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뉴스]‘4살 딸 루아’ 엄마 최지우, 데뷔 30년만에 처음…첫 예능 MC 출격 (슈돌)

[동아닷컴]‘4살딸루아’엄마최지우,데뷔30년만에처음…첫예능MC출격(슈돌)‘4살루아’엄마최지우가KBS2‘슈퍼맨이돌아왔다’(이하‘슈돌’)를통해데뷔30년만의첫예능MC로너산다.16일방송되는‘슈돌’530회는‘너는나의빛나는금메달’편으로꾸며진다.이가운데‘슈돌’의11주년을맞아배우최지우와희극인안영미가MC로합류한다.‘슈돌’로데뷔30년만의첫예능MC로나선최지우는배우가아닌엄마최지우의매력을발산할예정.최지우는“’슈돌’로4년만에복귀한다”라며육아휴직후복귀를알리면서“딸과추억을많이쌓기위해여행을자주다녔다”라며육아에전념했던근황을전한다.이어그는“딸과나이차가많이나는데딸의곁에서행복하게오래살고싶다”며“딸이그려주는그림속내모습은공주님이다.항상머리에왕관을그려준다.딸한테왕관을그리는이유를물었더니‘엄마가공주처럼예쁘니까’라고말하더라”라고말한다.‘슈돌’제작진은“최지우는엄마가되어처음나서는예능답게털털하고솔직한매력을뽐내촬영장에활력을더했다”라는데이어“최지우는육아고민사연에통쾌한솔루션으로감탄을자아냈다.기대해달라”고당부했다.11주년을맞아최지우와안영미가MC로새롭게합류한‘슈돌’은오늘(16일)밤9시15분에방송된다.정희연동아닷컴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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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원어스, 日 첫 팬콘서트 성료 “꿈같은 시간 행복”

[동아닷컴]원어스,日첫팬콘서트성료“꿈같은시간행복”그룹원어스(ONEUS)가일본첫팬콘서트를성료했다.원어스(서호,이도,건희,환웅,시온)는지난14~15일양일간일본오사카,도쿄에서첫번째팬콘서트'ONEUS2024FANCONCERT'BetweentheEarthandtheMoonPt.2'inJAPAN'(이하'지구와달사이Pt.2')를개최했다.'지구와달사이Pt.2'는원어스가데뷔후일본에서처음진행한팬콘서트.원어스는'2024어스대학교신입생오리엔테이션'이라는주제아래,풋풋한대학생으로변신했다.이들은오리엔테이션에걸맞은개인별노래신고식으로분위기를끌어올렸다.이어대학교입학첫과제로장기자랑미션을받게된멤버들은댄스커버챌린지,명대사따라하기를통해다채로운매력을뽐냈다.다섯멤버의케미가돋보인가운데,일본어로능숙하게코너를진행하며현지팬들과밀접히소통했다.원어스는신곡'Now(OriginalbyFin.K.L)'를비롯해'BLACKMIRROR','반박불가(Nodiggity)'등대표곡무대를특유의에너제틱한군무로소화했다.또한,일본에서발매한오리지널곡'Don'tknowwhy'무대를이번팬콘서트에서처음선보인데이어현지팬들에게큰사랑을받고있는발라드곡'きせき(기적)'을선곡,'투문(공식팬덤명)맞춤형'세트리스트로아낌없는팬사랑을드러냈다.팬들의뜨거운앙코르요청에원어스는'뿌셔(BBUSYEO)','LifeisBeautiful'등강렬함과청량함을아우르는무대를선보였다.객석까지내려간다섯멤버는팬한명한명과눈을맞추며노래를열창해깊은여운을전했으며일본오리지널곡'Dopamine'무대로마지막을장식했다.팬콘서트를마친원어스는"일본팬분들과꿈같은시간을보낼수있어서정말행복했다.저희가준비한무대를열심히응원해주시고,재미있게봐주셔서감사하다.앞으로도열심히노력해서더멋진모습으로돌아올테니많은기대부탁드린다"라고소감을밝혔다.정희연동아닷컴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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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승기 측, 장인 '주가조작' 무죄 파기에 "결혼 전 일...가족 건드리지 말길"

이승기가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합류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제공가수이승기측이아내이다인의아버지인장인A씨의주가조작혐의와관련한법원의파기환송결정에당부의목소리를전했다.이승기의소속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테인먼트(이하빅플래닛)측은16일"이승기의장인A씨의2016년주가조작혐의와관련해대법원이최근파기환송결정을내렸다"라고밝혔다.이날법조계에따르면대법원3부는허위공시로주가를조작해수십억원의부당이득을챙긴혐의로기소된견미리의남편A씨등에무죄를선고한원심을파기하고서울고법으로돌려보냈다.A씨등은2014년부터2016년까지한코스닥상장사를운영하며주가를인위적으로부풀린후유상증자로받은주식을매각하는방식으로약23억7,000만원의차익을챙긴혐의를받고있다.이와관련해빅플래닛측은"데뷔20주년을맞은아티스트로서팬들에게더가까이다가서고자고심하는이승기를위해가족만은건드리지말아주길간곡히부탁드린다"라고전했다.이어"이승기는이제한가정을책임진가장으로서,남편으로서,한아이의아빠로서,한집안의사위로서책임을다하고있다"라며"또한이승기씨의장인,장모역시새롭게태어난생명의조부모가됐다.이번사안은이승기가결혼하기전의일들이며,가족들이해결해야할문제"라고강조했다.이승기가향후배우겸가수로서일에만집중할수있도록전폭적인지원을아끼지않겠다라고밝힌소속사측은"이승기는빅플래닛에서새출발을하면서그어느때보다의욕을다지고있다.당사는향후이승기와이승기의가족에대한가짜뉴스와악의적비하성댓글에대해강력히법적대응에나설것"이라고덧붙였다.홍혜민기자[email protected]©한국일보.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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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하이재킹’, 배우 하정우에게서 알 파치노가 보인다 [홍종선의 명장면⑭]

배우하정우ⓒ이하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스튜디오제공배우나감독의인터뷰질문지를준비하면서꼭넣는물음이있다.배우로서당신의‘정체성’은무엇이라고생각하나요?배우나감독,그개별에따라당연히다른질문들을뽑으면서도매번빼놓지않는이유는아티스트스스로내가어떻게걸어왔고어디를향해걸어가고있다고생각하는지가가장궁금해서다.감독이나배우나선택되는사람이어서,직접시나리오부터쓰는감독이라하더라도관객을만날수있는작품에는선택이라는과정이필요하다보니,자신들의필모그래피를‘온전히’의도적으로짜맞추기란어렵다.그러함에도신기하게,경력이쌓인아티스트의과거작들을살펴보면‘방향성’이라는게보인다.방향성은정체성을형성하고,정체성을방향성에나침반역할을한다.바보같은질문인줄알면서도그방향성,정체성에본인의의지가얼마큼투영됐는지가알고싶어던진다.아니,정체성을어떻게고민하고가다듬으며작업하고있는지가궁금한것일테다.단독인터뷰의시대는가고많게는스무명이자리한라운드테이블에서만나다보니,그질문을못할때도있다.인터뷰의흐름이이와멀어지면굳이판을깨고싶지않아서다.또,인터뷰질문지에는당신의정체성을물으며,‘저개인적으로는이러이러하게생각하는데요’가뒤에붙어있다.간혹인터뷰이(interviewee,인터뷰받는사람)중에는뒤를듣기도전에,‘그건기자님들이생각해주셔야하는거아닌가요?’라고반문하는이들도있다.그러한반격은굉장한유쾌함을안긴다.맞다,그걸행하는직업이기자다.영화‘하이재킹’은‘탑건:매버릭’의쾌감으로시작해‘설리:허드슨강의기적’의감동으로끝난다ⓒ사실,‘하이재킹’(감독김성한,제작퍼펙트스톰필름·채널플러스주식회사,배급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스튜디오)주연하정우에관한인터뷰준비는영화를보기전부터시작됐다.오랜시간우리곁에있었고그과정에서이미여러차례인터뷰한배우에게건넬질문을생각한다는건쉬운일이아니다.2003년데뷔작‘마들렌’부터오늘의‘하이재킹’에이르기까지마흔편이넘는영화를살펴봤다.어찌나다양한장르들에서개성적캐릭터변주를보여줬는지하나의‘궤’로짚어내기가쉽지않다.확실한건대중에게큰사랑받은배우라는것.배우송강호가52세에,황정민이49세에해낸‘1억관객배우’를41세에해내며그앞에‘최연소’라는수식어를붙였다.내놓는작품마다사랑받는배우,흥행경쟁최고시기에선발투수로내놓는배우…배우하정우에관한사실적특징이기는해도‘정체성’이라고하기는아쉽다.그래서아직도못찾았느냐고재촉하시는독자의핀잔이귓전에들린다.배우하정우의정체성을질문지에적어놓기위해애썼던시간부터영화를보고질문지를수정하고,드디어인터뷰한뒤이글을적기까지기자는두번의자기반성을겪었다.그것을실토하는과정이배우하정우의정체성에다가가는길이어서,이리난삽한글로적어가는중이다.영화‘추격자’의지영민,전무후무의연쇄살인마캐릭터를탄생시킨배우하정우ⓒ㈜쇼박스제공영화를보기전까지만해도그동안배우하정우의정체성에대해지니고있던생각에갇혀있었다.무식하게간단히줄여말하면‘한국의로버트드니로’.작품마다볼맛나는캐릭터를내놓았다.같은군인이어도(용서받지못한자,유태정),같은연쇄살인마여도(추격자,지영민),같은청부살인자(황해,김구남)여도,같은조폭보스여도(범죄와의전쟁:나쁜놈들전성시대,최형배),같은북한첩보원이어도(베를린,표종성)한국영화사에서본적없는개성으로빛났다.호스트바에서‘선수’들을소개해도(비스티보이즈,유재현),빚받으러온전여친과온갖여자들에게돈꾸러다녀도(멋진하루,조병운)군색함없이매력이넘쳤다.멜로의주인공이돼도왕자님보다지질남으로등장하고(러브픽션,구주월),액션활극을펼쳐도머리는모자라고힘만넘치는빡빡이가되고(군도:민란희시대,도치),아빠가돼도남의씨를제자식으로품고옹색하게부글대는게(허삼관,허삼관)참으로남달랐다.2시간을오롯이책임지며실시간생중계재난영화를찍다가도(더테러라이브:윤영화),배역크기가리지않는다는철학을확인시키듯조연으로등장해신사의멋을아는스나이퍼로(암살,하와이피스톨),노비출신의귀족적사기꾼으로(아가씨,백작)작품을빛냈다.결코윤리적이나도덕적이라할인물이아니거나훌륭한인품이라기보다좀얄미운구석이있는인물들인데,하정우가‘맛있게’표현하니호감형캐릭터가되어관객의마음을훔쳤다.마치이탈리아남자가한국말을기막히게잘하면서우리의스크린을활보하는느낌,배우하정우의행보는예측불허였고표현은처음맛보는신선한풍미였다.온국민이이정수씨의귀환을염원했던영화‘터널’ⓒ㈜쇼박스제공그리고.당시엔눈치못챘지만2016년개봉한영화‘터널’을시작으로캐릭터에변화가왔다.붕괴한터널에갇힌상황에서도이내평정심을되찾고애잔한생존기를이어가는‘터널’의이정수,이승에서의대죄를안고그벌과만회의기회로1000년간죽은자의변호사로살아온‘신과함께’의강림,전역을불과하루앞두고만삭인아내를둔채폭발을시작한백두산으로가야했던‘백두산’특전사대위조인창으로우리에게왔다.흙을뒤집어쓰고광선검을들고역대최고의CG와함께연기하는새로움보다크게보인건캐릭터변화였다.톡톡튀는개성보다따뜻함이큰인물들이었다.함께갇힌강아지와물을나눠마시고다른생존자를돕는가하면일개인보다대의를중시하는인물로,흔들림없이원칙을사수하는인물로시동을걸었다.김윤석과하정우(왼쪽부터),두명배우의밀고당기는기(氣)대결이짜릿했던영화‘1987’의명장면ⓒCJENM제공이후영화‘1947보스톤’에서세계대회첫출전의서윤복을조국의독립을만방에알리는보스튼마라톤대회우승자로키우는손기정,‘1987’에서스물두살대학생이고문중사망한사건을단순쇼크사로축소·은폐하려는세력에맞서진실의물꼬를트는공안부장최검사,‘비공식작전’에서중동테러집단에납치·억류된동료를구하러현지에급파돼갖은역경끝에구해내는김민준사무관을거쳐이번‘하이재킹’에서는공중납치된여객기의부기장태인을맡아침착한리더십과숭고한희생으로승객들의안전을도모한다.모두실존인물이다.배우하정우는1947년태극기를선수의가슴에달기위해고군분투했던보스톤마라톤대회로,1987년박종철고문치사를계기로터져나온민주화열기로뜨거웠던그현장으로,1986년레바논한국인외교관납치사건속으로,1971년공중납치돼북으로향하던대한항공F27기안으로우리를데려간다.영화‘하이재킹’을관람하고서야‘터널’이후시작된캐릭터변화가여실히다가왔다.‘1947보스톤’을연출한강제규감독의“배우하정우는안중근의사를맡겨도해낼배우”라는말을실감했다.그래서,질문지를고쳐적었다.캐릭터변주달인으로만봤는데,이제타인을위해희생하는,제자리에서제몫을다하며성실히일하는사람이당신에게맡겨진다.심지어역사적인물을연기한다.배우의진화가보인다.나이듦에따라맡겨지는역들이그품성에따라일정해지는경향이있는데,누군가를돕고구하는인물들로캐릭터가위대해지고있다.스포일러라적을수없지만‘하이재킹’에서는그정점이다.이부분에대해스스로어떻게생각하나요?영화‘하이재킹’으로인터뷰에나선배우하정우ⓒ이하소니픽쳐스엔터테인먼트코리아㈜·㈜키다리스튜디오제공“한번도생각해보지않았는데,정리해주시니놀랍네요.‘난이런흐름으로가야지’생각해보지않았는데,우연적흐름이네요.흐름이있다는게흥미롭습니다.‘아가씨’후부터대의있는정의감있는캐릭터를맡고있다는말씀,그때제작된영화들이제게맡겨진캐릭터들이그때당시의주요이야기들인것같아요.그래서제게주어지지않았나,생각합니다.”“‘하이재킹’에서는주어진상황자체가분명해요.납치범이날뛰고있고,비행기가이북넘어가는상황이고,나는어떻게막을수있나를고민하고있고.그것들에대한리액션을잘표현해야겠다고만생각했던것같아요.용대(여진구분)가처음협박할때나는어떻게리액션할것인가,동일형이맡은기장과는어떻게얘기하고헤쳐나갈것인가,채수빈(옥순역)이오면함께어떻게승객들을안심시키고안전하게지킬것인가생각하며차곡차곡리액션을쌓아갔습니다.”“제가그렇게(숭고하게)보였다면연출의힘이라고저는생각해요.우리가위기에처했을때어떻게극복할것인가생각해보면,머릿속은복잡하고가슴은뛰겠지만겉으로는차분해야한다고생각해요.절제하는연기를,덜표현하는연기를좋아하는데이영화에서태인에게바라는방향성과잘맞아떨어졌다고생각합니다.”하정우에게맡겨지는캐릭터의변화를통해배우의진화를보았다는뜨거운질문에돌아온겸손하고차분한대답.하정우는연기처럼말도참아껴서,절제해서한다.진화라는평가에자신은주어지는역할들에대해언제나그자리에서묵묵히연기해왔을뿐이라고답한다.태인캐릭터가위대함의최고조에달했다는의견에대해서도연출의힘이우선이고,만일제가무엇을한게있다면상황으로들어가함께하는배우들과액션-리액션을차곡차곡주고받으며쌓은것뿐이고.마침위기에차분하려하고덜표현하는연기를지향하는하정우의특성이‘하이재킹’그리고태인에딱맞은덕분이란다.맞다,시나리오를받아읽고,제안받은캐릭터를수락하고,숙고를통해현장에서연기를펼치고,다른배우들의연기그리고다양한스태프의여러장치및표현과더불어하나의작품으로완성되는과정을소인수분해해들어가면‘액션과리액션의연속’만이남는다.배우하정우에게서알파치노를보았다ⓒ되짚어보니배우하정우는신인시절부터하정우보다캐릭터,캐릭터보다작품을우선한다고말해왔다.내가빛나는보이는것보다캐릭터만돋보이는것보다작품이재미있는게관객을위한작업이라고생각한다고강조해왔다.그런데기자는하정우가스크린에펼쳐보이는캐릭터들의황홀한개성에마음을뺏겨계속캐릭터를생각해왔다.데뷔22년차작품을놓고인터뷰를준비하면서도내리캐릭터변천사를정리했다.첫번째반성이다.두번째반성은짧게요약할수있다.로버트드니로를지향하는배우인줄알았는데,알파치노였다.재기발랄하게캐릭터변주에힘쓰는드니로가아니라상황안으로들어가그인물이되어움직이는파치노처럼연기하는하정우임이이제야보인다.위에서언급한다양한캐릭터들,그결과에집중한통에로버트드니로형배우라고단정했다.그가들려주는메이킹스토리,표현의사유에귀기울이니배우하정우에게서알파치노가보인다.그렇다고혼자상황에빠져연기하지도않았다.혼자튀지않는담백한연기,작품을든든히받치는표현력으로동료주연배우뿐아니라기내의오십여조·단역배우들에게곁을내주고기회의장을열어주면서함께한모습이영화‘하이재킹’에고스란히담겨있다.웃음기지운성동일,뜨겁게타오른여진구,특유의맑은에너지로영화무드의침체를막는채수빈,신인답지않게여백있는연기를한문유강은어느때보다무게감있게,새롭게반짝인다.이영화에서는기내승객이지만각자의분야에선기라성같은배우들이부기장태인을바라보는눈에신뢰가깃들어있다.드라마‘선재업고튀어’에서임솔(김혜윤분)이일하는본시네마대표이경자보다100배임팩트강한연기를펼친검사어머니역의전영,유창한강원도사투리로소심눈물연기를펼친새신랑역의김철윤등을비롯해이루언급하지못한배우들까지승객들의혼연일체연기가영화의실감을높인다.배우모두가하나된‘덩어리’의힘을보여주는영화‘하이재킹’ⓒ몇분의관객이보시고나면‘하이재킹’에서배우하정우가진심을쏟은명장면,두팔로비행기조종관을잡는모습에관해얘기할수있을까.연극연습처럼리허설많이한현장에서하정우는시나리오에없던방식으로연기했고,눈물을참기어려운압도적장면이빚어졌다.우선말할수있는건,어떤작품보다출연배우모두가‘덩어리’로하나된결합력이다.F27기안으로빨려들어가그명연기들을지켜보다보면목도할것이다,배우하정우캐릭터변천사의정점이라고쓰다가영화‘하이재킹’을넘어재난영화사의명장면이라고평가받을그장면을.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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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선재'만? '히어로'·'졸업'까지, 불멸의 직진 로맨스 [Oh!쎈 초점]

[OSEN=연휘선기자]'선재업고튀어'에서등장한15년순애보,'히어로는아닙니다만'의시간을초월한사랑,'졸업'을달군첫사랑사제로맨스까지.역시'직진'로맨스는한국드라마불멸의키워드다.이제는외신의찬사까지자아내고있다.최근미국타임지에서는tvN드라마'선재업고튀어(약칭선업튀)'를두고"지금까지올해최고의K드라마피날레를장식했다"라는호평이게재됐다.타임지에다양한대중문화콘텐츠들에대해평론을남겨온케이티버트가'선재업고튀어'에대해"향수,로맨스,살인사건이라는하위줄거리와시간을넘나드는타임슬립에감정적성장을복합적으로선보여로맨틱코미디라는친숙한장르를예상치못한전개로감동적인스토리로만들었다"라고호평한것이다.특히케이티버트는'선재업고튀어'의'해피엔딩'에대해"남녀간의사랑을넘어서로에대한진심어린지지와응원으로구성"된것이나,"솔이사랑부터직업까지모든면에서주도적이고진취적으로행동하고남자주인공인선재가솔에대한지배가아닌지지로성취감을가졌다"라며극찬을남겼다.소위'꽉닫힌해피엔딩'은한국드라마시장에서일종의공식이다.꾸준히답습됐다는점에서시청자일각의불호반응이나단조롭고뻔하다는혹평을남기기도하지만알고봐서더기대된다는점에서안정적인기대감을담보로하는무난하고이상적인마무리처럼여겨지기도한다.나아가한국로맨틱코미디드라마장르에서해피엔딩은더더욱필수불가결한것으로묘사되는데,지고지순하고오랜시간간직해온직진로맨스의정점을장식하기때문이다.'선재업고튀어'에서시청자들이해피엔딩을염원한것도극중여자주인공임솔(김혜윤분)이남자주인공류선재(변우석분)가15년동안간직한첫사랑이었기때문이다.동시에류선재는임솔이삶의의지를놓아버릴뻔한위기를다잡아준'최애'이기도했다.10년을훌쩍넘긴시간을오직한사람만을품은남녀주인공의쌍방직진로맨스를거부할시청자는없었다.이에케이티버트는'선재업고튀어'의해피엔딩에대해여성중심의시청자들의반응을착실하게반영했다는점에서높이샀다.비슷한시기방송된JTBC드라마'히어로는아닙니다만(약칭히어로)'역시남녀주인공의쌍방구원서사를토대로한직진로맨스를그리며호평받았다.'히어로는아닙니다만'은남다른능력을지녔지만아무도구하지못했던남자가마침내운명의그녀를구해내는판타지로맨스드라마다.사랑하는아내를사고로잃었던남자주인공복귀주(장기용분)는뒤늦게운명의그녀도다해(천우희분)를구해내며시간을넘나들며순애보를펼쳤다.도다해역시사기를위해접근했던복귀주옆에서잘못을고백하고사랑의힘으로유의미한결말을만들었다.우울증과사기꾼이었던서로의과거를함께구원하는이들의사랑역시응원하지않을수없었다.그런가하면tvN토일드라마'졸업'역시사제지간이라는금단의사랑을뛰어넘는직진로맨스로설렘을선사하는중이다.'졸업'은스타강사서혜진(정려원분)과신입강사로나타난발칙한제자이준호(위하준분)가대치동에서보여주는미드나잇로맨스를그린다.대중이미처몰랐던학원강사들의다채롭고밀도있는이야기에더해'첫제자'이준호와인생을바꿔준'스승'서혜진의감정선이쉴틈없는설렘을선사하고있다.스승과제자의사랑이라는금기시되는소재에도불구하고'졸업'에서서혜진과이준호의로맨스는꽤나설득력을얻는다.배우들의호연이나많지않은나이차이등금기를상쇄할요소들도있지만,고등학교시절품은첫사랑을잃지않고간직한이준호라는인물의진정성이가장큰설득력을자아낸다.여기에의미를숨기지않고넣어대고또인정하는서혜진과이준호의품격있는언행은시청자들로하여금두사람의'행간읽기'에집중하도록만든다.이처럼'선재업고튀어'와같이15년을뛰어넘고,'히어로는아닙니다만'에서처럼시공을초월한판타지가됐던혹은'졸업'에서처럼사회적금기를깨는도전적인모험이됐던변하지않는불멸의사랑은한국드라마에서끊임없이재생산되고있다.때로는청춘로맨스로,때로는휴머니즘적표현으로,때로는은근한미드나잇로맨스로.같은소재안에서도다양하게변주하는제작진과출연진의노력에외신마저호평을보내는상황.작품의엔딩은꽉닫을지라도로맨스장르의지속성은열려있는직진로맨스해피엔딩에여전히많은시청자들이'현생'의시름을잊고취하고있다./[email protected][사진]OSENDB.각방송사제공.Copyright©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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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커넥션’ 지성이 밝혀야 할 20년 이어온 커넥션 ‘첩첩산중’ [김재동의 나무와 숲]

[OSEN=김재동객원기자]“어쩌려구그래?이제와서무슨말을하려구.걔들가만안있을거야.너무위험해.”“그래도할건해야지.이번이마지막기회일지도몰라.”14일방송된SBS금토드라마‘커넥션’7회에서박준서(윤나무분)와정상의(박근록분)가나눈대화다.장재경(지성분)이방앗간CCTV가지목한검정SUV83표3234차량의블랙박스에서정상의를발견하고추궁하는과정에나온정상의의회상씬이다.물론이대화가장재경에게전달된것은아니다.전달됐다면장재경은당연히박준서가무슨말을하려했기에위험하다고말렸는지를추궁했을것이다.하지만장재경은“그날준서는11시반까지너네모두를불러놓고할말이있었어.죽기전날날찾아와서도모든걸제자리에되돌려놓겠다고했었고.그랬던애가너희들이엘리베이터타고올라오는그시점에자살을한다고?”라며정상의의증언을믿지못한다.그러면과연박준서가정상의표현‘이제와서’하려던말은무엇이었을까?원종수(김경남분),박태진(권율분),오치현(차엽분)등을지칭하는‘걔들’이가만있지않을말은무엇이었을까?에필로그는2005년4월로돌아간다.학교로비엔공고가붙어있다.내용은‘채경태폭행및금품갈취정학1개월’이다.이사연은15일방송된8화초반으로이어진다.당시정상의는채경태에게얻어맞고돈을뺏긴사실을원종수등에게알렸고원종수패는장재경오윤진(오윤진분)등과영화를보러간박준서를빼고채경태를찾아나선듯보인다.참여인원은원종수,박태진,오치현,정윤호(이강욱분)다.그채경태는직후벌어진방화사건으로죽은인물이다.아마도박준서가‘마지막기회’를강조하며모두를모아놓고하려던얘기는채경태관련사건인듯하다.드라마가에필로그등을통해뜨문뜨문보여준2005년의채경태사건은고교시절절친장재경과박준서를갈라놓은사건이다.장재경은방화사건과관련해원종수등을고발했고목격자로박준서를내세웠지만박준서는증언을거부,장재경이강제전학가는것으로매듭지어진사건이다.어쨌거나심문을마친장재경이정상의에게“너도준서가자살한것같아?”라고물었을때정상의는너무담담하게“아니”라고말한다.이유를묻자정상의는“난봤거든.근데아무도그때그걸못봤더라.신발.신발을신고있었어”라답한다.하지만경찰이발견했을때그신발은박준서가추락한장소로알려진공사현장9층에서발견돼사인을자살로귀결시키는역할을했었다.박준서가20년전사건을거론하기위해모두를모았다면빠진인물이하나있다.정윤호다.정상의는당시채경태의피해자였고채경태를찾아나선인물들중엔정윤호가있었다.하지만박준서가불러모은인물중엔정윤호가없다.“니네20년전채경태사건때도그랬잖아.서로서로알리바이만들어주고증인해주고”라며장재경이의심한대로엘리베이터속4명이서로의알리바이를증명하는동안박준서를밀어떨어트릴수있는인물.그4명이서둘러현장을벗어났을때박준서의신발을벗겨9층에가져다놓을수있는인물.그정윤호는일없이사건현장을감시하다떡방앗간CCTV를확인하는장재경을발견했고장재경이자리를비운틈에떡방앗간주인을살해하고메모리를불태웠었다.장재경의추리대로그CCTV속에자신의모습이담겨있을거로생각했다면충분히초조할만하다.그리고아직드러나지않은20년전의인물노규민이지닌카드도궁금하다.노규민은5회에필로그에등장했다.“경태네집에불난거,그래서경태죽은거사고아니지?어떻게된거야?거기누가있었어?너뭐본거지?”라며장재경이추궁했을때박준서는“아냐!아니라고!니가뭘안다고그래?”라며부인했었고그모습을노규민이란명찰을단아이가엿들었었다.아이의오른손은마치화상을입은듯붕대에감겨있었고그손이펼쳐졌을때원종수의명찰이드러났었다.그노규민은박준서가죽던날방앗간CCTV앞에박준서를내려주었던35아0233번택시기사였고박준서사망후잠적한인물이다.20년전의증인이자박준서사망에도할말이많을수있는인물노규민이어느시점에무슨카드를들고나타날지도궁금하다.그리고다시드는의문.6개월전의박준서는왜떡방앗간의CCTV를복사해갔을까?그USB는무슨내용을담은채종적이사라진걸까?혹시노규민이들고나타나는것은아닐까?자기손에피한방울묻히지않고사람을죽일수있는원종수,시키면바로실행에옮길수있는오치현,모든걸다덮을수있는박태진,그리고그들이뭘하든방관하는정상의에더해이미죽은채모두에게영향을끼치는박준서와아직드러나지않은노규민까지장재경이밝혀야될20년전고교시절의커넥션이만만찮게복잡하다.그래서드라마‘커넥션’은여전히흥미진진하다./[email protected]©OSEN.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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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승기 측, 장인 주가조작 무죄 파기에 “결혼 전 일…가족 건들지 마”

가수겸배우이승기의장인이자배우견미리의남편A씨의주가조작혐의재판이최근대법원이유죄취지로파기환송을결정했다.그러자이승기측은“가족은건드리지말아달라”고호소했다.ⓒ빅플래닛메이드엔터이승기소속사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16일“소속아티스트인이승기가배우로서,가수로서자신의일에만집중할수있도록전폭적인지원을아끼지않을뜻을우선밝힌다”면서“당사는데뷔20주년을맞은아티스트로서팬들에게더가까이다가서고자고심하는이승기를위해가족만은건드리지말아주시기를간곡히부탁드린다”고말했다.이어“이승기는이제한가정을책임진가장으로서,남편으로서,한아이의아빠로서,한집안의사위로서책임을다하고있다.이승기의장인,장모역시새롭게태어난생명의조부모가됐다”며“이번사안은이승기가결혼하기전의일들이며,가족들이해결해야할문제”라고설명했다.아울러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이승기는새로운출발을하면서그어느때보다의욕을다지고있다”며“향후이승기와이승기가족에대한가짜뉴스와악의적비하성댓글에대해서는소속사차원에서더욱더강력히법적대응에나설것”이라고경고했다.앞서A씨는자본시장법위반혐의에대해무죄를선고받았다.그러나최근대법원3부(주심노정희대법관)는자본시장법위반혐의로기소된A씨와공동운영자B씨등4명에게무죄를선고한고법판결에오류가있다고판단해사건을파기환송했다.Copyright©데일리안.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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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에스파 윈터, 이름은 겨울인데 ‘인간 여름’ 상큼해~

[동아닷컴]에스파윈터,이름은겨울인데‘인간여름’상큼해~에스파윈터가모델로함께한브랜드의광고메이킹필름이공개됐다.이번메이킹필름은브랜드와윈터의첫만남부터생기발랄한TV광고촬영현장속윈터의다양한모습을담았다.케이크와풍선을들고함박웃음을짓는윈터의모습을비롯해요가와요리,기타연주,강아지산책,러닝,팬들과의SNS라이브등을촬영하는광고영상속비하인드씬을메이킹필름에서엿볼수있다.영상속윈터는강아지와함께쉼없이달리면서도“너무귀여워요”라는말을연신내뱉으며강아지를애정어린눈빛으로바라보는가하면,여러번반복되는촬영에도밝은미소를잃지않고한결같이상큼발랄한긍정에너지를뽐냈다.한편,윈터가속한에스파는오는29~30일서울을시작으로두번째월드투어‘2024aespaLIVETOUR–SYNK:PARALLELLINE–‘(2024에스파라이브투어–싱크:패러렐라인–)을진행한다.7월3일에는일본데뷔싱글‘HotMess’(핫메스)를발매하고본격적인글로벌활동에나선다.정희연동아닷컴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동아.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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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결혼식은 여기서?" 한예슬, ♥10살 연하 남편과 럭셔리 럽스타

(엑스포츠뉴스오승현기자)배우한예슬이최근결혼소식을전한가운데,여전히달달한일상을자랑했다.15일한예슬은해외에서신혼여행중인근황을공개했다.과감하게등이파인화이트패션을완벽히소화한그는인형이목구비를자랑해눈길을끌었다.그는그림같은풍경을배경으로찍은사진들을공개하며부러움을자아냈다.또한아름다운하늘과배경가운데를거니는영상을올린한예슬은"결혼식은여기서해도될까요?"라고전해설렘을안겼다.하얀옷을입고미모를자랑하며길을걷는한예슬에팬들은"이미결혼식행진중아닌지","너무아름답다.배경도사람도","어디든행복하시길바랍니다","너무어울리는장소"등의반응을보였다.이어16일오전한예슬은'10살연하'남편과함께찍은사진을공개하며달달한근황을자랑했다.그는럭셔리한호텔등에서찍은사진들을공유하며팬들에게근황을알렸다.네티즌들은"결혼발표후더행복해보인다","마음껏여행즐기고왔으면좋겠다","비현실적인비주얼부부"등의반응을보이고있다.사진=한예슬오승현기자[email protected]©엑스포츠뉴스.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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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라디오쇼' 박상민 "눈물 많아져 녹음실서도 울어...감정이니까 좋다"

[TV리포트=하수나기자]가수박상민이요즘눈물이많아졌다며녹음실에서눈물을쏟았다고밝혔다.16일KBS쿨FM'박명수의라디오쇼‘에선11시내고향코너로꾸며진가운데가수박상민과의전화토크가펼쳐졌다.박상민은근황에대해“얼마전미니앨범이나와서엄청바쁘게,신인때로돌아가서열심히하고있다”라고밝혔다.“히트곡이워낙많지않나.저작권료많이들어오나?”라는질문에는“예전에곡들은안들어오고제가독립해서그때부터는잘들어오고있다”라고말했다.이에박명수는“그때는관리가잘못됐는데이제는잘되고있다는이야기”라고설명했다.“선글라스를끼고모자를많이쓰니까형님은나이들었다는것을느낄수가없다”라는말에박상민은“감사하게도엄마를많이닮아서피부가좋은편이다”라고밝혔다.“형님도근래에나이들었다고생각이든적이있나”라는질문에는“아무래도뭔가를툭툭쳐서떨어뜨리고부딪치고그럴때‘이게나이먹는거구나’느낀다”라고털어놨다.“노래부를때는어떤가?”라는질문에박상민은“제가일단술담배를안하는데노래부를때는감사하게도그게굉장히좋은영향으로온다.노래는변함없이잘하고있다”라고강조했다.이어“녹음실에서녹음할때그렇게눈물을흘렸다는데?”라는질문에박상민은“눈물이많아졌다”라고고백했다.박명수는“형은항상웃기고재밌는데왜눈물이많아지나”라고물었고박상민은“그냥아이들웃음소리만들어도눈물이난다.근데그냥감정이니까좋다”라고털어놨다.한편박상민은신곡‘내사람입니다’로활동중이다.하수나기자[email protected]/사진=TV리포트DBCopyright©TV리포트.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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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SC이슈] '견미리 사위' 이승기, 장인 '주가 조작' 무죄 판결 뒤집히자 "가족 건들지 마" 갑자기 호소

[스포츠조선문지연기자]배우견미리의남편이주가를조작해거액의부당이득을챙긴혐의로기소돼항소심에서는무죄판결을받았지만,대법원에서유죄취지로파기환송됐다.이에이승기는"가족은건드리지말아달라"며갑작스러운호소문을공개했다.16일법조계에따르면대법원3부(주심노정희대법관)는자본시장법위반혐의로기소된견미리남편A씨,회사공동운영자B씨등4명에게무죄를선고한원심을파기하고사건을서울고등법원에돌려보냈다.이들의자금조달경위및유상증자계획공시등일부가자본시장법이금지하는부정행위및거짓기재에해당한다는것.대법원은"취득자금조성경위에관한공시는회사의경영이나투자판단에영향을미칠수있는만큼중요사항에해당한다"면서"거짓으로기재된주식이총주식의1.56%에이른다.이는변동보고의무발생기준이되는1%를초과하는규모"라고했다.이어"원심은피고인들의공모나가담여부를살펴보지않은채취득자금조성경위가중요사항이아니라는이유로피고인들이자본시장법을위반하지않았다"고설명했다.견미리의남편인A씨등은지난2014년11월부터2016년2월까지한코스닥상장사를운영하며주가를인위적으로부풀린뒤유상증자로받은주식을매각해23억7000만원의차익을챙긴혐의로기소된바다.1심은허위공시관여혐의를인정해A씨에게징역4년과벌금25억원을,B씨에게징역3년과벌금12억원을선고했었다.그러나2심은B씨와견미리의전환사채취득자금조성경위에관한공시를자본시장법상부정거래행위의판단기준인'중요사항'으로볼수없다며무죄를선고했었다.이에이번에는이를다시뒤집으며파기환송했다.이결과에견미리와두딸인이유비,이다인에이어사위인이승기의이름까지언급됐고,이승기는16일갑작스럽게입장을공개하며"가족을건드리지말라"고당부했다.이승기측은"이승기씨의장인A씨의2016년주가조작혐의와관련대법원이최근파기환송결정을내렸다"고인정하면서"당사는데뷔20주년을맞은아티스트로서팬들에게더가까이다가서고자고심하는이승기씨를위해가족만은건드리지말아주시기를간곡히부탁드린다"고했다.이어"이승기씨는이제한가정을책임진가장으로서,남편으로서,한아이의아빠로서,한집안의사위로서책임을다하고있다.또한이승기씨의장인,장모역시새롭게태어난생명의조부모가되셨다"며"특히이번사안은이승기씨가결혼하기전의일들이며,가족들이해결해야할문제다.이승기씨는빅플래닛메이드엔터에서새로운출발을하면서그어느때보다의욕을다지고있다"고했다.이어"당사는향후이승기씨와이승기씨가족에대한가짜뉴스와악의적비하성댓글에대해서는소속사차원에서더욱더강력히법적대응에나설것을다시한번말씀드린다"고강하게덧붙였다.문지연기자[email protected]©스포츠조선.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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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승기 측, 장인 주가조작 혐의 무죄 파기에 "결혼 전 일···가족 건들지마"

이승기/사진=김규빈기자[서울경제]배우겸가수이승기측이장인의주가조작혐의에대한가족은건드리지말라는입장을밝혔다.이승기소속사빅플래닛메이드는16일공식입장을통해"이승기의장인A씨의2016년주가조작혐의와관련대법원이최근파기환송결정을내렸다"며"빅플래닛메이드는소속아티스트인이승기가배우로서,가수로서자신의일에만집중할수있도록전폭적인지원을아끼지않을것"이라고말했다.이어"당사는데뷔20주년을맞은아티스트로서팬들에게더가까이다가서고자고심하는이승기를위해가족만은건드리지말아주시기를간곡히부탁드린다"며"이승기는이제한가정을책임진가장으로서,남편으로서,한아이의아빠로서,한집안의사위로서책임을다하고있다.이승기의장인,장모역시새롭게태어난생명의조부모가됐다"고당부했다.그러면서"특히이번사안은이승기가결혼하기전의일들이며가족들이해결해야할문제"라며"당사는향후이승기와가족에대한가짜뉴스와악의적비하성댓글에대해서는소속사차원에서더욱더강력히법적대응에나설것"이라고덧붙였다.앞서배우견미리남편A씨는자본시장법위반혐의에대해무죄를선고받았다.그러나최근대법원3부(주심노정희대법관)는A씨와공동운영자B씨등4명의고법판결에오류가있다고판단해사건을파기환송했다.현혜선기자[email protected]©서울경제.무단전재및재배포금지.

24-06-16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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