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AI·SaaS·클라우드 함께 도약”…과기정통부, 제4차 클라우드 기본계획 수립 착수

강도현(앞줄가운데)과기정통부제2차관이12일서울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대회의실에서열린'AI시대클라우드산업활성화간담회'에서주요클라우드기업대표·임원들과함께기념촬영하고있다.과기정통부제공"AI(인공지능)와SW(소프트웨어)및클라우드는이제각각떼어놓고정책을논할수없을정도로긴밀하게이어지고있다.산업계전반의퀀텀점프를위한생태계조성과실질적인성과창출을목표로정책을추진하겠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12일개최한'AI시대클라우드산업활성화간담회'에서이자리를주재한강도현제2차관은이같이밝혔다.이번간담회는과기정통부가수립에착수한제4차클라우드기본계획(2025~2027년)의정책과제발굴을위해국내기업들의의견을듣고자마련됐다.AI시대를맞아클라우드는초고성능연산자원과데이터저장·처리역량을바탕으로필수인프라로자리잡았다.과기정통부는2015년클라우드법제정이후클라우드기본계획을세차례수립·시행하며클라우드산업을육성해왔다.이번4차기본계획에선IaaS(서비스형인프라)부터SaaS(서비스형SW)까지가치사슬전반이AI를뒷받침하는혁신인프라로거듭나는데초점을맞춘다.체계적계획마련을위해TF(태스크포스)를구성하고민간·공공분과도운영한다.이날양희동이화여대경영학과교수(TF민간분과장)는주제발표를통해"클라우드는미국을비롯해대부분국가가전략산업화돼있는데,우리도그런지는잘모르겠다"며"특히SaaS시장은세계적으로반도체시장보다규모가커질정도로중요한산업이됐다는점을인식해야한다"고말했다.이번계획의핵심으론국내SaaS와CSP(클라우드서비스제공사)경쟁력강화와,AI를중심으로한이들간시너지창출이꼽힌다.토론에서하정우네이버퓨처AI센터장은"클라우드와AI경쟁력을살리고산업생태계를꾸려소버린AI수요가많은중동·동남아등시장에서기회를잡아야한다"며"국가전략산업이라면공공영역을외산클라우드에열어주는게과연적합한지고민도필요하다"고말했다.이를위해선국내SW산업의SaaS전환도수요를확보하며속도를낼필요가있다.최지웅KT클라우드대표는"공급자가아니라수요자관점의SaaS개발·지원이이뤄져야사업결과물을내는수준에그치지않고실질적활용사례로이어질것"이라고분석했다.강정호베스핀글로벌서비스부문장은"국내시장만갖고SaaS비즈니스를하려면비용에비해규모가안되므로처음부터글로벌을겨냥해만들어야한다"고권했다.국내CSP들이SaaS기업들로부터더많이선택받을수있도록하는것도관건이다.서형수알서포트대표는"해외까지SaaS를제공하려면데이터레지던시와이중화요건때문에각2개이상현지리전이요구되기도하는데,국내CSP들에겐쉽지않은일"이라고짚었다.박세희채널코퍼레이션IR·법률리드도"참고·이용할만한레퍼런스·라이브러리가글로벌클라우드에더많기도하고,서비스가성숙되면옮기기가현실적으로어렵다"고덧붙였다.국내CSP와SaaS업체들의동반해외진출등상생을위한협력과이에대한정책적지원의필요성은더욱높아진다.김동훈NHN클라우드대표는"SaaS기업이국내CSP선택시이점은서비스를함께만들어갈수있다는것"이라며"서비스에필수적인기능들은글로벌CSP보다더잘지원할수있는역량을갖췄다고본다.버티컬에따라효과적인국내CSP를택하면공동의노력으로다양한시너지를낼수있다"고설명했다.생성형AI열풍으로글로벌빅테크들과경쟁도심화된CSP들은AI경쟁력을높이기위한지원책필요성도공통적으로제기했다.세제혜택제공,보조금지원,공공서비스구독료체계전환등다양한방안이거론됐다.이지혜카카오엔터프라이즈부사장은"자금대출이나펀드마련등지원책이있으면도움이될것"이라고언급했다.이밖에김종찬메가존클라우드부사장은"생성형AI활용아이디어는고객으로부터나온다"며MSP(관리형서비스제공사)의역할도커지고있음을소개했다.이원석연세대컴퓨터과학교수(TF공공분과장)는"AI로변화하는클라우드시장에서기회를잡지못하면유럽처럼방어적인규제위주로갈수밖에없게되는단계에와있다"며"저변확대에투자해온3차계획까지와달리,이젠ROI(투자수익률)를따져서시장에서통할만한필살기를갖춘서비스만선별해집중지원할필요가있다"고강조했다.팽동현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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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KB국민은행, 알뜰폰 정식사업자 선정…中小 알뜰폰 어쩌나

KB국민"고객중심·혁신성최우선…색다른가치제공할것"은행권알뜰폰진출본격화…일각선도태사업자발생가능성도[아이뉴스24안세준기자]KB국민은행의알뜰폰사업'KBLiivM(KB리브모바일)'이정식서비스로승인받았다.금융당국이국민은행이신고한알뜰폰서비스부수업무신고를수리한것이다.이에따라다른은행도신고없이알뜰폰사업에진출할수있게되면서중소알뜰폰사업자들의고심은깊어질전망이다.국민은행리브모바일이미지[사진=국민은행리브모바일]12일금융위원회(위원장김주현)는KB국민은행이지난5일신청한부수업무신고를수리하고알뜰폰서비스의은행부수업무지정을공고했다.비금융사업을정식부수업무로인정받게된금융권첫사례다.금융위는2019년4월혁신금융서비스제1호로KB국민은행의이동통신서비스KB리브모바일을지정한바있다.KB리브모바일은서비스시행이후알뜰폰사업자최초의5G요금제,24시간고객센터,금융과통신을결합한보이스피싱예방서비스등을선보여왔다.KB리브모바일은약42만명의가입자를유치했다.소비자리서치전문기관인컨슈머인사이트가실시하는반기별이통통신만족도조사에서2021년하반기부터5회연속1위를유지하는등소비자로부터호응을얻었다.알뜰폰이미지제고와시장활성화에기여했다는게KB국민은행측설명이다.KB리브모바일측은"앞으로도고객중심,혁신성,시장선도를최우선으로소비자에게색다른가치를제공하기위해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이통3사자회사도버거운데…중소알뜰폰사업자어쩌나국민은행에이어자본력있는금융권의알뜰폰진출이본격예고되면서중소알뜰폰사업자들의시장경쟁력은크게위축될것으로보인다.국내알뜰폰사업자는80여개에달하지만,이동통신3사자회사를제외하곤대부분규모가영세하다.반면은행권은충분한자본력을갖추고있다.이를앞세워저가요금제등시장경쟁에나선다면중소알뜰폰사업자들이설자리를잃을수있다는것이다.알뜰폰업계관계자는"자본력을갖춘여러은행들이우후죽순알뜰폰시장에진출할수있게됐다"며"금융이자수익이재정적기반이되는만큼,이를기반으로도매대가이하의요금제와상품등을내놓는다면기존사업자들은도태될수밖에없을것"이라고전했다.관할부처인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이통사및자회사와규모의경쟁이가능한거대알뜰폰사업자를육성해야한다는입장을견지해왔다.지난해8월통신시장경쟁촉진활성화방안백브리핑에서김경만과기정통부통신정책관은"이통자회사들의역할범위는50%밑으로줄이고,그틈을큰알뜰폰사업자가나오길바란다"며"요금을낮추면서통신사업자와경쟁할수있는공룡이등장해야할때"라고말했다./안세준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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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싼 맛에 봤는데…” 쿠팡 4990원→7890원 인상 ‘어쩌나’

쿠팡플레이SNL코리아5[쿠팡플레이유튜브갈무리][헤럴드경제=권제인기자]“싼맛에봤는데,가격인상?”쿠팡이와우멤버십가격을기습적으로3000원인상하면서고객들의불만이터져나오고있다.쿠팡플레이의경우그동안타온라인동영상플랫폼(OTT)에비해‘반값’요금으로소비자들의호응을얻었지만“이가격까지주고보기엔다른OTT보다콘텐츠가빈약하다”는목소리가나온다.배달서비스쿠팡이츠역시,멤버십가격인상으로‘배달비무료’가퇴색됐다는지적도피할수없게됐다.쿠팡은로켓배송,로켓프레시배송에더해무제한OTT시청,무료음식배달등혜택을고려하면여전히경쟁사대비저렴하다는입장이지만,한번에3000원이나오른인상폭으로소비자들의비용부담이커질것으로보인다.[쿠팡플레이캡처]12일쿠팡은와우멤버십요금을월7890원으로58%인상한다고밝혔다.변경된요금은13일부터멤버십에신규가입하는회원에한해적용된다.기존회원은순차적으로안내를통해오는8월부터적용되며이전까지는변경전요금으로멤버십이용이가능하다.쿠팡은와우멤버십이경쟁OTT대비여전히저렴하다고강조하고있다.OTT서비스만을제공하는넷플릭스,티빙이월구독료1만7000원,유튜브프리미엄1만4900원,디즈니+1만3900원에비해가격도저렴하고혜택도다양하다는이유다.쿠팡은와우멤버십에가입하면무료배송·배달·직구,무료반품등의혜택을제공한다.[쿠팡제공]하지만갑작스럽게3000원가까이오른인상폭에소비자들은당황스럽다는입장이다.특히쿠팡플레이의경우,가격인상만큼콘텐츠경쟁력이뒷받침될수있을지장담할수없다는지적이다.그나마박찬욱감독의‘동조자’가공개를앞두고있지만,넷플릭스나티빙과비교하면오리지널콘텐츠의수는크게부족한상황이다.한이용자는“볼만한콘텐츠가적어도그나마가격이싸서이해가됐는데,굳이이가격을내면서쿠팡플레이를시청할만큼볼만한것이있는지잘모르겠다”고토로했다.영화감독박찬욱이7일경기도파주시헤이리마을의한카페에서헤럴드경제와인터뷰를갖고있다.파주=임세준기자멤버십가격인상으로쿠팡이츠무료배달혜택역시퇴색되게됐다.쿠팡이츠는지난달26일배달앱중가장먼저무료배달을선언했다.여러건을동시에배달하는경우에만적용되며한집배달은배달비가붙는다.이에배달의민족과요기요역시무료배달을선언했고,요기요는한집배달에대해서도무료배달혜택을제공하고있다.디즈니+의사례처럼가격인상으로이용자들의이탈이이어질수있다는전망도나온다.디즈니+는4KUHD화질의요금제월구독료를9900원에서1만3900원으로올렸다.디즈니플러스의월간활성이용자수(MAU)는지난해9월433만명까지치솟았지만,가격인상으로역풍을맞으면서지난3월에는260만명까지하락했다[email protected]©헤럴드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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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의사단체 “원점 재검토, 처분 철회”…정부는 이틀째 침묵

의대증원폭풍전야전공의1325명박민수복지부2차관고소김성근대한의사협회(의협)비상대책위원회언론홍보위원장이12일오후서울용산구의협회관에서열린'의대정원증원저지를위한비상대책위원회브리핑'에서취재진의질문에답하고있다./뉴스122대총선에서여당인국민의힘이참패하면서의료계에서는‘2000명증원백지화’요구가잇따르고있다.정부는총선이후의대증원과관련해이렇다할입장을내놓지않고있어‘폭풍전야’라는말이나온다.대한의사협회(의협)비상대책위원회는12일서울용산의협회관에서기자간담회를열고“의대증원을즉각중단하고원점재검토에나서라”고발표했다.비대위는“정부는의료계의요구를적극적으로받아들일때가되었음을인정하라”며“대화할의지가있다면,의협비대위지도부와전공의들에게무리하게내린각종명령과고발,행정처분등을철회하라”고도주장했다.서울대의대교수협의회비대위도이날성명을내고“정부는숫자에매몰된소모적인논쟁을멈추고,과학적인근거로의사증원규모를논의하는장을만들어달라”고했다.의사단체들이총선이후일제히‘의대증원백지화’를요구한것이다.의대증원정책에반대해병원을떠난전공의1325명은오는15일박민수복지부2차관을직권남용혐의로수사기관에고소한다고이날밝혔다.박차관이사직서를수리하지말라고압력을넣는식으로직권을남용했다는취지다.총선직후의료계에서는이렇게의대증원정책원점재검토를요구하는목소리가크지만,정부는이렇다할입장을내놓지않고있다.정부는총선다음날인전날(11일)의사집단행동에대한중앙사고수습본부브리핑을취소한데이어이날도브리핑을하지않았다.이때문에의료계에서는“정부가총선패배를인정하고,의대증원정책을후퇴하는내용의내부논의중인것아니냐”는분석과함께“총선을끝낸정부가의료개혁일환으로의대증원을밀어붙이려는것아니냐”는해석이엇갈리고있다.정부여당안에선“의대입학정원2000명증원을고수해야한다”는목소리가크다.의대증원은선거와상관없이정부가추진해야할의료개혁의일환이라는취지다.정치권관계자는“의료계가총선참패의원인을의대증원정책이라고생각한다면착각”이라고말했다.이런기조가이어진다면당장다음주부터집단이탈한전공의들에대한고발과면허정지에착수할수있다.전공의들이병원을떠난지두달째에접어들었으나,심각한문제없이대학병원들이정상운영되고있는것도주목할부분이다.의료계관계자는“모든전공의가대학병원으로돌아와야하느냐는문제에대해서논의할때가됐다”라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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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기정통부, AI G3 도약 위한 클라우드 기본계획 수립

[강도현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2차관이12일오후서울종로구광화문교보빌딩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대회의실에서열린'AI시대클라우드산업활성화간담회'에서클라우드(Cloud)를의미하는C포즈로기념촬영하고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공=연합뉴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오늘(12일)강도현2차관주재로서울광화문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대회의실에서'인공지능(AI)시대클라우드산업활성간담회'를열고제4차클라우드기본계획수립에착수한다고밝혔습니다.이번4차클라우드기본계획은인프라부터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에이르기까지클라우드가치사슬전반이AI를뒷받침하는혁신인프라로자리매김하는데주안점을둘계획이라고과기정통부는설명했습니다.클라우드는AI서비스제공에필수적인초고성능연산자원과방대한데이터저장·처리능력을제공하는AI시대의필수인프라로여겨집니다.강차관은"클라우드는AI시대의필수인프라로,전례없는AI기술혁신이촉발되는시대적상황속에서지금이클라우드산업경쟁력을획기적으로강화하기위한골든타임"이라며"AIG3(주요3개국)도약을뒷받침하기위한4차클라우드기본계획을연내마련하겠다"고말했습니다.과기정통부는클라우드TF를구성하고,TF산하에민간분과(분과장양희동이화여대교수)와공공분과(분과장이원석연세대교수)를운영할계획입니다.간담회에참석한업계대표자들은세제혜택과국외시장진출지원등을정부에건의했습니다.최지웅KT클라우드대표는"AI관련된부분이국가전략과제로지정됐지만조세관련특별법에는반영되지못했다"며세제혜택의필요성을강조했습니다.하정우네이버클라우드AI이노베이션센터장은외국클라우드업체의공공분야허용에대해"(클라우드가)전략산업인만큼공공영역에열어주는게적합한지고민할필요가있다"면서"단기적인이점보다국가경쟁력관점에서살펴봐야한다"고밝혔습니다.이지혜카카오엔터프라이즈부사장은"연구개발과오픈소스프로젝트에대한지원이이뤄지면좋겠다고생각한다"며국내기업들의공동해외진출을위한지원도필요하다고제안했습니다.업계대표,전문가와함께제4차클라우드기본계획정책과제를발굴하기위해마련된이날간담회에는KT클라우드,NHN클라우드,네이버클라우드,카카오엔터프라이즈,알서포트,채널코퍼레이션,메가존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등주요클라우드기업관계자들이참석했습니다.당신의제보가뉴스로만들어집니다.SBSBiz는여러분의제보를기다리고있습니다.홈페이지=https://url.kr/9pghjn짧고유익한Biz숏폼바로가기SBSBiz에제보하기저작권자SBS미디어넷&SBSi무단전재-재배포금지Copyright©SBSBiz.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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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모델, 클수록 위험성 증가…AI 안전성 강화해야"

美전문가,'AI레드팀챌린지'서AI안전·윤리강화나서(지디넷코리아=김미정기자)"인공지능(AI)기술이어디까지영향미칠지아무도모른다.확실한건AI가발전할수록안전성은더낮아진다는점이다.각국이나서서AI안전성을강화해야하는이유다"크리스메세롤프론티어모델포럼대표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네이버클라우드가12일개최한'AI레드팀챌린지'기조연설에서AI발전에맞는안전시스템을구축해야한다고강조했다.AI기술이어디까지영향을미치는지,부작용은무엇인지불확실하다는이유에서다.프론티어모델포럼은오픈AI를비롯한구글,마이크로소프트,앤트로픽이모여구축한포럼이다.지난해출범했다.안전하고책임감있는AI를보장하는단체다.AI잠재적위험성을파악하고이를방지하기위한방법을찾는역할을맡았다.이를통해AI안전표준을마련한다.크리스메세롤프론티어모델포럼대표.메세롤프론티어모델포럼대표는"생성형AI기술은계속발전할것"이라며"이는부정적인영향을초래할수있다"고지적했다.사람은기술발전으로편리함을누릴수있지만,해당기술이어떤위험성을가졌는지모른다는이유에서다.그는"AI위험성이언제,어느시점에서나타날지모른다"며"사람은100%안전한AI를활용할수없다"고설명했다.포럼대표는생성형AI가여러분야에위험성을내포하고있고말했다.그는"분야마다대응할수있는시스템을구축해야한다"며"핵개발,군사등특정분야엔이에대한주의가더욱필요하다"고전했다.개인맞춤형AI도안전하지않다고했다.그는"이는사용자정보에기반해결과물을생성한다"며"설득력을좀더높여서환각현상을부추길수있다"고했다.그는현재프론티어모델포럼이추진하는AI안전성방안을소개했다.우선해로운데이터를모델에학습하지않는기술을채택하는법이다.그는"모델이생화학무기제조법을알고있는상황에해당한다"며"관련데이터셋을기술적으로제거하는방식필수"라고했다.AI가비윤리적이고해로운주제에접근조차할수없도록막아야한다는의미다.메세롤대표는"현재포럼멤버는기업4곳뿐"이라며"앞으로가입을원하는AI기업은어디든환영이다"고강조했다.레드티밍강화도필요하다고했다.그는"다만확실하게위협모델을파악해야한다"며"위협을감지하는AI시스템과인간개발자협업을통해이룰수있다"고강조했다.그는"현재멤버는기업4곳뿐"이라며"앞으로가입을원하는AI기업은어디든환영이다"고강조했다.스태빌리티AI"데이터셋은'블랙박스'…AI탈중앙화시급"에마드모스타크전스태빌리티AICEO는모델에들어가는데이터셋형식와내용,출처등모든정보를공개해야한다고주장했다.이를통해AI의탈중앙화를이루고AI안전성과윤리를높여야한다는말이다.에마드모스타크전스태빌리티AICEO.모스타크전스태빌리티AICEO는데이터셋이모델품질을결정한다고주장했다.그는"현재데이터셋은블랙박스형태"라며"모델이어떤데이터를학습하고있는지아무도모른다"고말했다.그는"데이터학습수준이높아야결과수준도높다"며"모델이무슨데이터를학습하는지알아야하는결정적이유"라고했다.그는AI탈중앙화가시급하다는입장이다.AI탈중앙화를통해사용자는모델에들어가는데이터셋을결정할수있다는설명이다.모델사용자들끼리데이터셋형태,내용,품질등을스스로판단한뒤투표를진행하는식이다.사용자는자국문화와가장연관깊은데이터셋을선택하거나,자신의분야를가장잘아는데이터셋에투표할수있다.투표를가장많이받은데이터셋이모델에들어간다.그는"모델이용자는데이터에어떤편향이들어가있는지,누가알고리즘에서소외됐는지파악할수있다"고덧붙였다.그는현재AI생태계가매우중앙집중화돼있다고지적했다.오픈소스모델이증가했지만그안에들어가는데이터셋접근은제한된상태기때문이다.그는"데이터셋접근차단은AI생태계를경직화한다"고했다.그는AI안전성과윤리를강화하기위해AI탈중앙화가가장시급하다는입장이다.그는"모든사람이평등한위치에서데이터셋내부를투명하게볼수있고감시,해석할수있는AI를누리길바란다"고전했다.그는지난달자신이세운스태빌리티AI에서퇴사했다.모스타크전CEO는"누구나모델내데이터셋을볼수있는AI탈중앙화를진행할수있는기업을세울것"이라며"블랙박스안에갇힌AI생태계는바람직하지않다"고했다.코히어"고객사와꾸준한소통,AI안전성높여"에이단고메즈코히어CEO는자사개발자와고객의꾸준한소통이AI안전성을높이는지름길이라고주장했다.에이단고메즈코히어CEO.고메즈코히어CEO는고객과꾸준한소통을통해제품을만든다고했다.예를들어,고객사에AI챗봇을제공할경우,어떤약관을챗봇에넣어야하는지논의를통해결정한다.그는"챗봇이사람인척을못하게하는등최대한거대언어모델(LLM)을훈련함으로써악용사례를막고있다"고강조했다.이외에도편견방지,비윤리적주제대화등여러방식을통해AI안전에힘쓴다는입장이다.코메즈CEO는AI발전과안전성고려를균형감있게추진해야한다고했다.그는"AI가아무리빨리발전해도갑자기대재앙을일으킬정도는아니다"며"인간은AI의리스크에적절히대응할것으로믿는다"고했다.다만AI발전위한규제는어느정도필요하다고봤다.그는"요즘기업들조차도적절한AI규제를원하는추세"라며"이를통해AI개발사는어떤트렌드에맞춰서제품을개발해야할지판단할수있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반면규제가지나칠경우AI혁신은지체될수있다는입장을밝혔다.김미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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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차세대 반도체용 2차원 유기 페로브스카이트 신규 물질 개발

충남대·홍콩이공대공동연구자이름따'명명'충남대·홍콩이공대공동연구팀[충남대학교제공.재판매및DB금지](대전=연합뉴스)정찬욱기자=충남대학교는분석과학기술대학원박인혁교수팀과홍콩이공대학공동연구팀이차세대반도체용2차원유기페로브스카이트신규물질을개발했다고12일밝혔다페로브스카이트는화학구조식'ABX3'를가지는물질로A는큰양이온,B는작은양이온,X는음이온을나타낸다.3차원구조를갖지만,2차원구조를갖는'Ruddlesden-Popperphase'(RP상),'Dion-JacobsonPhase'(DJ상)이존재한다.그러나2018년발견된A,B,X가모두유기물인'유기페로브스카이트'는기존무기,유·무기페로브스카이트와달리전하균형이맞지않아2차원상이존재할수없다고알려져왔다.연구팀은격자의가장자리(edge)에추가적B양이온을넣고,새로개발한CMD분자를A양이온으로사용하면수소결합을통해추가적B양이온이안정화돼2차원구조를갖는유기페로브스카이트가존재할수있음을세계최초로밝혀냈다고설명했다.이번에개발한신규물질구조의이름은처음발견한사람으로하는과학계관례에따라연구팀의최화섭박사후연구원과홍콩KianPingLoh교수의'Choi-Loh-vanderWaalsphase'(CL-v상)으로했다.박인혁교수는"기존실리콘반도체소자의한계를뛰어넘는차세대2차원반도체소자의마지막핵심물질인고유전율2차원절연물질을개발함으로써반도체소자의소형화,고성능화를이룰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이번연구결과는국제학술지사이언스에이달초실렸다[email protected]▶제보는카톡okjeboCopyright©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AI학습및활용금지

24-04-1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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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라이엇게임즈 LoL, 탄막 생존 PvE 게임 모드 적용 예고

LoL내다른모드와차별화된게임플레이경험제공(지디넷코리아=이도원기자)라이엇게임즈는PC적진지점령(MOBA)게임‘리그오브레전드(LeagueofLegends,이하LoL)’의신규모드도입계획을공개했다고12일밝혔다.올해여름출시예정인신규모드는기존플레이어의호평을받았던‘오디세이:구출’과‘침공모드’처럼PvE모드로개발중이며,LoL의기본적인게임플레이방식과는차별화된경험을제공한다.플레이어는다수의인원과함께LoL첫’탄막생존‘PvE게임모드를즐길수있다.또한아레나모드의일부콘텐츠를개선한다.참여인원확대(최대16명)▲게임후반아이템빌드전략을지원하는‘프리즘아이템’,상점외에도’모루’를활용한아이템구매기회등을제공해지속가능한플레이환경을구축한다고회사측은설명했다.LoL신규모드관련이미지이도원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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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유튜브, 뉴진스 괴롭힌 악질 '사이버 렉카' 퇴출

'사이버렉카'중학교7학년채널12일유튜브에서삭제뉴진스측이법적대응나섰는데도계속조롱영상올려[서울=뉴시스]안호균기자=아이돌그룹뉴진스에대한악성루머를퍼트리거나멤버들을조롱하는영상을만들던'사이버렉카'유튜버가결국유튜브에서퇴출됐다.사이버렉카채널'중학교7학년'은12일유튜브에서삭제된것으로확인됐다.유튜브는"유튜브커뮤니티가이드를위반했기때문에채널이삭제됐다"고밝혔다.중학교7학년은지난2022년부터여자연예인들의외모를비하하거나과거발언·행동등을조롱하는영상을180개이상올려왔던악질유튜버다.뉴진스를비롯해르세라핌,에스파등의걸그룹을타깃으로삼아악성루머를퍼뜨렸다.뉴욕타임스(NYT)보도에따르면뉴진스측은해당유튜버의활동이명예훼손에해당한다고보고신원을공개해줄것을미국캘리포니아연방법원에요청했다.구글로부터이유튜버의신원을확보해국내수사기관에고소하기위한절차다.유튜브채널'중학교7학년'(Middle7)은11일오후'뉴진스에게고소당한중학교7학년사과문'이라는제목의쇼츠영상을올렸다.(사진:중학교7학년유튜브영상캡처)*재판매및DB금지하지만중학교7학년은전날까지뉴진스를조롱하는영상을올리며뻔뻔한모습을보였다.그는"뉴진스소속사가절고소했다.자고일어났는데이게대체무슨일인지"라며"그나마다행인건수익창출신청을안했다"고밝혔다.이어"저도사람인지라무섭고떨린다.처음엔아이돌에관심도없었는데재미삼아영상을올리다보니여기까지와버렸다.이렇게까지유명해지길바란건아닌데"라고언급했다.또"사과문은민지님이대신썼으니생략하겠다"며사과없이뉴진스멤버를조롱하기도했다.영상에는멤버들이이상한모습을하고있는사진을집중적으로사용해계속외모를비하했다.누리꾼들은이유튜버의행태에대해'제발고소당했으면좋겠다','아직사태파악이안되는가''탈덕수용소도허세부리다가결국어떻게됐는지보라'등의댓글로분노감을표시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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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국내 연구진 "일본 방사성 오염수, 폐수와 담수로 분리하는 쉬운 방법 찾았다"

해양대·기초지원연·해양연등가스하이드레이트기반담수화기술개발(지디넷코리아=박희범기자)국내연구진이일본후쿠시마방사성오염수를폐수와담수로분리하는새로운방법을찾았다.공정이간단해비용도크게들지않는다.한국연구재단(이사장이광복)은한국해양대학교윤지호교수와강원대학교차민준교수연구팀이방사성폐수로부터방사성화학물질을제거하는한편깨끗한물은회수하는가스하이드레이트기반담수화기술을개발했다고12일밝혔다.이연구에는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및한국해양과학기술원연구진도공동으로참여했다.가스하이드레이트(gashydrate)는물과가스가결합된화합물이다.보통은메탄가스가바다밑바닥에서낮은온도와높은압력을받아딱딱한고체상태로존재한다.이때문에'불타는얼음'으로불린다.가스하이드레이트기반담수화기술공정.윤지호헤양대교수,차민준강원대교수(이상교신저자),임솔거해양대박사과정.(제1저자,왼쪽부터)연구팀은방사성페수속에이가스하이드레이트를형성시키는방법으로담수화공정을개발했다.핵심원리는가스하이드레이트결정체가어는과정에서오염물이배제된다는점이다.연구팀은"방사성이온이가스하이드레이트의분자구조내비어있는공간에포접되지않았다"며"이현상을고체자기공명분광법을이용해규명했다"고설명했다.윤지호교수는"이기술로세슘과스트론튬등방사성이온을95~99%까지제거할수있다는것을확인했다"고말했다.윤교수는또“물과저분자가스와같은자연에서얻을수있는재료와함께간단한공정단계에의해작동이가능하다”며,“차후원전해체뿐만아니라다양한산업에서발생하는방사성폐수처리등에활용할수있을것"이라고덧붙였다.이연구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한국연구재단이추진하는이공분야중견연구자지원사업으로수행됐다.연구결과는화공/환경분야국제학술지인‘케미칼엔지니어링저널(ChemicalEngineeringJournal)’,‘저널오브헤저더스머티리얼즈(JournalofHazardousMaterials)’에게재됐다.또‘인바이런멘탈사이언스·테크놀로지(EnvironmentalScience&Technology,ES&T)’에는9일자표지논문으로선정됐다.ES&T표지논문.박희범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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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숨고르기 들어간 의료 현장…의사 대화 창구 단일화 왜 어렵나

여권총선패배정책기조변화주목증원백지화주장리더십·전략수정전공의·교수이해관계제각각...조율어려워지난달3일서울영등포구여의대로에서열린'의대정원증원및필수의료패키지저지를위한전국의사총궐기대회'에서참석자들이손팻말을들고있다./뉴스1제22대총선이여당참패로끝나면서정부의의대정원확대추진에도‘빨간불’이들어왔다.의대정원증원을두고정부와대립했던의사단체들도‘강대강’구도를접고잠시숨고르기에들어갔다.정부는총선직전의사들과증원규모와관련해대화할용의가있다고밝히면서의사단체들이대화창구를단일화를요구했다.하지만전공의와의대교수들,대학,개원의들의셈법이복잡하게갈리고대표성을두고분열하면서양측대화가쉽지않은실정이다.◇총선결과에몸낮추는정부,전열가다듬는의사단체12일의료계에따르면,정부는총선당일부터이날까지사흘연속의대증원관련브리핑을열지않았다.이런움직임에대해일각에서는정부가여권이참패한총선결과를의식해몸을낮췄다는해석이나오고있다.의사단체들은총선결과발표직후“정부의일방적의대증원정책과그에따른의료대란이이번총선참패의원인”이라고평가하고전열정비에나섰다.대한의사협회비상대책위원회는이날서울용산구의협회관에서브리핑을열어“이번총선에서국민이여당에내린총선참패라는심판은사실상정부에내린심판”이라며“국민은투표를통해의료개혁이라는가면뒤에숨어있는포퓰리즘정책인의대정원증원과필수의료정책패키지의추진을즉각중단하고,원점에서의료계와함께발전적인의료개혁의방향에대한논의를시작할것을요구한것”이라고주장했다.비대위는앞서이날전공의와의대생·교수단체가합동으로기자회견을열기로했다고발표했다.이를두고정부와대화에나설의사단체의‘단일창구’가마련된다는기대가나왔다.하지만박단대한전공의협의회장이“합동기자회견과관련해합의한것이없다”고밝히면서급격히동력을잃었다.이와함께임현택의협회장당선인이김택우의협비대위원장의사퇴를주장하자,비대위가완강히반대하면서의협에서도내홍이일고있다.의사교수단체들은총선결과를두고증원철회를주장하면서도대응전략을다듬는‘동중정(動中靜)’행보를보이고있다.전국의과대학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전날방재승서울대의대비대위원장의뒤를이어울산대의대비대위원장최창민교수를2대위원장으로선출했다.서울대의대비대위는이날총선결과를두고“독단과불통대신소통과협의를통한정책추진을명령하는국민의목소리라고판단한다”고밝혔다.전국의대교수비대위와별개로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증원중단가처분신청행정소송을제기했다가각하된뒤헌법소원에나설예정이다.◇‘단일창구’는난망…전공의·교수·개원의셈법제각각의사단체들은총선결과를명분삼아의대증원백지화목소리를높이고있다.하지만단일한대화창구를형성하는것은또다른문제라는것이의료계의대체적인입장이다.의사라도전공의·교수·봉직의에따라,또병원유무에따라의대증원에대한세부적인이해관계가제각각이라는것이다.의사들의집단행동으로심각한경영난에처한대형병원들은의사책임론을꺼내고있다.서울‘빅5′병원으로꼽히는서울아산병원은지난8일부터19일까지의사가아닌일반직직원을대상으로희망퇴직신청을받기로했다.의료진이탈이장기화하면서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서울대병원은이미비상경영체제에돌입했다.박승일서울아산병원장은이달초소속교수들에게“지난2월20일부터3월30일까지40일간의의료분야순손실이511억원”이라며“상황이계속되거나더나빠진다고가정했을때순손실은(연말까지)약4600억원이될것”이라고예상했다.대한병원협회에따르면전공의사직사태발생직후인올해2월마지막2주부터지난달까지전공의의수련병원50곳의수입은약4238억원가량줄었다.전날대한병원협회가개최한의대증원정책관련포럼에서는병원과봉직의사이의간극이여실히드러났다.안덕선고려대의대명예교수는“의료공백사태가왜시작됐는지생각해보면누가한발물러서야하는지는명확하다”면서정부책임론을제기했다.하지만조승연인천광역시의료원원장은“현재모든의료전달체계·지불체계·지역간격차문제등을일으킨사람이(매듭을)묶은자고,거기에는의사들의책임도상당히있다고본다”며의사에게도책임이있다고반박했다.상당한격론이오간이날토론회를두고한대학병원관계자는“병원입장에서도이제는의료진의장기이탈을참기힘든수준이라는방증”이라며“봉직의들도이제는직장의입장을생각할때가된것아닌가”라고말했다.수련병원의교수와전공의들사이에서도다른목소리가감지된다.사직전공의인류옥하다씨는지난달24일한동훈전국민의힘비상대책위원장과교수단체인전의교협이비공개회담한것을두고“자동차노조가사직을했는데,사측대표이사를만난격”이라며“결단코어느전공의도전의교협에중재를요청하거나권한을위임한바없다”고밝혔다.류옥씨는“의대교수들은선배의사인동시에이해당사자로서주52시간수련제도,폭력과폭언에따른수련병원해제,교육중심수련환경구성등을두고전공의와각을세우고있다”고전했다.지난6일정진행전서울대의대비대위원장은“교수들이단합해전공의를지키자”며올린페이스북글에“F(학점)를주든말든자르든말든교수가할일이지박민수보건복지부차관이할말은아니다”라고밝혔다.이를두고집단사직서제출에참여한수도권한병원의전공의는“의대교수들이전공의를어떻게생각하는지보여주는표현”이라며“정부와의투쟁에앞서는전공의들을지켜준다고말은하지만,결국교수가전공의들의생사여탈권을가지고있다는오만한믿음이그대로드러났다”고말했다.자영업의성격이강한개원의들은의대증원문제에대해미적지근한반응을보이고있다.임현택의협회장당선인은후보자시절개원의를포함한총파업을공약으로내걸었으나현실성은떨어진다는관측이많다.지난달17일김동석대한개원의협의회회장은“개원의들에게파업을지시할생각이없지만많은의사들이분노하고있으며본인의판단에따라휴진할수있다”며동네병원의야간진료나주말진료를축소하는방식으로증원반대에힘을보태겠다는의사를밝혔지만,현재까지구체화하거나실현된집단행동은없다.대학병원관계자는“개원의들로서는굳이증원반대에적극적으로나설이유가없다”며“자영업에가까운특성상응집력이약하기도하지만,증원이되면향후봉직의들을더싼값에고용할수있다는계산을하는개원의들도상당하기때문”이라고설명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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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클로바X'는 왜 재미없는 답을 할까…네이버가 알려줌

[과기정통부'글로벌AI안전컨퍼런스']"편향된발언=엄청난리스크,AI안전성이우선"LLM개발단계부터'안전성연구'에도집중투자카카오도'차별경계원칙'…AI얼라이언스가입[이데일리한광범기자]“클로바X를쓰시는많은분들이왜이렇게재미없는답변을하느냐고하시는경우들이있다.그건…”네이버의자체초대규모(Hyperscale)언어모델인하이퍼클로바X에기반을둔대화형에이전트(AI챗봇)인클로바X를둘러싼‘부실답변논란’에대해네이버고위관계자가공개적으로답변을했다.네이버최고경영자(CEO)직속AI안전성연구조직인퓨처AI센터를이끌고있는하정우센터장은12일서울삼성동코엑스에서열린과학기술정보통신부주최‘글로벌AI안전컨퍼런스’키노트에서직접일각의클로바X에대한불만을언급했다.11~12일서울코엑스에서열린과학기술정보통신부‘GenAIKorea2024’에마련된네이버부스.(사진=이데일리)하센터장은“그건(재미없는답변은)어쩔수없다”며“네이버가특정편향된발언을하는순간굉장한리스크에직면하게된다.멍청해서가아니다.안전성을중시하다보니조금더심심하게봐야할수도있다”고설명했다.네이버는2021년전세계에서3번째로거대언어모델(LLM)을만드는등글로벌에서주목받는AI기술을보유하고있지만,AI적용서비스에선정치적·사회적논란을피하는데최대한집중해왔다.이는네이버뿐아니라국내AI관련기업들대부분이마찬가지다.생성형AI의특성상할루시네이션(환각현상)을피할수없는상황에서,리스크를피하기위해할루시네이션을최소화하는데초점을맞추다보니결과적으로전반적으로‘소극적답변’으로비춰지게되는것이다.하센터장은“국가대표AI기업으로서네이버가열심히하고있는만큼,AI안전성에도엄청나게신경을많이쓰고있다”며“2021년하이퍼클로바거의완성단계에서‘AI가정말강력한데잘못사용하면위험성이있겠다’는생각이들어굉장히빠르게안전성부분에대해진행을했다”고말했다.네이버는이를위해다양한분야의전문가들과함께지속적논의를통해사회적으로민감한질문들을정리해‘데이터셋’을만들었다.특히혐오표현등편향성을드러내는답변을하지않는데에중점을뒀다.카카오역시AI안전성에각별히신경쓰는모습이다.김경훈카카오AI세이프티리더는“카카오는2018년국내기업최초로알고리즘윤리헌장을제정했다.현재는AI시대에맞게업데이트를지속적으로진행하고있다”며“인류의편익과행복추구와함께차별에대한경계의원칙을담았다”고밝혔다.카카오는내부에AI서비스에대한검토프로세스를두고있다.AI관련서비스가만들어지고출시되기까지의전과정에서‘이용자에게안전하게다가갈수있을지’에대해기업내부의다양한파트에서전방위적검토를진행한다.김리더는“반복적검토를통해리스크가완화됐다고판단될때까지그같은프로세스를거친다”며“리스크가없다는판단이될때에만최종적으로의사결정테이블에올라가게된다”고설명했다.카카오는지난4일글로벌스탠다드에부합하는AI개발을위해,국내기업중최초로글로벌오픈소스커뮤니티인‘AI얼라이언스(AIAlliance)’에가입했다.AI얼라이언스는IBM을주축으로메타,인텔등글로벌기업과학계등의단체100여곳이가입돼있다.김리더는“글로벌수준의신뢰와안전을갖춘개방적AI생태계구축을위해AI얼라이언스와상호협력해나갈것”이라며“디지털기업으로서사회적책임을다하고AI윤리를강화하기위해지속적으로노력하겠다”고말했다.한광범([email protected])Copyright©이데일리.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4-12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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