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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계환 "말 못하는 고뇌만이 가득"…총선 다음날 '의미심장' 지휘서신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9: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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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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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P9w7K3ImG" dmcf-ptype="general">'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이 처리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이 사건 피의자인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이 해병대에 지휘서신을 내렸습니다.</p>
          <p dmcf-pid="3Q2rz90CmY" dmcf-ptype="general">"말하지 못하는 고뇌만이 가득하다"고 의미심장한 말을 그것도 총선 바로 다음 날 했는데, 무슨 의미일지, 김민관 기자입니다.</p>
          <p dmcf-pid="0R4ObfuSOW"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pe8IK47vOy" dmcf-ptype="general">김계환 사령관이 총선 바로 다음 날인 어제(11일) 해병대 내부망에 지휘서신을 올렸습니다.</p>
          <p dmcf-pid="Ud6C98zTOT" dmcf-ptype="general">김 사령관은 채 상병 수사 외압 의혹 사건을 직접 언급했습니다.</p>
          <p dmcf-pid="uOkpgcJqEv" dmcf-ptype="general">"안타까운 전우의 희생이 핵폭풍급 파급 효과와 법적 다툼을 불러왔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7IEUakiBw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안타까움과 아쉬움, 말하지 못하는 고뇌만이 가득하다"고 했습니다.</p>
          <p dmcf-pid="zCDuNEnbml" dmcf-ptype="general">총선 뒤 국회에서 채 상병 특검법이 처리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직간접적으로 당시 수사상황은 보고 받았지만 모든 사실관계를 밝힐 수 없음에 대한 답답함을 표현한 것으로 해석됩니다.</p>
          <p dmcf-pid="qWC9wIA8mh" dmcf-ptype="general">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를 맡았던 박정훈 대령은 수사보고서 이첩을 중단하라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명령을 어긴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p>
          <p dmcf-pid="BYh2rCc6rC" dmcf-ptype="general">김 사령관은 이 전 장관의 명령을 박 대령에게 직접 하달한 인물입니다.</p>
          <p dmcf-pid="bEg5doQ0DI" dmcf-ptype="general">지난 2월 증인 신분으로 재판에 출석한 김 사령관은 장관의 이첩 보류 명령은 정당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p>
          <p dmcf-pid="KDa1Jgxpm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장관 지시가 없었으면 정상적으로 사건을 이첩했을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p>
          <p dmcf-pid="9wNtiaMUOs" dmcf-ptype="general">이런 가운데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박정훈 대령 재판을 공소 취소를 통해 중지시켜야 한다"면서 "박 대령이 만약 무죄가 나오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사유"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2gey6R2Xsm" dmcf-ptype="general">[영상디자인 김관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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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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