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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김은선 "서봉수 사범님께 이겨 보도록 하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9:08:00

<b><font color="#951015"><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12/190727526_0412-d1.jpg?type=w647" alt=""><p align="center">김은선 6단(오른쪽)이 이 대국을 중계한 하호정 진행자의 남편이기도 한 이상훈 9단을 꺾었다. 15살 차의 첫 대결은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137수 만의 불계승.</p>
</td></tr></tbody></table>
<br></font></b><div>
<b><font color="#951015">제11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자전 16강<br>김은선ㆍ이성재, 각각 이상훈ㆍ양건에게 
승리</font></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김은선 6단과 이성재 9단이 제11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전 8강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12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16강전에서 김은선 6단은 이상훈 9단에게, 이성재 9단은 양건 9단에게 각각 불계승했다.<br><br>"두텁게 두자는 
작전만 들고 나왔는데 실패한 것 같다. 중반에 양곤마 느낌이어서 손을 뺄 정도로 나쁘다고 보았는데 복기할 때 사범님이 오히려 비관하고 계셨더라, 
그래서 서로 세게 둔 것 같다. 그 후 두터워지면서 노림이 통한 것 같다." (첫 대결을 승리한 김은선 6단)<br><br>"양건 선배가 큰 
착각을 했는지 중앙 싸움에서 잘 두었으면 제가 안 됐을 것 같다. 부담보다는 즐겁게 둘 마음이었고 즐겁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양건 선배가 
부담을 느꼈던 것 같고, 저는 즐기는 마음으로 두었다." (상대전적 6승7패로 좁힌 이성재 9단)<br><br>김은선 6단은 이번이 세 번째 
본선. 첫 출전한 5기 때 8강, 6기 때 16강, 그리고 이번 기에 다시 8강으로 올라갔다. 8강 상대는 서봉수 9단이다. 
<br><br><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12/190820113_0412-d2.jpg?type=w647" alt=""><p align="center">대주배의 '영건' 대결에서 36세 이성재 9단(오른쪽)이 38세 양건 9단에게 213수 만에 불계승했다. 이성재 9단에게 프로 통산 700승째(1무525패)로도 기록됐다.</p>
</td></tr></tbody></table>
<br>"이기는 것을 상상하지 못할 정도였던 시절에만 두었다. 굉장히 오랜만에 두게 되어 기쁘고, 최선을 다해 이번에는 이기는 것에도 
도전을 해보겠다"는 김은선 6단은 5년 만에 재회하는 서봉수 9단에게 1승3패로 뒤져 있다.<br><br>이성재 9단은 첫 출전한 전기에 이어 
연속 8강에 진출했다. "한 판 이기다 보면 욕심이 날 텐데 세 판 다 이기면 기분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다음 상대는 디펜딩 챔피언인 
유창혁 9단이다. 상대전적은 2승3패, 무려 17년 5개월 만에 마주하게 된다.<br><br>"양건 선배한테 승률이 안 좋았는데 쉽게 양보해 
주어서 계속 이겨 보고 싶다"는 이성재 9단은 "저보다 약한 선수는 찾아보기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지금 랭킹이 제 실력은 아니라고 본다. 조금 
더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오늘처럼 즐겁게 둘 수 있다면 이길 것 같다. 2주 정도 남았는데 열심히 공부해 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br><br>45세 이상의 남자기사와 30세 이상의 여자기사가 참가할 수 있는 제11기 대주배 남녀프로시니어최강전의 상금은 우승 
1500만원, 준우승 500만원이다. 16강전은 19일 최명훈-조혜연, 이창호-김혜민의 대결로 이어진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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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12/190820113_0412-dd.jpg?type=w647" alt=""><p align="center"></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12/190819444_0412-d3.jpg?type=w647" alt=""><p align="center">"시합 시간을 내지 않으면 제 시간을 갖기가 하루에 30분도 어려워서 일부러 시간을 내고 있고요, 책도 보고 노래도 들으며 시합하러 가는 시간이 제게는 휴식이어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p>
</td></tr></tbody></table>
<table align="center"><tbody><tr><td align="center" style="padding:0 10px 5px 2px;">
<img src="data:image/gif;base64,R0lGODlhAQABAAAAACH5BAEKAAEALAAAAAABAAEAAAICTAEAOw==" class="imageLazyLoad" lazy-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4/12/190819423_0412-d4.jpg?type=w647" alt=""><p align="center"> "제가 예선을 통과하기 쉽지 않는데 대주배 회장님께서 나중에 와일드카드를 주시면 한 번 정도는 더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p>
</td></tr></tbody></tab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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