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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4월에 반팔·반바지는 처음"…이례적 이른 더위에 인천 주민들 '깜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3 14:3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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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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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Xk1lYOJp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낮 12시께 찾은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 이날 불현듯 찾아온 더위에 박 모씨가 민소매 차림으로 공원을 다니고 있다. 2024.04.13.이시명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NEWS1/20240413141309078ewej.jpg" data-org-width="1400" dmcf-mid="BvEb1UHE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NEWS1/20240413141309078ewe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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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낮 12시께 찾은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 이날 불현듯 찾아온 더위에 박 모씨가 민소매 차림으로 공원을 다니고 있다. 2024.04.13.이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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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ZEtSGIi02" dmcf-ptype="general">(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4월에 반팔·반바지 입긴 처음이네요."</p>
          <p dmcf-pid="HZEtSGIip9" dmcf-ptype="general">13일 낮 12시께 찾은 인천 서구 청라호수공원은 마치 여름날과 비슷했다. 이날 올봄 들어 가장 더운 날씨에 소풍을 즐기고 있는 주민들 옷차림이 상당히 가벼웠던 탓이다.</p>
          <p dmcf-pid="X5DFvHCn0K" dmcf-ptype="general">갑자기 상승한 기온에 주민들 대부분 당황스러운 모습이다.</p>
          <p dmcf-pid="Z1w3TXhLub" dmcf-ptype="general">이곳에서 만난 박홍민 씨(46)는 "4월에 반바지와 함께 민소매 티를 입고 다니긴 내 평생 처음인 것 같다"며 "여름 같은 날씨에 아들과 함께 이곳에서 카약을 즐기기 위해 나왔다"고 말했다. 또 박규일 씨(28)는 "강아지 산책시키러 나왔는데 집 문밖을 나서자마자 더워서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갈아입고 나왔다"고 했다.</p>
          <p dmcf-pid="5yaGsSDxzB" dmcf-ptype="general">서구 청라호수공원은 총면적 69만 573㎡의 규모로 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와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을 품고 있는 도심공원 중 하나다. 이 때문에 평소에도 산책하거나 나들이를 즐기려는 주민들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공원 중 하나다.</p>
          <p dmcf-pid="1WNHOvwM3q"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날은 휴일 낮임에도 불구하고 산책로를 다니는 사람을 찾기가 힘들 정도로 모두 그늘에만 자리 잡고 있었다. 가끔 손부채질하며 걸음을 재촉하는 행인들이 눈에 띌 뿐이었다.</p>
          <p dmcf-pid="tYjXITrR7z" dmcf-ptype="general">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낮 기온은 최고 29도를 보였다. 어제 최고 기온이 26.4도였던 점을 감안하면 약 3도 가까이 오르면서 한여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인 셈이다.</p>
          <p dmcf-pid="FBT9F7Zwp7" dmcf-ptype="general">일찍 찾아온 더위에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를 우려하는 이도 있었다.</p>
          <p dmcf-pid="3by23z5r3u" dmcf-ptype="general">카페를 운영한다는 허 모씨(39)는 "여름에만 팥빙수 메뉴를 준비했었는데 봄·가을이 짧아지면서 벌써 팥빙수를 준비해야 하나 싶다"며 "언제부터 겨울 끝나자마자 여름이 찾아왔는지, 이럴 때마다 지구온난화에 대한 걱정이 앞선다"고 털어놨다.</p>
          <p dmcf-pid="0KWV0q1m3U" dmcf-ptype="general">인천은 내일도 더위가 이어진다. 내일은 아침 기온이 9~14도로 서늘하지만, 낮에는 27도에서 최고 30도를 보이는 등 기온이 더 올라갈 전망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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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13일 낮 12시께 찾은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 이날 불현듯 찾아온 더위에 주민이 그늘막에 자리 잡고 있다. 2024.04.13. 이시명기자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NEWS1/20240413141310591qeqs.jpg" data-org-width="1400" dmcf-mid="yFhPz2phU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NEWS1/20240413141310591qeq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3일 낮 12시께 찾은 인천시 서구 청라호수공원. 이날 불현듯 찾아온 더위에 주민이 그늘막에 자리 잡고 있다. 2024.04.13. 이시명기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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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LBaQJ41F0" dmcf-ptype="general">see@news1.k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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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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