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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낮 28도' 반팔 날씨에 땀 나는 주말… 올여름 역대급 무더위 오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3 14:3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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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MwTeoQ0q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lUfvHCn9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른 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길을 거닐고 있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moneyweek/20240413135740055rwdl.jpg" data-org-width="680" dmcf-mid="YNtbITrR9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moneyweek/20240413135740055rwd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낮 기온이 23도까지 오른 12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길을 거닐고 있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JOGnje7Bi" dmcf-ptype="general">
           토요일인 오늘(13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까지 오르는 등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한반도에 이른 무더위에 찾아온 가운데 기후변화로 열파(폭염·heat wave)가 느리게 이동해 역대급 더위를 몰아 올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div>
          <p dmcf-pid="ZgS1NDLKKJ" dmcf-ptype="general">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평년(최저 3∼10도, 최고 15∼20도)보다 높겠다.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2도, 강릉 26도, 영월 29도이다.</p>
          <p dmcf-pid="5LhZgkiBVd" dmcf-ptype="general">내일까지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도 1.0∼3.0m로 높게 일겠다. </p>
          <p dmcf-pid="1jy3cmaVVe" dmcf-ptype="general">기상청 측은 "토요일과 일요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기 때문에 옷차림에 신경써야 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tBiEK8zTfR" dmcf-ptype="general">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따르면 1979년 이래 전 세계적으로 열파가 20% 더 느리게 이동하고, 67% 더 자주 일어나고 있다. 이는 더 많은 사람이 더위에 더 오래 노출된다는 의미다.</p>
          <p dmcf-pid="Fv78yZlo9M" dmcf-ptype="general">또 폭염 기간 최고 기온은 40년 전보다 더 높고 '열돔(heat dome)'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도 더 넓은 것으로 드러났다. 열돔은 고기압이 한 지역에 정체돼 뜨거운 공기가 갇히면서 가마솥더위가 이어지는 현상을 뜻한다.</p>
          <p dmcf-pid="3fNO8R2Xbx" dmcf-ptype="general">그동안에도 폭염이 악화하고 있다는 연구들은 나왔지만 이번 연구는 기온과 지역뿐 아니라 폭염이 얼마나 오랫동안 지속되는지, 어떻게 각 대륙을 이동하는지에 대해 분석했다.</p>
          <p dmcf-pid="0uRjz2phVQ" dmcf-ptype="general">전 세계적으로 폭염은 1979년부터 1983년까지 평균 8일간 지속됐지만 2016년부터 2020년까지는 최대 12일까지 지속됐다. 특히 유라시아가 더 길어진 폭염으로 더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puRjz2phbP"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의 공동 저자인 미국 유타주립대학교 기후학자 웨이장은 "열파가 더 느리게 이동한다는 것은 폭염이 해당 지역에 더 오래 머무를 수 있다는 뜻"이라면서 이것이 "우리 인간 사회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은 엄청날 것이며 수년에 걸쳐 더 커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녹색 인프라가 충분하지 않거나 일부 사람들을 위한 냉방 공간이 많지 않은 도시와 빈곤 계층에 더 위험할 것"이라고 우려했다.</p>
          <p dmcf-pid="U5fJtuXDB6" dmcf-ptype="general">이남의 기자 namy85@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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