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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숏팩트] 뜨거운 정권 심판의 밤은 가고 남은 건 '동탄 이준석' (영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3 00:14: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riGvpGk7h">
          <p dmcf-pid="VOoZW7Zw7C" dmcf-ptype="general"><br><strong>총선에서 경기 화성시을 당선된 이준석<br>여론조사·출구조사 밀렸으나 대역전극<br>이력에 '당 대표' 이어 '국회의원' 추가</strong></p>
          <div class="video_frm" dmcf-pid="fFlVBeVZuI" dmcf-ptype="emb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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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시을 후보가 11일 오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THEFACT/20240413000136175evtc.jpg" data-org-width="464" dmcf-mid="zeplsZloz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THEFACT/20240413000136175evt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겸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시을 후보가 11일 오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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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8ZfsEWsdps" dmcf-ptype="general">
           <br>[더팩트｜이상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화제를 모은 당선인은 이준석(경기 화성시을) 개혁신당 대표다.
          </div>
          <p dmcf-pid="6G9wAvwM7m"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강세 지역 동탄에서 5만 1856표를 얻어 거대 야당을 등에 업은 공영운(4만 8578표) 후보를 3278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뒤집은 대역전극이었다.</p>
          <p dmcf-pid="PpMvI1vaur" dmcf-ptype="general">이 대표의 출구조사 예상 득표율은 40.5%였다. 오차 범위 내 접전이지만 43.7%의 공 후보를 뒤쫓는 형국이었다. 총선 전 실시한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이 대표는 줄곧 20%대에 머물며 공 후보에게 밀렸다. 최대 10%p 차 이상 벌어지기도 했다.</p>
          <p dmcf-pid="QbLXyuXDUw" dmcf-ptype="general">지난달 말 공 후보 '주택 꼼수 증여'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 대표의 반등이 시작됐다. 깜깜이 기간 전 마지막 여론조사에선 30%대 진입에 성공하며 공 후보를 9%p 차까지 추격했다.</p>
          <p dmcf-pid="xqiGvpGkFD" dmcf-ptype="general">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던 이 대표는 8일 '낙선이 죽기보다 싫다'는 각오로 48시간 무박 유세를 선언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선거구 화성시을(동탄4동·동탄6동·동탄7동·동탄8동·동탄9동) 곳곳을 돌며 유권자와 만났다. 유세 현장에 부모님까지 등판해 그에게 힘을 실었다.</p>
          <p dmcf-pid="yzJYS0YcuE" dmcf-ptype="general">11일 오전 개표 결과 최후의 승자는 이 대표였다. 제3지대 약소 정당이라는 핸디캡을 안고도 혈혈단신 개인기로 거대 야당을 누르고 기적적인 승리를 따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gv4KJ413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화성시을 후보가 11일 오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THEFACT/20240413000137801jyki.jpg" data-org-width="640" dmcf-mid="qaL9zM9H0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THEFACT/20240413000137801jyk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 겸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경기 화성시을 후보가 11일 오전 화성시 여울공원에서 당선이 유력하자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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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YdObuQbYpc" dmcf-ptype="general">
           <br>2011년 '박근혜 키즈'로 정계에 입문한 이 대표는 2016년 총선, 2018년 보궐선거, 2020년 총선에서 모두 고향인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 출마했지만 연거푸 고배를 마셨다. 그 때문에 '마이너스 3선 중진(마삼중)'이란 주홍글씨가 그를 따라다녔다.
          </div>
          <p dmcf-pid="G4A3ZK3IpA" dmcf-ptype="general">정치 인생에 변곡점이 찾아온 건 2021년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다. 뉴미디어본부장으로 오세훈 당시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 당선을 도왔다. 그해 6월엔 국민의힘 당 대표에도 선출되며 '30대 파란'을 일으켰다.</p>
          <p dmcf-pid="HI0odwo90j" dmcf-ptype="general">2022년 3월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선 잡음이 일긴 했지만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와 합심해 정권 교체를 이뤄냈다. 같은 해 6월 지방선거에서도 민주당을 더블스코어(12-5)로 이겨 당 대표로서 질풍가도를 달렸다.</p>
          <p dmcf-pid="XXVmkyme7N" dmcf-ptype="general">선거만 치르면 내리 승리해 빅매치에 강한 면모를 보였던 그는 지선 한 달 만에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 여파로 직무가 정지됐다. 이후 당 대표직에서 물러났고 지난해 12월 탈당했다. 올해 초 개혁신당을 창당해 총선에 네 번째 도전장을 내밀었다. 삼수 끝에 야당 텃밭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6kp12ph3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4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화성=박헌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THEFACT/20240413000139270fcyb.jpg" data-org-width="640" dmcf-mid="B6Ex4gxpu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THEFACT/20240413000139270fcy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지난달 4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경기 화성을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화성=박헌우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XVmkyme7g" dmcf-ptype="general">
           <br>1985년생(만 39세)으로 여전히 30대인 그의 이력에 국회의원이 추가된다. 온갖 시련과 악조건에서도 십여 년간 다져온 정치 경력은 그의 생명력을 키웠다.
          </div>
          <p dmcf-pid="1dObuQbY0o" dmcf-ptype="general">이 대표는 당선 확정 소감에서 "동탄은 제가 와서 보니 할 일이 많은 도시인 것 같다. 화려한 외관과 달리 교통과 교육 문제에선 정치인이 풀어내야 할 문제가 많은 것으로 이해했다"며 "앞으로 구석구석 발전의 온기가 닿을 수 있도록 동탄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p>
          <p dmcf-pid="tnh2qR2XzL" dmcf-ptype="general">총선에서 참패한 여당과 거듭된 실정으로 위기를 자초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해서도 뼈 있는 말을 남겼다. 이 대표는 "여당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바로 직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끈 그 당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서 이렇게 출마할 수밖에 없었을까'를 윤 대통령께서 곱씹어봤으면 하는 생각이다"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YKDjSDxU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대표의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3/THEFACT/20240413000140808wncq.jpg" data-org-width="640" dmcf-mid="bxIK7xKG7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3/THEFACT/20240413000140808wnc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양향자 개혁신당 원내대표와 천하람 총괄선대위원장이 1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혁신당 개표상황실에서 이준석 대표의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한 뒤 기뻐하고 있다. /국회=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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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3cGx4gxp7i" dmcf-ptype="general">
           <br>이 대표의 국민의힘 탈당부터 이번 총선까지 여정은 밴드 잔나비 히트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가사를 떠올리게 한다.
          </div>
          <p dmcf-pid="0EXR6NRuzJ" dmcf-ptype="general">'그땐 난 어떤 마음이었길래 내 모든 걸 주고도 웃을 수 있었나. 그대는 또 어떤 마음이었길래 그 모든 걸 갖고도 돌아서 버렸나.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또다시 찾아오는 누군갈 위해서 남겨두겠소.'</p>
          <p dmcf-pid="pWbENlEQ3d" dmcf-ptype="general">대선과 지선을 승리로 이끌고 20~30대 남성들의 지지를 여권으로 가져오는 데 큰 역할을 하고도 돌아온 건 당내 중진 및 윤핵관(윤석열 핵심 관계자)의 견제와 사생활 문제에 따른 대표 직무 정지였다. 악재로 너덜너덜해진 상태에서도 고향 노원구 상계동과 닮은 동탄에 출마해 끝내 지역 주민들의 선택을 받았다.</p>
          <p dmcf-pid="UzJYS0Ycze" dmcf-ptype="general">4월 10일 정권을 심판한 뜨거운 총선의 밤은 가고 3전 4기 '동탄의 이준석'이 남았다.</p>
          <p dmcf-pid="u18IwGIipR" dmcf-ptype="general">pkd@tf.co.kr</p>
          <p dmcf-pid="7fjFXbFOuM" dmcf-ptype="general"><strong>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strong><br>▶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br>▶이메일: jebo@tf.co.kr<br>▶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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