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뉴스]국내연구진, AI로 '전자 코' 혁명 주도

서울대-이대공동연구팀,AI통한차세대인공후각시스템개발패턴인지형차세대뉴로모픽인공후각시스템모식도.해당시스템은냄새물질을감지하여고유의패턴을형성한후,이를활용한신경망학습을통해냄새물질을추론할수있다.많은연구가이뤄진인간의시각,청각과달리후각과미각은독특한분야다.인공후각기술,즉‘전자코’는실제후각성능보다매우낮은수준에머무르고있다.후각이시각과청각과비교해훨씬복잡한화학적결과물을인식해야하기때문이다.인간의후각은다양하고복잡한냄새물질들을패턴화해구별하는반면인공후각기술은주로단일물질또는구별이아주쉬운물질들의혼합물만을분별해내는데그친이유다.이런문제를인공지능(AI)을통해해결할수있는기술이국내연구진에의해개발됐다.서울대학교화학생물공학부오준학교수와이화여자대학교식품영양학과박태현교수공동연구팀은인간의후각수용체와뉴로모픽소자를결합한차세대인공후각시스템을개발했다고27일밝혔다.인공후각시스템은인간의후각을모방해냄새를감지하고분석하는데사용된다.의료,보안,환경,식품등다양한분야에서혁신적인변화를이끌어낼것으로기대되는분야다.빠른감지속도와높은정확성을갖춘이시스템은화합물종류와농도의실시간모니터링이가능하다.또인간이접근하기어려운환경에서도사용할수있어새로운응용분야를열어주는중요한기술로인식되고있다.공동연구팀은인간의후각수용체3종을나노디스크로만들고이를뉴로모픽소자에도입했다.개발된시스템은후각수용체에의해다양한냄새물질에대해높은민감도를보인다.이와함께뉴로모픽소자를기반으로냄새정보의패턴을인지하고학습한후미지의냄새를추론할수있었다.연구팀은이번인공후각시스템이인공신경망학습을통해여러가지냄새물질들을분자사슬길이수준에서분별할뿐만아니라그것들의혼합물도매우높은정확도로구별할수있다는게이번연구의주목할만한성과라고설명했다.박태현교수는"후각수용체어레이가만드는냄새물질고유의패턴정보를인간의뇌를모사한뉴로모픽소자가학습하고추론한다는점에서인간의후각과매우유사하다"며"이번연구결과가후각의온-디바이스(On-device)화에크게기여할것으로기대한다"고말했다.오준학교수는"인간의뇌를모방한뉴로모픽시스템에실제인간의후각수용체를도입했다는점에서향후후맹이나미맹환자를위한바이오메디컬분야와뇌-컴퓨터를연결하는뉴럴인터페이스(neuralinterface)기술등다양한분야에적용될수있는혁신적인연구결과"라고말했다.이번연구결과는세계적인국제학술지‘사이언스어드밴시스(ScienceAdvances)’에게재됐다.이번연구는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의중견연구자지원사업을비롯해기초연구실지원,나노소재기술개발그리고도레이과학진흥재단과산업통상자원부의지원으로수행됐다.▲뉴로모픽(Neuromorphic):뉴런(neuron)과형태(morphic)라는단어를결합해만든신조어로,인간뇌의구조와기능을모방해설계한기술또는시스템을뜻한다.백종민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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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韓, 양자기술 분야 세계 16위…국제 협력 늘리고 선택과 집중해야”

KISTI데이터인사이트보고서발표연구의질에선미국이압도적,양에서는중국빠르게성장IBM이개발한초전도기반양자컴퓨터시스템.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에따르면한국은2010년부터2022년까지양자컴퓨터를포함한양자기술분야에서논문발표수16위를기록해선도국과큰격차를보였다./IBM전세계적으로기술확보경쟁이치열한양자기술분야에서한국의연구수준이양적,질적으로떨어진다는지적이나왔다.양자기술은양자컴퓨터,양자통신,양자센서처럼양자역학적의특성을바탕으로하는기술이다.아주작은크기의물질에만적용되는물리법칙인양자역학을활용하면이전에는도저히달성하기어려운성능의장치를만들수있다.한국을비롯해여러국가가양자기술확보에뛰어들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27일‘데이터인사이트(DataInsight)’보고서를공개하고“국내양자기술연구규모는16위수준으로선도국과큰격차를보이는상황”이라며“글로벌협력네트워크를강화하고경쟁력있는분야중심의집중적·효율적지원전략이필요하다”고밝혔다.이번보고서는논문데이터베이스(DB)‘웹오브사이언스(WOS)’를활용해2010년부터2022년까지출판된양자기술분야논문5만739편을분석한결과를담았다.세부분야별규모와성장성,국가별연구수준,협력관계주도권같은다양한요소를분석했다.한국은이기간논문1210편을발표해전세계16위를기록했다.중국이1만5604편으로1위를차지했고미국이1만2151편으로2위에올랐다.독일,영국,일본,캐나다,이탈리아가뒤를이었다.한국은2010년부터2022년까지양자기술분야에서논문1210편을발표해전체16위를기록했다./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연구진은한국가에서나온논문중인용이많이된피인용상위10%논문비율을의미하는‘엑설런스’지수와전체피인용상위10%내의논문의국가별점유율을의미하는‘상위10%점유율’도분석했다.한국은한때양자컴퓨팅과양자센서분야에서높은수치를기록했으나2022년에는모든분야에서기준치이하로나타나연구수준이떨어진것으로나타났다.상위10%점유율은조사기간단한번도기준수치를넘지못해선도국에비해연구수준과규모가상대적으로낮은것으로확인됐다.연구진은“한국의양자기술분야연구는전반적으로규모가작고,다양한연구가산발적으로진행되고있다”며“아직글로벌추세에비해양자기술에대한연구집중도가낮은것으로판단된다”고분석했다.중국은조사기간양적인지표에서가장큰성장세를기록했다.2010년이미미국의연구규모를넘어섰다.분야별로는양자통신·암호에서압도적인차이로많은논문을발표하고있으며,2012년양자정보기술,2016년양자센서분야에서미국논문수를뛰어넘었다.2022년에는양자컴퓨터분야에서도미국을추월한것으로나타났다.반면질적지표에서는미국이가장우수한것으로나타났다.조사기간동안모든분야에서엑설런스지수가기준을상회하며양자기술연구를선도하는모양새다.반면중국은대부분분야에서기준이하의엑설런스지수를기록했다.다만중국이대규모투자하고있는양자통신·암호분야에서는2020년,2022년기준을상회하면서투자성과를확인하기도했다.국제협력네트워크분석에서는미국,중국,독일을중심으로공동연구가이뤄지고있는것으로나타났다.한국은2010년부터2015년까지미국의협력순위2위그룹에들었으나2016년이후1위그룹으로올라섰다.반면이기간중국과협력순위는1위그룹에서순위밖으로밀려났다.안세정KISTI글로벌R&D분석센터책임연구원은“국내양자기술연구개발투자와전문인력은이미오랜시간투자해온양자기술선도국에비해매우부족한실정”이라며“글로벌선도국을중심으로협력네트워크를강화하고,경쟁력이있는분야를중심으로연구성과를낼수있도록집중적이고효율적인지원을위한전략이필요하다”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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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윤영빈 우주항공청장 "우주경제 강국 이끌, 디딤돌 될 것"(종합)

우주항공청,27일마침내개청윤청장,개청첫날직원조회서"민간주도우주강국이끌겠다"윤영빈초대우주항공청장이27일경남사천임시청사로첫출근해직원들과인사하고조회를주관했다.윤청장은직원채용등시급한결제를처리하는등본격적인활동을시작했다.윤영빈우주항공청장(오른쪽).존리임무본부장(우측두번째))이27일경남사천우주항공청에서직원들과인사하고있다.[이미지출처=연합뉴스]정부곳곳에산재했던우주관련조직을통합해탄생한우주항공청은이날경남사천에서개청하고업무를시작했다.우리도한국판미항공우주국(NASA)을통해스페이스X와같은세계적인우주기업을육성할기반이마련됐다.윤청장은첫출근을하며“수많은우주항공인들이염원해온우주항공청이드디어개청하게되어기쁘며,설렘과동시에무거운책임감을느낀다”고심경을밝혔다.그는이어“우주항공청설립이민간주도의우주산업생태계조성을통해우리나라를본격적인우주경제강국으로이끄는중요한디딤돌이될것”이라고강조했다.우주항공청첫조회에서윤청장이하노경원차장,존리우주항공임무본부장등우주청간부와직원들은긴장한모습이었지만미래한국의성장동력을확보하겠다는결연한의지가엿보였다.윤청장은이날오전우주항공청청사1층에서열린개청기념직원조회인사에서직원들에게“개개인의능력과역량이최대한잘발휘될수있도록적시,적소에역할을부여하고,각자의전문성이확실한성과로이어질수있도록오케스트라지휘자와같은역할을잘수행해나가겠다”고소감을피력했다.그는또“앞으로우리우주항공청이해야할일은도전과성취의연속일것”이라며,“진정한우주기술강국이되기위해서는보다적극적이고집중적인노력이필요한만큼우리나라의우주항공발전을위해모두최선을다해줄것”을당부했다.우주청은NASA를목표로지난1월국회를통과한특별법에따라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산업통상자원부등에흩어진우주항공분야정책·사업담당정부조직을일원화해출범했다.영문약칭은KASA(KoreaAeroSpaceAdministration)다.우주청의정원은293명이지만이날출범에함께한인원은110명이다.공무원과임기제공무원이각각절반정도씩차지한다.공무원들은이미지난주말개청작업을위해출장형식으로개청작업을진행했다.우주청은올해는조직정비를위한원년으로삼고,연말까지정원을채우기위해전부처를상대로전입공고를내고민간인채용도속도를내겠다는계획이다.현재국장급인원등에대해서도채용을위한후보자수요조사를진행하는중이다.우주청은기획조정관실과우주항공정책국,우주항공산업국등3국을두고,임무본부장산하에우주수송부문,인공위성부문,우주과학탐사부문,항공혁신부문등4국을두는등모두7국27과를갖췄다.이들임무본부는재사용발사체프로그램,한국형위성항법(GPS)개발프로그램,달착륙선프로그램,미래항공기프로그램을담당한다.정책은우주항공청이수립하지만,실질적인우주분야연구개발은국가기술연구회(NST)에서우주항공청으로이관되는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한국천문연구원이담당할전망이다.이과정에서항우연과천문연간역할재정립과우주항공청과의관계를명확히설정할필요가있다.양연구원의후임연구원장선임도서둘러마무리할필요가있다.전세계각국이민간우주산업육성에주력하고있는만큼우주청역시민간기업과의협력과지원을적극추진해야한다.스페이스X와같은민간우주기업양성을이뤄내는것은'뉴스페이스'시대에출범한우주항공청의핵심임무이다.김민석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부회장은"지금까지는우주산업을정부가주도해왔지만,민간이우주산업을할수있도록지원책을다각적으로검토해야할것"이라고말했다.백종민기자[email protected]©아시아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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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한국 관광발전지수 글로벌 14위…ICT 준비수준 높아

문화체육관광부제공문화체육관광부는2023년세계경제포럼의관광발전지수평가결과대한민국의종합순위가119개평가대상국가중14위를기록했다고27일밝혔다.이는코로나19이전인2019년과동일한순위다.아시아지역에서는일본(3위),중국(8위),싱가포르(13위)에이어종합4위를기록했다.평가분야별로는2019년대비5대분야중3개분야에서순위가상승했으며,1개분야는1단계하락,1개분야는순위를유지했다.특히'관광의지속가능성'순위는2019년과비교해49위에서16위로가장크게상승했다.또'관광자원'이15위,'환경조성'이20위로높은순위를기록했다.17개세부부문을살펴보면,2019년대비'문화자원'부문이1계단상승해상위10위권에진입했으며,'비레저자원'순위도11위로높은순위를보였다.'정보통신기술(ICT)준비수준'부문은2위를기록해우리나라가가장강점을가진것으로나타났으며,'육상·항만운송기반(인프라)'부문도2019년보다4계단상승하며7위를기록했다.'보건및위생'도13위로높은순위를기록했다.문체부관계자는"이번평가결과를면밀히분석해우리나라관광경쟁력의강점과약점을파악하고,강점분야는더욱지원하는한편상대적취약부분은조속히개선방안을마련하도록노력하겠다"라고말했다.전혜인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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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공룡 덕후도 모여라~"…세계 공룡의 날 행사, 내달 1∼2일 개최

국립중앙과학관,공룡연구200주년기념행사박람회,올림피아드,뮤지컬등다채로운체험국립중앙과학관은공룡연구200년을맞아'6.1세계공룡의날'행사를다음달1일부터2일까지이틀간중앙볼트,야외광장에서개최한다고27일밝혔다.이번행사는전국의공룡애호가들로구성된'공룡덕후단'과함께준비한국민참여프로그램으로열린다.공룡관련작가와기업,기관등이참여하는공룡덕후박람회,공룡지식을겨루는'공룡덕후올림피아드',공룡을주제로한작가의작품전시'디노홀전시회','다이노소어댄스챌린지'등이다채로운행사가진행된다.이중공룡덕후박람회는사전예약없이무료로참여가능하며,부스마다다양한공룡체험이가능하다.유튜브'안될과학'을운영하는모어사이언스,컬렉타피규어,델로아트봇,천재교과서등공룡콘텐츠기업과해남공룡박물관,지질박물관등공룡관련기관도참여한다.공룡박사로널리알려진박진영서울대선임연구원과과학만화가갈로아작가의초청강연과사인회도있을예정이다.이와함께공룡탐험시간여행을각종특수효과와마술을결합해흥미진진하게엮은'원더의공룡대모험'뮤지컬이6월1일1회,6월2일2회각각공연된다.6.1세계공룡의날프로그램별자세한내용은국립중앙과학관홈페이지에서확인할수있다.권현준국립중앙과학관장직무대행은"앞으로많은국민들이참여할수있는다양한행사를개최해모두를위한과학관이되겠다"고말했다.이준기기자[email protected]©디지털타임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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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중앙과학관, 10년 만에 남해군 일대 생물다양성 공동 조사 실시

21개과학관·유관기관서연구자80여명참여올해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공동학술조사가이뤄질예정인한려해상국립공원전경.(거제파노라마케이블카제공)2022.3.23.ⓒNews1강대한기자(서울=뉴스1)윤주영기자=국립중앙과학관은이달31일까지경상남도남해군일대에서'2024년도국가생물다양성기관연합공동학술조사'를실시한다고27일밝혔다.남해군일대조사는2014년이후10년만이다.해당조사는전국을10개권역으로나눠10년주기로생물상변화를조사하는것이다.이번엔국립중앙과학관,국립수목원,국립해양생물자원관등21개국‧공‧사립과학관,생물다양성유관기관등의연구자80여명과공동실시한다.이번조사지역은남해군일대한려해상국립공원금산지구,호구산군립공원,망운산등이다.해양·육상야생생물,미생물등8개분야에서생물다양성조사가수행된다.한편이러한공동조사는2007년경주‧포항권역을시작으로진행돼왔다.2022년경북울릉도조사에선날개응애류신종후보종2종,국내미기록생물6종등을발견하는성과를냈다.확보된생물다양성정보는국가자연사연구종합정보시스템(NARIS)에등록돼국내연구자·일반에개방된다.세계생물다양성정보기구(GBIF)와연계해국제사회에도공유할계획이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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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대포폰 70%가 알뜰폰…"정보보호 인증으로 불법 개통 방지"

과기부전담반"암호알고리즘업데이트미비등관리부실확인"정보보호책임자지정·신고의무화…"사업자제도진입지원할것"17일오전서울동부지검에보이스피싱범죄합동수사단이보이스피싱조직이범죄에사용한대포통장과카드,스마트폰등을공개하고있다.2022년11월기준확인된보이스피싱피해금액은5,147억원,발생건수는20,479이다.2023.1.17/뉴스1ⓒNews1구윤성기자(서울=뉴스1)윤주영기자=온라인서비대면본인확인절차를거치면누구나알뜰폰을개통할수있으나관련보안은허술했던것으로드러났다.도용명의로대포폰을개통하는등문제를막고자정부는알뜰폰사업자에정보보호관리체계(ISMS)인증을의무화하는방안을추진한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27일정부세종청사에서정례브리핑을열고이러한내용을발표했다.알뜰폰은기존이통사요금제보다30%저렴한등장점도있지만상당수가대포폰으로악용된다는문제가있었다.경찰청에따르면2021년8~10월적발된대포폰총2만여건중알뜰폰은1만4530건으로약70%비중을차지한다.개인정보만있으면누구나온라인상에서비대면으로개통가능하단점이문제였다.개인정보를탈취·확보한범죄조직단등이대포폰을개통해금융범죄등을저지를수있던이유다.이에과기정통부는3월부터관련부서,전문기관등과전담반(TF)을꾸려알뜰폰사업자의본인확인절차시스템등을점검했다.그결과일부업체서암호알고리즘업데이트미비,서버계정관리부실등문제가확인됐다.보안이허술할경우범죄단등은웹페이지를로드하는과정서요청되는변수(파라미터)를조작해접근권한이없는정보라도조회·변경할수있다.비대면본인확인우회가가능했던이유다.이에전담반은모든알뜰폰사업자가의무적으로ISMS를인증하도록제도개선을추진한다.그간일정매출액,사용자규모등기준에따라일부사업자에만제도가적용됐다.현재80여개알뜰폰사업자약22개사만이해당인증을받고있었다.또사업자는앞으로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를의무적으로지정후과기정통부등당국에신고해야한다.앞으로이러한의무를준수하지않을시엔과태료등처벌이따를수있다.다만인증의무화에따른비용증가,절차상복잡함이자칫알뜰폰사업전체를위축시킬수있다는우려도나왔다.알뜰폰은가계통신비부담을완화하는순기능도있다.이에과기정통부정보보호기획과관계자는"정보보안은정보통신서비스기업이라면당연히살펴야하는기초적의무"라며"소비자등국민피해를방지하려면업체가보안강화등부담해야할부분이있다"고설명했다.이어"업체부담을경감하고자소기업의경우간편인증을적용받을수있도록제도개선을추진중"이라며"관련교육도실시해제도진입에따른부담을최소화하겠다"고덧붙였다.한편과기정통부는이동통신사와협력해본인확인절차를이통사시스템에서한번더거치게하는등조치를취했다.또알뜰폰사업자에겐클라이언트단이아닌알뜰폰업체·본인인증기관서버단에서개인정보비교·검증이이뤄지게끔개선을권고했다[email protected]©뉴스1.Allrightsreserved.무단전재및재배포,AI학습이용금지.

24-05-27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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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尹정부 게임정책 점검…‘2024 K게임 포럼’ 6월 개최

윤석열정부출범후2년간의국내게임산업의진흥과규제현황을점검하고K-게임재도약방안을모색하는장이열린다.6월12일오후1시30분서울중구순화동KG타워하모니홀에서열리는‘2024K게임포럼:윤석열정부3년,한국게임비상의길’은불확실성에직면한K-게임이위기에서기회를발견할수있는길을찾기위해마련된자리다.게임정책전문가와개발사대표,공정거래위원회규제실무자가모여K게임이국내를넘어세계시장으로영토를확장할수있는방법을고민한다.첫번째세션에서는이재홍한국게임정책학회회장(숭실대교수)이윤석열정부의게임산업진흥책에대한성과를평가하고,향후K게임의글로벌비상을위한지원책방향을제시할예정이다.두번째세션에서는전성민가천대경영학부교수가정부의게임정책에서개선해야할부분을짚어본다.드라마,영화산업과달리세액공제를받지못하는게임업계의현실과확률형아이템규제의국내게임사역차별등한계를다루며대대적인규제완화의필요성을역설한다.세번째세션에서는부산에서게임을개발하는이창윤굿써클게임즈대표와최경욱에버스톤대표가규제와관련한현장의고충을공유한다.유망개발사들이글로벌시장에서빛을보기위해서는어떤지원이뒷받침돼야하는지도얘기할예정이다.이어이강수공정거래위원회소비자거래정책과장은‘2024년공정위게임정책방향’을주제로,최근진행중인확률형아이템에대한소비자원의집단분쟁조정에대해설명한다.정책강연이끝난뒤에는게임및e스포츠회사취업을준비하는취준생들을위한특별세션이기다리고있다.국내대표게임사인넥슨의강경중채용팀파트장과라이엇게임즈의송은정아시아태평양채용담당자가권이슬아나운서의진행으로취중생을위한토크쇼에서입사꿀팁을알려준다.K게임포럼은누구나무료로참여할수있다.조진호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경향.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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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정부 “의대 증원, 의학 교육 질 높일 수 있는 기회의 창”

의사집단행동중대본회의“개별전공의에복귀의사묻고있어”“조기복귀하면,조기에수련마칠수있어”전병왕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1통제관(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이27일세종시정부세종청사에서의사집단행동중대본회의주요결과등을발표하고있다./뉴스1정부는의대증원으로의학교육의질이하락할것이라는일부의대교수의우려에“의학교육의질적개선을위한기회의창이열렸다”고반박했다.정부가의대정원확대에따른인프라확충과교수채용을위해적극적으로재정을투입하기로밝힌만큼,오히려의학교육이좋아질기회로봐달라는뜻이다.전병왕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제1통제관(보건복지부보건의료정책실장)은27일의사집단행동중대본회의브리핑에서진행된질의응답에서“의대증원은기존의학교육의질을높이는계기가될것”이라며이같이말했다.이는의대증원이의학교육의질저하로이어질수있다는의대교수단체의주장을반박한것으로보인다.대한의사협회와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는이날오전열린기자회견에서무리한의대정원증원으로저질교육이불가피하다고주장했다.이에이날브리핑에배석한심민철교육부인재정책기획관도“대통령도여러차례에걸쳐서의대교육에는전면투자를하겠다고밝혔다”며“내년도의대교육과관련해서는재정당국하고예산이확정되면구체적으로설명할것”이라고밀했다.앞서정부는내년도의대증원에맞춰오는2027년까지국립대의대교수1000명을추가로채용하는것을포함해획기적인재정지원을하겠다고약속했다.전실장은전공의복귀문제에대해서는“수련병원원장과진료과장에게개별적인전공의들의복귀의사를확인하도록공문을보냈다”며“5월말까지상담을실시할예정”이라고말했다.그러면서“전공의들의조기복귀가수련과정을조기에마칠수있는기회”라고했다.정부는전공의이탈이후군의관공보의등을동원해비상진료체계를실시하고있다.하지만최근서울주요종합병원에서응급의학과전문의의사직과이탈이잇따르고,간호법처리불발을이유로간호사단체들이반발하면서불안이커지고있다.전실장은“간호협회와소통해진료지원업무거부사태를방지하기위해노력중”이라며“간호사법제정에대한정부의반대는국회일정문제로인한것이며추후계속추진할계획이다”고말했다.전실장은의사단체가예고한오는30일촛불시위에대해서는“촛불시위는저녁퇴근시간이후에진행될예정이다”며큰문제가없을것으로내다봤다.이탈전공의의사직서수리에대해서는“현재검토하고있지않다”고말했다.-Copyrightⓒ조선비즈&Chosun.com-Copyright©조선비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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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AI 번역 전문기업 딥엘, 3억 달러 유치

기업가치20억달러로평가…올해미국지사설립·기업용제품군확장(지디넷코리아=김미정기자)독일인공지능(AI)번역기업딥엘이3억달러(약4천100억원)투자를유지했다.기업가치평가는20억달러(약2조7천억원)규모다.딥엘이벤처캐피털인덱스벤처스로부터3억달러투자유치를마무리했다고27일밝혔다.이회사는올해1월미국에지사를설립하면서미국내입지강화에집중하고있다.수요증대지원을위해미국현지팀을지속적으로확장하고있다.야렉쿠틸로브스키딥엘창업자겸CEO.(사진=딥엘)약1년동안비즈니스용제품군도늘렸다.올해4월자체개발거대언어모델(LLM)기반으로비즈니스글쓰기에특화된작문보조도구'딥엘라이트프로'를출시했다.최근한국어와아랍어,노르웨이어를추가하는등플랫폼내지원언어범위를지속적으로넓히면서현재총지원언어가32개에달한다.야렉쿠틸로브스키딥엘창업자겸최고경영자(CEO)는"AI붐시작이래빠르게기술을도입중인기업들이진정한비즈니스솔루션이무엇인지구분하면서AI시대가변곡점을맞았다"며"이번신규투자는이런가장상징적인시기에이루어졌으며,오늘날글로벌기업이직면한복잡한언어문제를해결하는데있어언어AI가얼마나중요한역할을하는지보여주는증거"라고강조했다.인덱스벤처스에서투자를주도한대니리머는"쿠틸로브스키CEO와딥엘팀은시장만큼이나연구에도집중하고있으며,이두가지측면모두회사의핵심성공요인"이라고설명했다.인덱스벤처스는슬랙을비롯한피그마,위즈,스케일AI등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비즈니스에투자한바있다.딥엘의고객인젠데스크애드리언맥도머트최고기술책임자(CTO)는"현재스타트업부터대기업까지모든규모의기업이정확한AI번역을통해해외시장을보다쉽게공략하고,잠재고객과기존고객에게새로운방식으로접근할수있다"면서"젠데스크플랫폼이개방적이고유연한만큼딥엘과원활한파트너십이가능했으며,딥엘과의지속적인협력이기대된다"고했다.김미정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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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티몬, 아야네오 UMPC '포켓 S' 단독 판매…"다양한 할인과 1년 무상 AS 제공"

아야네오'포켓S',안드로이드기반고퀄리티UMPC(지디넷코리아=강한결기자)티몬이글로벌게이밍기기전문기업아야네오와함께손잡고전문성강화에나선다.티몬은27일한국프레스센터에서아야네오의신규초소형모바일PC(UMPC)'포켓S'단독판매기념미디어간담회를진행했다.티몬은아야네오의국내신제품단독판매처로활동하며,고객들에게'티몬직구'의강점을전한다는계획이다.아야네오는AMD라이젠프로세서를사용하는휴대용게이밍컴퓨터전문브랜드다.특히이회사는UMPC제조브랜드중가장활발한활동을이어가고있다.아서장아야네오대표이번에선보이는포켓S는퀄컴의고성능게임기용프로세서'스냅드래곤G3xGen2칩셋'을탑재한안드로이드기반UMPC로6인치화면에최대2K해상도를지원한다.또한▲부스트▲밸런스▲배터리절약등세가지모드를통해유형별최적화게임환경을지원한다.아울러발열해소를위해베이퍼챔버와액티브쿨링을탑재했으며,PD고속충전을통해장시간플레이에문제가없도록구성했다.키매핑의경우다양한프리셋을지원한다.우선게임패드를지원하는게임의경우여타키매핑없이바로게임을즐길수있다.다만게임패드를지원하지않는경우이용자가직접키매핑을해야한다.아서장아야네오대표는"저희는2020년설립된게이밍기기기업으로다양한기기를선보이고있다.아야네오가선보이는제품은소프트웨어와하드웨어를결합해뛰어난많은인기를얻고있다"고소개했다.아야네오포켓S이어"저를포함해아야네오의직원들은모두게임을사랑하는게이머다.우리는게이밍기기를제대로개발하기위해서는모두게이머가되야한다는생각을가지고있다.저역시30년넘게게임을플레이하고있기에,이용자가원하는바를정확히알고있다고자신한다"고덧붙였다.그는포켓S가여타휴대용게이밍기기와비교했을때여러가지경쟁력을가지고있다고강조했다.장대표는"시장에는분명경쟁사들의좋은제품이있다"며"다만포켓S는외관이나성능을이용자관점에서집중했다.다른기기를보면다소특장점없는것들이많은데,우리는디자인과성능에서강점을가지고있다"고말했다.장대표는한국시장의중요성을강조하기도했다.그는"한국시장은글로벌매출의15%를차지하고있다.우리제품은디자인을매우신경쓰는데,한국스튜디오와도적극적으로협력하고있다"고설명했다.이선복티몬크로스보더트레이딩(CBT)사업실장티몬은아야네오포켓S단독판매와관련해다양한이벤트를제공한다.통상적인직구와달리해당제품을티몬에서구매하면,1년의무상AS를제공한다.이와함께즉시할인·아야네오전용할인쿠폰등다양한혜택을적용하면더욱저렴한가격으로해당제품을구매할수있다.티몬관계자는"해외직접구매형태상품을취급하는이커머스플랫폼에서무상사후관리혜택까지제공하는것은특별한사례"라고말했다.티몬은싱가포르를기반으로한글로벌이커머스기업큐텐과협업해300만개이상의전세계직구상품을판매하고있다.소비자와판매자를연결하는단순한중개역할을넘어해외브랜드사와직접계약해상품을들여오고사후관리정책을도입하는등플랫폼역할을강화한다는계획을갖고있다.큐텐과위시를통합한새로운글로벌플랫폼위시플러스(Wish+)를활용해국내브랜드상품을소개하는'역직구'사업도본격화할방침이다.이선복티몬크로스보더트레이딩(CBT)사업실장은"티몬은현재쿠텐글로벌인프라를활용한이후,반기만에거래액이56%성장했다"며"티몬만의직구경쟁력을강화해서,국내소비자들에게차별화된쇼핑경험을전파하고,국내브랜드사와제조사들의해외수출파트너역할도하나갈것"이라고말했다.이어"티몬은앞으로도아야네오와지속적인협력을이어갈것이다.이번포켓S외의다른제품도선보이기위해노력할것"이라고덧붙였다.강한결기자([email protected])Copyright©지디넷코리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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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일 기업, 0.305초만에 큐브 맞추는 로봇 개발…기네스북 올랐다

사람눈한번깜빡일때큐브조합AI·고속회전모터동시운영성과미쓰비시전기연구진이개발한로봇이0.305초만에퍼즐큐브를맞추는모습.컵에담긴커피가다쏟아지기도전에큐브가색깔별로완성된다.미쓰비시전기제공미쓰비시전기연구진이만든로봇이큐브각면을붙잡고있는모습.큐브를90도회전시키는데0.009초밖에걸리지않는다.미쓰비시전기제공일본기업미쓰비시전기가만든로봇이사람이눈을한번깜빡이는데걸리는시간인0.305초만에퍼즐큐브를모두맞춰기네스세계신기록을세웠다.인공지능(AI)과고출력회전모터가결합된이로봇이공장에적용된다면제품의조립생산성향상에중요한역할을할것으로보인다.26일(현지시간)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등외신에따르면미쓰비시전기는단0.305초만에정육면체형태의장난감인퍼즐큐브를맞추는로봇을개발했다고전했다.퍼즐큐브는총27개의주사위로이뤄진정육면체장난감이다.각면마다주사위9개가배치돼있다.각주사위를360도회전시켜정육면체각면을같은색상으로얼마나빨리맞추는지로실력을겨룬다.1970년대헝가리건축가에르노루빅이발명했다.큐브는매우숙련된사람이3~4초만에맞출수있다.이번에미쓰비시전기의로봇이달성한0.305초는이보다10배빠르다.0.305초는인간이눈을한번깜빡이는데걸리는시간과비슷하다.로봇을이용해큐브를맞추는데걸린종전기네스기록은미국연구진이달성한0.38초였다.미쓰비시전기는사람으로따지면머리역할을하는카메라와인공지능(AI),그리고손역할을하는고속회전모터를통해이번기록을세웠다고밝혔다.로봇에장착된카메라와AI는주사위색상을빠르게인식한뒤회전시킬지를판단한다.회전시켜야한다는판단을내리면고속모터를통해지체없이큐브를돌린다.이런기술적인조합때문에큐브주사위의색상을로봇이인식한뒤90도회전시키는데에는0.009초밖에걸리지않는다.미쓰비시전기가인터넷에공개한동영상에는이번에개발한로봇의빠른작동속도가담겨있다.넘어진컵안의커피가테이블로다쏟아지기도전에아무렇게나섞여있던큐브가색깔별로말끔히정리된다.이번로봇은에어컨이나선풍기에들어가는모터나전선을빠르고정확하게제품내부에장착하는장비에서시작됐다.이런형태의로봇이향후공장에폭넓게보급된다면조립생산성이크게올라갈것으로보인다.미쓰비시전기는“향후이번기술을활용해세계적인제조역량을만드는데나서겠다”고밝혔다.이정호기자[email protected]©경향신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5-27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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