤사장지분은3.65%,둘째임주현한미약품전무는3.55%,막내임종훈사장은3.14%였다.고임회장의지분상속결과송영숙한미사이언스회장11.65%,자녀들은각각8%대로올라섰다.하지만누구도뚜렷한후계구도를갖지못해이번사태가터졌다.광동제약역시지난2013년최수부전회장이심장마비로갑자기세상을떠나면서아들인최성원부회장이경영권을물려받기까지우여곡절을겪었다.종근당도이종근전종근당회장차명주식이2009년발견되면서경영권분쟁이발생할뻔했다.업계관계자는“고령의회장님들이계속회사에출퇴근하며자녀에게지분정리를안해주고있어자녀들도눈치보며난감한상황”이라며“기업입장에선항상후계구도리스크가존재한다”고말했다.송혜영기자[email protected]©전자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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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적군이다" 특정 소리로 알아채는 AI…"무인 잠수함도 나온다" [긱스]

2024년2차'국방데이터혁신네트워크'이기사는프리미엄스타트업미디어플랫폼한경긱스에게재된기사입니다.국방분야의인공지능(AI)도입을위한기술개발이한창이다.드론엔진소리등특정소리를감지해적군을인지하는무인경계시스템과수중에서표적을추적하는기술등이대표적이다.완벽한무인체제기술이도입되기위해선정부가국방분야의양질의데이터를개방해AI기술을고도화할수있는환경을조성해야한다는목소리가나온다.사운드AI로무인경계시스템지난달27일서울강남구모두의연구소에서한국국방연구원(KIDA)국방데이터연구단과AI미래포럼,한국공학한림원등이주최한‘국방데이터혁신네트워크’가열렸다.LIG넥스원과한화시스템,스타트업코클,해군관계자등이모여국방분야의AI기술도입현황과앞으로적용방향등에관해논의했다.산업계와학계,연구소,군관계자들은AI기술고도화를위한토론회도했다.사운드AI모델을개발하는스타트업코클의한윤창대표가첫발제자로나섰다.한대표는국방분야에서도사람이하는모든일을AI가자동화할수있다고전망했다.기존에는영상분석만으로무인경계시스템을개발해왔다면이젠소리를함께분석해국경과탄약고등군사적요충지를효율적으로보호할수있다는것이다.총기가부딪치는소리와발소리,철조망절단소리등을분석해적의침입과공격을사전에인지하는방식이다.로봇이자율적으로임무를수행할때도시청각정보를제공해높은수준의기능을구현할수있다.안티드론분야에서도사운드AI가활용된다.실제우크라이나전에선6000개가넘는마이크가드론공격을사전에감지하기위해사용됐다.전투기정비분야에도활용이가능하다.전투기엔진소리를분석하는방식으로자동정비시스템을구축할수있다.전투기이외에도수송장비와무기등모든기기에적용가능하며사람이놓칠수있는부분까지AI가분석할수있어조기에사고를예방할수있다.한대표는“소리가발생하는위치와종류등을분석해평소와다르면AI가이상소음으로감지한다"며“기존이미지와영상만으로무인경계시스템을구축했을경우시각자료만으로발견하지못하는요소들이존재하고오검출도자주발생하게되는데이를극복할수있게될것"이라고내다봤다.이어“사운드AI를영상정보와함께활용하면적의침입과공격등을더높은확률로감지할수있게된다"고설명했다.AI잠수함승무원LIG넥스원은AI를활용한‘잠수함용지능형임무지원시스템통합자동화기술’을개발하고있다.△표적딥러닝추적△잠수함표적식별·교전지원지능화△잠수함어뢰기만전술고도화△수중전장환경디지털트윈·탐지성능분석등4가지단위과제로진행된다.2026년11월까지총396억원을투입한다.수중전장환경을재현한디지털트윈(가상모형)을구축해잠수함의교전시나리오를생성하는게우선이다.이후가상환경을활용한AI학습데이터를구축해표적추적기술과어뢰기만전술등을고도화한다.기존에는잠수함운용자의숙련도와능력에의존했지만AI로전투체계가자동화되면서잠수함생존성과전투력이크게향상될것으로기대된다.김영대LIG넥스원수석은“잠수함에서승무원은많은업무를짧은시간에해결해야해정해진임무를수행하기에가혹한환경"이라며“AI를활용해서승무원을지원할수없을까라는문제의식에서출발해AI기술개발을시작하게됐다"고말했다.이어“AI가교리에입각한반복훈련을진행할경우숙련된승정원만큼의성능을가질수있을것으로기대한다"며“최종목표는완전한자동화로잠수함이무인으로운영되는것"이라고했다."국방데이터개방해야"국방분야의AI기술이고도하되기위해서데이터확보가우선적으로이뤄져야한다는지적이나온다.하윤철한화시스템연구소장은“국방쪽에서데이터를풀고보안성을낮춰주는방안등을제시하면산업계에서기술개발을위한로드맵을설정하기용이하다”며“스타트업이AI분야에서굉장히좋은기술을가지고있기때문에대기업이스타트업과손잡고함께기술개발에나선다면AI를빠른속도로발전시킬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추영민세종대교수는“데이터주도권을가진해군과연구소등이데이터보안정도에대한레벨을설정해연구목적으로접근가능한수준등을명확히지정해줘야한다”며“과제가주어졌을때과제별로맞는데이터연구가필요하고데이터자체에대한이해도를높이려는노력도필요하다”고설명했다.국방분야의특성상데이터제공에한계가있다는의견도나왔다.김상희국방과학연구소(ADD)박사는“데이터공개는어려운부분이있다”며“다른데이터와달리국방데이터는국민생명과직결돼데이터가유출되면굉장히위험하기에이런한계를지닌채연구할수밖에없다”고했다.장강호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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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바디프랜드, 지난해 영업익 167억원…전년比 63%↓

당기순이익적자전환..."헬스케어로봇성장세…올해1분기실적기대"(지디넷코리아=신영빈기자)헬스케어가전기업바디프랜드가지난해소비심리위축영향으로2년연속매출액과영업이익이줄었다.지난해특히헬스케어제품군의내수시장매출하락이컸다.올해는'헬스케어로봇'신제품을앞세워실적개선의원년으로삼겠다는방침이다.바디프랜드는지난해연결기준영업이익이전년(457억원)대비63%하락한167억원을기록했다고1일공시했다.같은기간매출액은전년보다약23%내린4천196억원을기록했다.당기순손실은약62억원을기록하며적자전환했다.공시에따르면바디프랜드는지난해헬스케어부문에서전체매출의85.9%(3천606억원)를냈다.이가운데내수시장매출은전년대비약17%하락한3천491억원을기록했다.반면수출은115억원을내며소폭성장했다.바디프랜드본사전경(사진=바디프랜드)헬스케어외제품군에서도눈에띄는성장은없었다.라클라우드(매트리스)사업부문은약23%,정수기제품군은약54%낙폭을보였다.바디프랜드측은올해1분기부터실적이개선될것으로기대하고있다.바디프랜드의지난1~2월개별기준매출액은전년동기대비약27%증가한721억원을기록했다.헬스케어로봇신제품이시장에서좋은반응을얻고있다는분석이다.실제로이기간헬스케어로봇제품군매출비중은전체의약57%를차지했다.바디프랜드관계자는"지난해경제상황악화와소비심리위축의영향이있어실적이감소했으나올해1월부터견조한성장세에가속도가붙고있는상황"이라며"지난1~2월실적추이를감안하면올해에는1분기는물론전년대비의미있는매출액과영업익달성이예상된다"고설명했다.신영빈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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