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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힘겹게 성장하는 통신3사, 1분기 실적 가를 요인 살펴보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4 16:57: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합산 영업이익 1조2000억<br>SKT·KT, 자회사 실적 개선<br>LG유플러스, 나홀로 역성장<br>가입자 감소에 저가 요금 타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m83Cc6i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RCxuvwMJ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내 이동통신 3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4/mk/20240414165706286wisx.png" data-org-width="500" dmcf-mid="VWetIn6F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4/mk/20240414165706286wisx.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내 이동통신 3사. [사진 출처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88wftOj4ew" dmcf-ptype="general">
           이동통신3사의 올해 첫 분기 성적표에 이목이 쏠린다. 성장 정체와 정부의 통신비 절감 정책 등 녹록치 않은 사업 환경 속, 어떤 요인으로 성적 희비가 갈릴지 주목된다.
          </div>
          <p dmcf-pid="6w3EMuXDiD" dmcf-ptype="general">14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SKT·KT·LG유플러스의 1분기 합산 영업이익 전망치는 1조2628억원이다. 지난해 동기(1조2411억원) 보다 1.75% 늘어난 수치로, 성장 정체가 뚜렷해진 모습이다. 향후 국내외 인공지능(AI), 사업자간거래(B2B) 혁신 신사업을 통한 체질 개선이 중장기 수익성 확보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p>
          <p dmcf-pid="P4DV1sNfeE" dmcf-ptype="general">각 사별로 예상 영업이익을 살펴보면, SK텔레콤 5048억원, KT 5028억원, LG유플러스 2552억원이다. SK텔레콤과 KT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3.44%씩 소폭 증가한 반면, LG유플러스는 전년비 1.92% 감소하며 홀로 역성장했다.</p>
          <p dmcf-pid="Q6r4FIA8Jk" dmcf-ptype="general">정부의 가계통신비 절감 정책에 따른 중저가 요금제와 번호이동 지원금 확대까지 더해져 통신3사 모두 수익성 악화 요인이 커졌지만, SKT와 KT는 선방하고 LG유플러스는 후퇴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p>
          <p dmcf-pid="xlBCo2phec" dmcf-ptype="general">SKT와 KT의 경우, 실적 방어 배경으로 자회사 실적 개선이 꼽힌다.</p>
          <p dmcf-pid="yPm83Cc6MA" dmcf-ptype="general">SKT의 유선망·인터넷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는 이번 분기에도 전년 동기보다 안정적인 매출액 성장을 이룰 전망이다.</p>
          <p dmcf-pid="WAZN8FyjLj" dmcf-ptype="general">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SKT의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는 지난해 1분기 791억원에서 올해 1분기 900억원으로 유의미한 증가를 나타낼 것”이라고 말했다.</p>
          <p dmcf-pid="YCzOnK3IdN" dmcf-ptype="general">KT도 금융, 부동산 등 핵심 자회사들의 실적 개선세를 기반으로 1분기 무난한 성적표를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나증권은 KT의 올 1분기 자회사 영업이익 기여도를 전년 동기비 28% 증가한 1250억원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1분기 자회사 실적 부진, 제반 경비 증가로 실적이 부진했던 기저 효과도 작용할 전망이다.</p>
          <p dmcf-pid="GnTJbGIiLa" dmcf-ptype="general">반면 엘지가 홀로 실적이 후퇴한 배경으론 3사 중 가장 두드러지는 무선사업의 부진이 꼽힌다.</p>
          <p dmcf-pid="HJSeqWsdLg"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는 무선사업 매출을 이끄는 5G 가입자 증가율이 3사 중 현저히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에 따르면, 지난 1월 LG유플러스의 5G 가입회선은 전월(702만411개) 대비 0.8% 증가하는데 그친 708만522개다.</p>
          <p dmcf-pid="XgYL2Zlodo"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경쟁사인 SKT와 KT는 각각 1.06%, 0.91%씩 증가했다. 3사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지 않았지만, 0.1%의 증가세가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단 게 업계의 전언이다.</p>
          <p dmcf-pid="ZCzOnK3IeL" dmcf-ptype="general">통신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국내 통신 3사의 무선서비스 사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수익을 좌지우지하는 것은 5G”라며 “이미 내수시장이 포화상태에 이른 가운데, 신규 가입자수가 0.1%라도 증가했단 것은 경쟁사 유저를 끌어왔단 것으로, 가입자수 증가세는 전체 실적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5KjBGEnbin" dmcf-ptype="general">또한 LG유플러스는 신규가입자 수와 함께 통신업계 핵심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의 감소폭도 통신3사 중 가장 컸다. LG유플러스의 올 1분기 ARPU은 지난해 동기 대비 8% 감소한 2만6400원으로 추산된다.</p>
          <p dmcf-pid="13etIn6Fii"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경쟁사들의 ARPU 증감율과 비교하면, 부진이 더욱 두드러진다. SK텔레콤의 ARPU 전망치는 2만9600원으로 1.7% 소폭 감소하는 데 그쳤다. KT의 1분기 예상 ARPU는 전년 대비 1.6% 오른 3만4300원으로, 3사 중 유일하게 증가세다.</p>
          <p dmcf-pid="t3etIn6FLJ" dmcf-ptype="general">SKT와 KT가 자회사의 실적 개선으로 리스크를 상쇄했던 것과 달리, LG유플러스는 자회사도 맥을 못추고 있다.</p>
          <p dmcf-pid="FBazWcJqLd"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가 지분 99.58%를 가진 알뜰폰 자회사 미디어로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61.4% 줄었다. 또 다른 유선방송업 자회사 LG헬로비전도 지난해 454억원에 달하는 순손실을 낸 바 있다. 전년도(순손실 260억원)보다 손실폭을 2배가량 키웠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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