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녹색기술 특허출원 심사 빨라진다

[사진=특허청]탄소저감에기여하는녹색기술에대한특허출원심사가빨라진다.특허청은오는24일부터탄소저감에기여하는녹색기술특허출원에대한신속한심사를위해완화된우선심사요건을적용한다고23일밝혔다.앞으로특허출원된발명이이산화탄소포집과직접관련된기술이면특허청이부여하는신특허분류를부여받을수있다.신특허분류를부여받으면우선심사를신청할수있다.추가적인증빙이나부가적인조건이필요치않다.기존에는녹색기술관련특허출원이우선심사를받으려면녹색전문기업으로인증을받거나국가또는지방자치단체로부터금융지원을받은경우등부가적인조건을필요했다.신특허분류의구체적기술분야는배출되는이산화탄소포집및운송네트워크인프라구축‧운영기술,포집된이산화탄소처리및영구격리기술,바이오차제조및토양살포에관한기술등이다.우선심사대상이되는신특허분류는특허청홈페이지를통해확인할수있다.특허청은우선심사를이용하는경우16개월이소요되는일반적인특허심사에비해14개월이상빠른심사결과를받아볼수있다고설명했다.신상곤특허청특허심사기획구장은“이번제도개선을통해녹색기술인증이나금융지원에대한부담이줄어들어출원인들의이용이확대될것”이라고밝혔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5-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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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보잉 우주선 ‘스타라이너’ 유인 시험비행 무기한 연기...스페이스X와 격차 벌어진다

보잉의유인우주선‘스타라이너’.[사진=보잉]미국항공우주기업보잉의유인우주선‘스타라이너’의첫유인시험비행이무기한연기됐다.발사체상단의산소방출밸브오작동문제를겪는것으로알려졌다.미국항공우주국(NASA)은22일(현지시간)“담당팀이이틀연속으로비행조건과시스템성능등을평가하면서회의를진행했으나여전히진행해야할작업이남아있다”며“다음발사기회는여전히논의중”이라고밝혔다.NASA와보잉이추후일정을제시하지않은것은당면문제를해결하는데적지않은시간이걸릴수있음을시사한다는관측이나온다.NASA는“앞으로의경로가더명확해지면더자세한내용을공유할것”이라고덧붙였다.스타라이너는보잉이개발중인유인우주선이다.높이5m,지름4.6m크기에최대7명까지탈수있다.스페이스X의크루드래건의최대탑승인원인4명보다많다.우주비행사가탑승하는모듈은최대10회까지재사용할수있다는게회사측설명이다.보잉은2014년스타라이너개발에착수했다.ISS를왕복하는유인우주선개발을민간에맡기겠다는NASA의방침에따라42억달러(약5조7078억원)의유인우주선개발비용을투자받았다.이전까지미국은러시아소유스우주선을활용해ISS수송을해왔다.보잉의스타라이너개발은순탄치않았다.2019년무인시험비행등에실패하면서유인시험비행일정은밀려왔다.2022년무인시험비행에성공한보잉은당초2020년상반기에유인비행에나서겠다는계획을세운바있다.4년가까이일정이밀렸다.이번에발사가무기한연기되면서보잉의유인시험비행은더미뤄질전망이다.앞서보잉은지난6일우주비행사2명을태운스타라이너를쏜다고했으나카운트다운2시간을앞두고발사체상단의산소방출밸브오작동문제로발사를연기한바있다.스타라이너의추진기발사에사용되는헬륨이기기에서일부누출된것을확인하고발사일정을몇차례더미뤘다.그러다지난17일“오는25일발사를목표로하고있다”고발표했다.보잉와함께유인우주선개발에나섰던스페이스X는성공적으로유인우주선을운영중이다.스페이스X는2020년크루드래건의유인시험비행을마치고임무를약9차례수행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24-05-2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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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라인야후 사태]라인플러스를 주목하는 까닭

동남아MAU1억명육박…글로벌공략첨병라인플러스"최상위지배기업은소프트뱅크"일본정부의행정지도로촉발된라인야후매각논란에서라인플러스가핵심변수로부상했다.라인플러스는메신저'라인'의글로벌시장확대를위해네이버가2013년설립한회사다.일본을뺀다른나라에서라인을서비스하고있다.네이버입장에서보면글로벌진출을위한첨병역할을하는곳이다.하지만라인야후는라인플러스의글로벌사업을네이버에넘길생각이없다는쪽으로기울고있다.네이버와소프트뱅크가라인야후매각논의과정에서어떤식으로라인플러스에대한해법을모색할지주목된다.정체성강조지속…계속되는줄다리기라인플러스에이목이쏠리기시작한건이달14일라인야후의이데자와다케시최고경영자(CEO)가라인플러스직원대상온라인간담회에깜짝등장하면서다.그는이자리에서"직원들의고용안정을보장하겠다"고밝혔다.이에그치지않고이은정라인플러스대표는"우리는네이버가아니라라인직원"이라고했다.라인플러스는사내이사3명이모두네이버측인사여서그간경영에네이버의영향력이상대적으로컸다.더욱이이번사태이후로도라인플러스가대만과태국법인에서엔지니어,세일즈매니저,디자이너등의채용을활발하게진행중이어서네이버가앞으로도라인플러스의글로벌사업을주도할것이라는해석이나왔다.그러나이데자와다케시CEO의언급등을미뤄볼때라인야후가라인플러스를순순히포기하지않을것이라는관측또한나왔다.현재설득력을더해가는건후자다.라인플러스를네이버에넘길생각이라면굳이고용안정등을언급했겠냐는것이다.이와관련한언론보도도나왔다.지난22일연합뉴스에따르면라인야후는"네이버와라인플러스간에는직접적인자본관계나인적관계가없다"며"라인플러스는앞으로도라인야후산하기업으로서대만이나태국등해외사업을총괄할것"이라고밝혔다.앞으로협상과정에서사업을분할할가능성에대해서도"현시점에서그럴예정은없다"고언급했다.글로벌교두보…지배권은소프트뱅크우위라인플러스는메신저라인의핵심기술을개발해글로벌시장에서서비스중이다.현재30여개국가에서온직원들이미국,중국,대만,태국,인도네시아,베트남등글로벌시장에서라인사업을총괄하고있다.라인의월간활성이용자(MAU)는태국(5500만명),대만(2200만명),인도네시아(600만명)등동남아에서만올해1월기준1억명에육박했다.라인야후가일본인중심의일본기업이라면라인플러스는글로벌기업인셈이다.네이버는라인플러스를통해동남아를비롯한글로벌시장에서간편결제와콘텐츠,택시,배달,캐릭터등의서비스를운영하고있다.글로벌사업의교두보로결코포기할수없는기업인것이다.또한라인플러스는라인프렌즈캐릭터지식재산권(IP)사업을운영하는IPX(옛라인프렌즈)지분70%와라인게임즈(35.7%),네이버의이미지인공지능(AI)자회사인스노우(10%)지분도보유중이다.라인플러스의중요도가부각되면서이를둘러싼네이버와소프트뱅크간줄다리기는더욱치열해질가능성이커졌다.협상결과에따라글로벌시장확장을비롯한양사의미래전략로드맵이달라질수있기때문이다.현재지배권측면에서는소프트뱅크가우위에있는것으로보인다.라인플러스는최근감사보고서에최상위지배기업으로소프트뱅크를명시했다.라인플러스는라인야후가중간지주사인Z인터미디어트글로벌을통해지분100%를보유한자회사다.라인야후는네이버와소프트뱅크가각각50%씩출자한A홀딩스가지분64.5%를보유하고있다.한수연([email protected])ⓒ비즈니스워치의소중한저작물입니다.무단전재와재배포를금합니다.Copyright©비즈워치.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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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온실가스 주범 메탄·아산화질소 둘 다 먹는 습지미생물 발견

[아이뉴스24최상국기자]주요온실가스인메탄(CH4)과아산화질소(N2O)를동시에분해하는습지미생물이발견됐다.한국연구재단은이성근충북대학교교수연구팀이습지에서서식하는메탄산화미생물이아산화질소제거능력도갖추고있음을확인하고,그원리를규명했다고밝혔다.메탄과아산화질소는이산화탄소보다각각25배와298배높은온실효과를발생시키는대표적인온실가스이다.일반적으로미생물에의한메탄의산화(CH4→CO2)는산소가있는조건에서,아산화질소의환원(N2O→N2)은산소가없는조건에서발생한다.자연에서호기성미생물이메탄을이산화탄소로산화하고,혐기성미생물이아산화질소를대기질소로환원하면온실효과가사라진다.하지만메탄산화균이습지,논,산림토양,지열서식지와같은저산소,심지어산소가없는혐기적환경에서도자주관찰돼연구자들에게수수께끼로여겨졌다.연구팀은습지나극한환경에서서식하는메탄산화미생물의유전체를분석한결과아산화질소환원효소를가지고있는미생물두가지(메틸로셀라툰드라T4,메틸아시디필룸칼디폰티스IT6)를발견했다.또한실험을통해이들미생물이혐기성조건에서산소대신아산화질소를호흡(환원)에이용해성장할수있음을입증했다.이메탄산화미생물들은메탄을산화할때발생한전자를아산화질소환원에사용해메탄산화와아산화질소환원을동시에할수있는것으로밝혀졌다.두가지핵심온실가스를먹고자라는미생물이발견된것이다.혐기성조건에서생산된메탄은호기성조건으로확산되어호기성메탄산화미생물에의해이산화탄소로산화된다.다양한조건에서발생하는아산화질소는혐기성조건에서환원되어대기질소로방출된다.이번연구를통해저산소조건에서단일미생물에의해메탄산화와아산화질소환원이연동될수있음을최초로발견했다.[사진=이성근충북대학교교수]이성근교수는“이번연구에서규명한미생물의특성을이용하면자연·인공생태계에서발생하는메탄및아산화질소감축기술개발에기여할수있을것으로기대된다”라고밝혔다.더불어“앞으로산소농도에민감하지않은아산화질소환원균주를개발해,호기적조건에서아산화질소제거활성을높이고,온실가스감축이필요한다양한분야에서활용될수있도록추가연구를계획하고있다”라고말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한국연구재단이추진하는중견연구사업의지원으로수행된이번연구성과는국제학술지‘네이처커뮤니케이션(NatureCommunications)’에5월18일게재됐다.(논문제목:Nitrousoxiderespirationinacidophilicmethanotrophs)/최상국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아이뉴스24.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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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정보 흘리면 기업 인사 개입…日 안보정보법=라인야후 압박법?

일본참의원통과한중요안보정보법…공포후1년내시행중요정보유출시5년이하징역…기업인사관여가능네이버'라인야후'지분매각압박위한법근거마련해석도[서울=뉴시스]일본공영NHK가라인야후사태관련기사를보도하는모습.(사진출처=NHK)[서울=뉴시스]최은수기자=일본에서국가중요정보를유출하면정부가민간기업인사에개입할수있는법안이참의원(상원)을통과했다.일본정부가네이버의'라인야후'지분매각을압박하기위한법적근거를마련한것아니냐는관측도제기되고있다.23일일본아사히신문등외신에따르면지난10일참의원에서중요안보정보법이통과됐다.법공포로부터1년이내에시행된다.이법안은기밀정보나첨단기술의해외유출을막기위해중요정보를취급하는민간인을국가가지정하는게골자다.유출되면국가안보에지장을줄수있는것을'중요경제안보정보'로지정하고,이정보를유출하면5년이하징역도가능하다.특히범죄력등7개항목의신변조사를하고문제가없는사람에게만해당정보를다룰수있는자격을부여하는등민간인지정에관여할수있다는게특징이다.업계에서는이법이시행되면지난해발생한라인야후의개인정보유출사태도처벌될수있고,민간기업인사에정부가개입할수있다는데주목하고있다.가령라인야후의정보취급담당자를일본정부가지정할수있어,한국국적직원들을배제할수있다는것이다.다만해당법안통과를두고일본국민및기업들의반발이거세다.인권침해우려도제기되고있으며,정부의과도한민간기업간섭이라는비판도나온다.아사히신문에따르면중요정보를다루는기업에대해선담당사원의음주운전등범죄전력이나가족과동거인의국적까지조사가가능하다.일본계IT기업고위관계자는"자민당을중심으로안보경제를명분으로정부가민간을통제하려는움직임이강하다"며"일본현지에서개인정보유출사례가많은데정부가관여해서인사를이래라저래라할경우,반발이클것"이라고분석했다.현재네이버는일본소프트뱅크와라인야후지주사인A홀딩스지분조정등을두고협상을진행중이다.지난3~4월일본총무성은지난해발생한라인개인정보유출사태를빌미로두차례의행정지도를통해네이버에라인야후지주사지분매각등을요구했다.네이버와소프트뱅크는라인야후모회사인A홀딩스지분을각각50%씩나눠가졌고,현재A홀딩스는라인야후지분65%를보유하고있다.앞서지난14일대통령실이라인야후가일본총무성에제출할보고서에네이버의지분매각과관련된내용이들어가지않을것이라는입장을냈다.총무성보고서제출기한은오는7월1일이다.이에업계에서는네이버와소프트뱅크간의협상이장기화될수있다는예상이나오고있다.☞공감언론뉴시스[email protected]©뉴시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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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디젤과 비슷한 성능의 청정에너지 생산 기술 개발

청정연료인‘이퓨얼’을생산할수있는한국기계연구원의마이크로채널반응기시제품국내연구진이재생에너지를이용한청정에너지‘이퓨얼’(E-Fuel)을생산하는기술을개발했다.이퓨얼은일종의‘인공석유’로재생전력으로물을전기분해해얻은청정수소와공기중에서포집한이산화탄소를활용해휘발유나디젤같은화석연료와화학적으로같거나유사한연료를말한다.한국기계연구원탄소중립기계연구소연구진은이퓨얼연료생산에드는촉매양을3분의1로줄이는대신,용량은30배늘린고효율마이크로채널반응기를개발했다고23일밝혔다.이번에개발한반응기는고온고압환경에서도안전하고발열을쉽게차단할수있다는장점이있는것으로알려졌다.유럽연합(EU)은오는2035년부터휘발유나디젤을사용하는내연기관차량판매를금지한다.단이퓨얼연료를사용하는신차는예외가적용되는만큼,많은자동차제조사와석유화학기업들은관련연구에박차를가하는상황이다.이퓨얼연료생산을위해서는그린수소와이산화탄소를합성하는과정을거치는데,이과정에서심한발열현상이나타난다.이에연구팀은발열현상을제어할수있는반응기를만들었다.이반응기는마이크로채널구조의판을접착제가아닌고온방식으로접합해발열제어성능이뛰어난구조로설계했다.기존에는슬러리반응기나유동층반응기를사용했지만,소량생산에서는경제성이떨어진다는단점이있었다.더군다나재생발전소에서잉여전력으로생산되는수소의양은소량이라대형반응기를사용하면경제성과효율이낮아진다.기계연연구팀이개발한고효율마이크로채널반응기로생산한이퓨얼한국기계연구원제공그러나이번에개발한반응기는크기도작고효율이높아,합성가스의93%를연료로전환하는것으로확인됐다.실제로연구팀이개발한반응기를이용해생산한이퓨얼연료는세탄지수가55.7로국내차량용디젤의세탄가품질기준인52를훨씬뛰어넘고,국내정유업체에서생산·판매하는디젤세탄가(54~57)와비슷한수준이다.연구를이끈김영기계연박사는“이번에개발한장치는열제어성능이뛰어나태양열,풍력등저장량이불규칙한재생전력의공급량변화에도빠르게대응할수있다”라면서“이산화탄소를디젤과유사한연료로바꿀수있어,향후국제적연료규제대응은물론이퓨얼이외에암모니아합성등열제어가필요한다양한분야에서활용될수있을것”이라고말했다.유용하과학전문기자Copyright©서울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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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美 글로벌파운드리스 대주주, 1조3000억원 규모 지분 매각 계획

미국뉴욕주에있는글로벌파운드리본사./글로벌파운드리제공미국반도체업체글로벌파운드리스의대주주가1조3000억원규모회사지분을매각할계획인것으로전해졌다.22일(현지시각)블룸버그통신에따르면아랍에미리트(UAE)국부펀드인무바달라투자의자회사가글로벌파운드리스주식보유분매각을통해9억5000만달러(약1조3000억원)규모자금을조달할계획이다.무바달라측은주당50.75∼52.50달러에주식을처분할방침이다.이는이날종가55.21달러기준4.9∼8%가량할인된가격이다.블룸버그집계에따르면무바달라측은글로벌파운드리스주식의85%를보유하고있다.이에앞서글로벌파운드리스는2억달러(약2732억원)규모자사주를매입할방침이며대차대조표상의현금을동원해전량유통주식으로사들일계획이라고발표했다.글로벌파운드리스는2021년10월기업공개(IPO)를했으며,이과정에서주식초과배정옵션등을포함해29억달러(약4조원)를모았다.미증시의인공지능(AI)붐에도불구하고글로벌파운드리스주가는올해들어지난달하순까지20%넘게하락했다가최근반등세를보이고있다.글로벌파운드리스주가는이날시간외거래에서5.49%떨어졌다.이밖에월트디즈니컴퍼니는보유하고있던인도방송사타타플레이지분을10억달러(약1조3658억원)에인도재벌타타그룹에매각하기로합의한것으로전해졌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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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양극화·파편화 극복하는 범지구 AI 거버넌스 갖춰야"

아만딥유엔기술특사,데이터관리중요성당부...데이터거버넌스원칙최종안마련중기술발전속국제공조로디지털격차해소필요...특성반영한AI글로벌규범논의고학수(왼쪽에서일곱번째)개인정보위원회위원장이23일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개최한인공지능(AI)과데이터글로벌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에서참석자들과기념촬영하고있다.개인정보위제공고학수개인정보위위원장이23일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열린인공지능과데이터글로벌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에서토론에참석하고있다.개인정보위제공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23일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개최한'인공지능(AI)과데이터글로벌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에참석한연사들은글로벌AI거버넌스는각국,공공,기업별특성을반영한거버넌스를구축해야한다고밝혔다.아만딥싱길길유엔기술특사는"유엔은AI거버넌스에서'남용'에만집중하지않고데이터흐름도눈여겨보고있다"며"AI거버넌스에서데이터를잘관리하고잠재력을이끌어낼수있도록환경을조성하는것이중요하다"고기조연설을통해밝혔다.유엔은이를위해전세계39명의전문가와함께각전문분야를활용해거버넌스를정립하고있다.이들의공통목표는국제사회에구체적인방안을제언하는것이다.아만디유엔기술특사는"국제사회,각국정부,민간기업등주체가각자어떤역할을수행해야할지핵심적인역할을담은데이터거버넌스원칙을작년12월중간보고서로발표한바있다"며"과학기반AI의위험성과기회평가,국제사회의교류활성화,국제공조,디지털격차해소위한컴퓨팅지원등이핵심"이라며"차주싱가포르에서마지막대면회의를진행하고글로벌디지털콤팩트최종안을내겠다"고밝혔다.이권고안이9월뉴욕에서열리는'미래서밋'에서채택되면국제거버넌스로결정되게된다.이어진세션1'글로벌AI거버넌스논의'에서는'상호운용성'이강조됐다.한국가,한기업이모든거버넌스를만들어낼수없으니다함께논의,구성하면서격차를해소해나가자는것이다.세션에서는상호운용성확보를위한국제기구및각국정부의역할이다뤄졌다.상호운용성은하나의시스템이다른시스템과제약없이호환될수있는것을의미한다.드니스웅싱가포르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부청장겸개인정보위부위원장은"AI산업에여러주체들이참여하는만큼이들에게생태계구축과정에서거버넌스가고려할측면을제시해줄수있어야한다"면서'데이터'와'국제공조'를언급했다."신뢰할수있는데이터가무엇인지재정의해야한다"며"한국가,한기구가모든답을갖고있지않다.각자서로의역할을공유하고목소리가하나로수렴될수있는자리가필요하다"고했다.라티파알압둘카림유엔AI고위급자문기구위원(사우디국회의원)은"AI거버넌스는문서작성에서끝나는것이아니라이를실천해나가야한다.국제법과인권법에기초를둔AI거버넌스체제를마련하고지금처럼디지털격차심화가아닌협력으로나아가야한다"면서"국가별로따로AI거버넌스를마련하는것이아니라국가특성을반영하고주권을보호해줄수있는글로벌거버넌스를구축해야간극을해소할수있다"고강조했다.고학수위원장은"다들미국,유럽연합,중국등지정학적인측면에집중하고있는데새로운흐름이오고있다고본다"면서"지난1~2년사이AI관련극단적인낙관과비관이공존했는데이제는합리적인논의와대화가가능해졌다"고말했다.고위원장은오픈AI가최근발표한'GPT-4o'를예로들면서AI양극화가심화됐다고밝혔다."다른기업들은전혀따라할수없는고도의AI모델이다.북반구와남반구뿐만아니라선진국안에서도격차가있다.능력을갖추는곳은소수이고AI를개발할줄아는곳은극소수"라면서"기술발전속도에매우빨라글로벌거버넌스논의를진행,유의미한대책을세우는게어려워지고있다.우리는불확실성속에서상호운용성을위한방안을마련하는것이가장큰도전과제"라고설명했다.OECD와ITU에서AI거버넌스구축을위한표준화가중요하다는목소리도나왔다.토마스바시콜로국제전기통신연합(ITU)통신표준화정책프로그램책임자는"ITU는159년동안통신분야표준을만들었는데이제AI분야로넘어왔다"며"상호운용성을만들어나가는데있어표준이좋은체제가될것"이라며"AI를할수있는곳은극히소수이고남반구의경우AI개발에참여할수없는상황이다.글로벌프레임워크를구성할때이들의목소리도귀를기울여야한다"고밝혔다.ITU는차주AI거버넌스데이를열고40여개국장관,유엔기구관료등과함께AI가드레일의정의,필요한규제등을논할예정이다.그는"분절화나파편화를극복하고안전한표준을마련하는데도움이될것"이라고전했다.카린퍼셋경제개발기구(OECD)AI정책연구소장은"OECD는안전관리기술,정책표준을이미만들었으며다양한표준을개발중"이라며"표준이아니더라도AI를평가하고측정하는데기준이있다.71개국정책을데이터베이스(DB)화했는데향후아프리카,중동정책도포함시킬계획"이라고밝혔다.김영욱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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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기상청 “올여름 한반도 덥고 비 많이 온다”

기상청,올여름(6~8월)기상전망발표작년8월먹구름이드리워진대구북구학정동들녘에서우산을쓴시민이비를피해발걸음을재촉하고있다./뉴스1올여름한반도날씨가동남아처럼덥고습할것이라는전망이나왔다.기상청은23일올여름(6~8월)기상전망을발표했다.전세계기상청의기후예측모델결과를검토해대기와해양기후현황을분석한결과다.올여름은평년보다덥고비도많이내릴가능성이크다.기상청은6월과8월기온은평년보다높을확률이50%,7월은평년과비슷하거나높을확률이각각40%로전망된다고밝혔다.기상청은“여름철기온에영향을주는열대서태평양,인도양,대서양의해수면온도가봄철동안평년보다높게유지됐다”며“우리나라부근에고기압성순환을강화시켜남쪽으로부터따뜻한남풍류유입가능성을높인다”고밝혔다.올여름엔비도많이올것으로보인다.기상청은6월강수량은평년과비슷할확률이50%지만,7~8월은평년과비슷하거나많을확률이각각40%라고밝혔다.봄철북대서양과열대대서양의해수면온도가평년보다높은상태가지속되면,우리나라는북서쪽의차고건조한공기가남하하고남쪽에서는수증기가유입되면서강수량이증가할가능성이크다.유희동기상청장은“최근동남아지역에40도가넘는폭염,아랍에미리트홍수처럼전세계적으로이상기후가빈발한가운데,우리나라도평년보다덥고많은비가능성을전망하고있다”고설명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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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거버넌스, 국제적 차원의 지속적 논의 필요"

개인정보위-UN,'AI시대,데이터거버넌스미래'컨퍼런스고학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이23일오전서울중구더플라자호텔에서열린인공지능과데이터거버넌스국제콘퍼런스에서세션토론에참여하고있다.개인정보위제공[파이낸셜뉴스]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UN기술특사등AI자문위원과국제기구,국내외AI전문가등과함께AI시대데이터거버넌스의미래에대해논의했다.개인정보위는23일서울더플라자호텔에서'AI와데이터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를열었다.이자리는개인정보위가UNAI고위급자문기구(UNAIAB)와함께마련한자리로,전세계의AI및데이터관련전문가들이한자리에모여AI와데이터거버넌스에관한심도있는논의가오갔다.고학수개인정보위위원장은개회사에서“개별국가마다AI를안전하게활용하고관리하기위한제도와정책을만들고있지만,국가·지역별로파편화된규범은AI기술을통한혁신이나규율체계형성에효과적이지못할수있다”며"긴밀한국제적소통·협력과유연한사고에기반한논의과정을통해인류전체가함께번영을누릴수있는조화롭고상호운용적인AI거버넌스체계를마련해야한다"고했다.아만딥싱길유엔기술특사는기조연설에서“데이터와AI거버넌스는밀접히연결되어있다"며"이는데이터가AI시스템에투입되는핵심원천일뿐아니라,AI모델이나결과만보아서는AI리스크에적절히대응할수없기때문"이라고지적했다.길기술특사는이때문에UNAIAB가국제AI거버넌스다섯원칙중하나로데이터거버넌스를포함한것이라고설명했다.이어진세션에선임용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교수의진행으로유엔등공공부문전문가그룹과산업계그룹으로나뉘어AI거버넌스와데이터거버넌스에대한논의를각각진행했다.UNAIAB자문위원등공공부문전문가가참여한첫번째세션에서는‘글로벌AI거버넌스’를주제로‘국제공조와상호운용성의전망’에대해논의했다.라티파알압둘카림유엔UNAIAB자문위원이자사우디아라비아국회의원은디지털격차를넘은협력을촉진하고,소외가발생하지않도록국제AI거버넌스를이행할유연하고포용적인접근이필요하다고주장했다.데니스웅싱가포르개인정보감독기구부위원장은"포용적인글로벌협력이기술발전과신뢰성있는AI생태계구축의핵심요소"라고했다.패널로참여한아만딥싱길유엔기술특사는"편향되고오도하는추론,개인의불안과행태조작,부분적이고비인간적인표현등은모두적절하지않은데이터거버넌스에서기인한다"며"올바른데이터거버넌스는공공및민간부문전반에서올바른이용과신뢰할수있는협력을촉진할수있다"고강조했다.두번째세션은'글로벌AI맥락의데이터거버넌스'를주제로산업계인사들의의견이교환됐다.멜린다클레이보메타프라이버시정책디렉터는"AI와데이터거버넌스에대한다양한국제적·국내적이니셔티브간조율방안에대한의견교환이기대된다",애슬리판툴리아노오픈AI법률고문은"오픈AI의툴이사람들에게편익을제공하고있지만한편으로는AI기술에위험이동반한다는것을알고있으며AI를안전하고이롭게유지하기위해전념하고있다"고언급했다.유니스훵구글아태지역인공지능및신흥기술부서장은"AI가대다수분야에서우리가살아가고,일하고,배우는방식을근본적으로변화시킬잠재력을갖고있으며,데이터개방성은지속적혁신을가능케하는환경조성에중요한역할을한다"면서"AI가제공하는기회를모두가온전히활용하기위해데이터거버넌스에대한사려깊고균형잡힌접근이필요하다"고강조했다.하정우네이버클라우드센터장은"데이터와AI거버넌스에있어서각국가와지역의주권(Sovereignty)을존중하는것이중요하다"면서"프론티어AI와같은강력한생성형AI의오픈소스화를위한안전한거버넌스체계는특정기업만의결정이아닌정부와글로벌커뮤니티를포함한다양한이해관계자들과의합의가중요하다"고지적했다[email protected]조윤주기자Copyright©파이낸셜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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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과실연 AI 미래포럼, 24일 'AI를 시민사회 속으로' 행사 개최

유튜브로10시부터중계과학계시민단체'바른과학기술사회실현을위한국민연합'(과실연)AI미래포럼’이'AI를시민사회속으로'라는주제로창립기념행사를개최한다고23일밝혔다.과실연AI미래포럼은24일오전10시에온라인(유튜브)으로관련행사를진행한다.실시간으로중계할예정이다.과실연AI미래포럼은시민의AI문해력을키우고정부에AI관련정책등을제안하기위해설립됐다.과실연은2005년바른과학기술사회를목표로학계전문가들이모여설립한시민단체다.2021년에출범한연구네트워크'AI미래포럼'과기술확산에협력하고있다.최근AI미래포럼은과실연산하조직으로확대개편됐다.이번행사의진행은과실연AI미래포럼공동의장인하정우네이버클라우드AI이노베이션센터장이맡는다.공공,제조,제도,금융,교육,반도체,로봇등다양한분야의과실연AI미래포럼공동의장의역할등도소개한다.기조연설엔'시민리터러시'를주제로김자미고려대학교컴퓨터교육전공교수가나선다.김주완기자[email protected]©한국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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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고학수 “파편화된 AI규범 혁신 도모에 효과적이지 못해…상호운용성 방안 찾아야”

“상호운용성규범마련위한글로벌대화적극진행해야”고학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왼쪽부터일곱번째)이23일오전서울중구더플라자호텔에서개최된‘인공지능과데이터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참석자들과기념촬영을하고있다.<사진=개인정보보호위원회>고학수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이“개별국가마다인공지능(AI)를안전하게활용·관리하기위한제도와정책을만들고있지만,국가·지역별로파편화된규범은AI기술을통한혁신이나규율체계형성에효과적이지못할수있다”고우려했다.고위원장은23일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유엔AI고위급자문기구(UNAIAB)가협력해개최한‘AI와데이터거버넌스국제컨퍼런스’에서“조화롭고상호운용적인AI거버넌스체계를마련해야한다”며이같이말했다.고위원장은파편화된AI규범에대해우려를표하며“긴밀한국제적소통·협력과유연한사고에기반한논의과정을통해거버넌스체계를마련해야한다”고강조했다.고위원장은특히북반구·남반구간,선진국간에도기술적격차로인해상호운용적규범마련에제약이있다고봤다.고위원장은“GPT등은다른기업은전혀따라잡을수없는고도의AI모델이다.AI를더욱더개발할수있는기업은극소수며격차는더벌어지고있다”며“상호운용성규범마련에어려움이있을수있다”고말했다.이어“불확실한상황에서상호운용성규범체계를갖추는것이가장큰도전과제”라고덧붙였다.고위원장은현AI시장이더고착화되기전에상호운용성규범마련을위한글로벌대화가적극진행돼야한다고도강조했다.고위원장은“현시점은글로벌AI거버넌스에다양한접근을하는모색기이자과도기”라고진단하며“각국기관간지속적인대화를통해글로벌표준과상호운용시스템을만들어가는것이정부의역할”이라고설명했다.아울러“균형잡힌시각에기반한규율체계를형성하기위해AI가가져올편익과기회,새로운도전에대해국제적차원의지속적논의와고민이계속돼야한다”고강조했다.Copyright©매일경제&mk.co.kr.무단전재,재배포및AI학습이용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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