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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美 "이란, 공격 72시간 전 경고 없었다…파괴 의도 분명"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5 04:59: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이란, 무모하고 위험…이스라엘 우위 증명" 美, G7 규탄 성명 이끌고 외교적 공세 강화 군사 보복엔 회의적…"긴장 고조 원치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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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이스라엘 중부=AP/뉴시스]이스라엘 중부에서 14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아이언돔 방공시스템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은 이번 공격이 실제 인명 파괴와 인명피해를 의도하고 이뤄진 것이라고 보고있다. 2024.04.15."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newsis/20240415034600894upve.jpg" data-org-width="720" dmcf-mid="PolS0QbYf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newsis/20240415034600894upv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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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중부=AP/뉴시스]이스라엘 중부에서 14일 이란이 이스라엘을 향해 발사한 미사일을 요격하기 위해 아이언돔 방공시스템이 발사되고 있는 모습.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은 이번 공격이 실제 인명 파괴와 인명피해를 의도하고 이뤄진 것이라고 보고있다. 202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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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이스라엘에 대한 이란의 보복 공격이 큰 피해 없이 마무리된 가운데, 미국은 이번 공격이 실제 인명 파괴와 인명피해를 의도하고 이뤄진 것이라고 보고있다. 72시간 전 주변 국가들에 예고했다는 이란의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14일(현지시각) "이란의 공격은 완전히 용납할 수 없고 무모했으며, 지역을 더 큰 분쟁으로 끌고 갈 위험이 있다"며 "이번 공격은 인근 아랍국가의 영공을 침범하기도 했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스라엘에 중대한 피해를 입힌다는 것이 이란의 의도였음이 분명하다"며 "그리고 그들은 실패했다. 이것은 이스라엘의 군사적 우위와 우리의 집단적 방어가 증명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란은 전날 이스라엘 군사기지를 향해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무인기(드론) 등 300여개가 넘는 발사체를 동원한 대대적인 공격에 나섰다. 그러나 이스라엘은 자체 방공망과 미국 등 동맹국들의 도움으로 99%가 넘는 공격을 격추시켰다. 
 이란 외무부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인접 국가들에게 대 이스라엘 보복 공격을 72시간 전에 통고했다고 밝혔으나, 미국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바이든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그들은 미리 알리지도, 목표물에 대한 힌트를 줘 사람들을 대피시킬 수 있도록 하지도 않았다"며 "분명히 파괴하고 사상자를 내려는 의도를 갖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전날 성명을 통해 이란을 직접 비난하고, 이날은 주요 7개국(G7) 정상들과의 화상회의를 소집해 일치된 규탄 목소리를 끌어냈다. 논의에서는 이란혁명수비대(IRGC)를 테러집단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됐고, 이란 제재와 관련한 공조 방안도 논의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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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예루살렘=신화/뉴시스]100여대가 넘는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요격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14일 새벽 예루살렘 상공에서 불꽃이 목격되고 있다. 2024.04.14."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5/newsis/20240415034601032wxci.jpg" data-org-width="720" dmcf-mid="QaF34je7b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5/newsis/20240415034601032wxc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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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루살렘=신화/뉴시스]100여대가 넘는 이란의 드론 및 미사일 공격을 요격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14일 새벽 예루살렘 상공에서 불꽃이 목격되고 있다. 202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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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미국은 보복 공격과 같은 군사적 대응에는 회의적인 입장으로 알려졌다. 확전우려 때문이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보좌관은 이날 NBC에 "대통령의 입장은 매우 명확했다. 우리는 긴장 고조를 원치 않는다"라고 말했다. 뉴욕타임스(NYT)는 바이든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통화 이후 이스라엘 전시내각에서 대이란 보복 공격 주장이 철회됐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미국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란의 전롕벗는 공격에 맞서기 위해 이스라엘이 결정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면서도 "이스라엘은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과 협력해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는 능력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와 통화에서 이스라엘이 군사보복에 나서더라도 미국은 가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 관계자는 "이스라엘이 스스로를 보호하는 행동을 취할 자유가 있다는 것은 우리의 오랜 정책으로 남아있지만, 우리가 그런 일에 참여하는 것은 그려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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