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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의석 67% 휩쓴 민주당…실제 득표율은 50.5%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8:3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접전지서 대부분 민주당 승리<br>국민의힘에 던진 표는 '사표'<br>소선거구제 한계 또 드러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7qB8M9HlX">
          <p dmcf-pid="2zBb6R2XyH" dmcf-ptype="general">22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전체 의석(254석)의 67%에 이르는 164석을 얻었지만 실제로 얻은 표는 5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TWYFuXD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ed/20240412183404001prgh.jpg" data-org-width="300" dmcf-mid="KLsOyXhLT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ed/20240412183404001prgh.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yYG37ZwlY" dmcf-ptype="general">12일 한국경제신문은 개별 지역구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득표 내역을 모두 합쳐 양당의 지역구 총득표를 구했다. 민주당은 이번 총선의 유효 투표수 2923만4129표 중 1475만8083표를 얻었다. 국민의힘은 1316만9698표를 획득해 46.6%를 가져갔다.</p>
          <p dmcf-pid="49VfRn6FlW" dmcf-ptype="general">다만 국민의힘은 254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출마시킨 반면, 민주당은 부동산 투기 의혹에 공천을 철회한 세종갑, 진보당과 단일화한 울산 북구 등 8개 선거구에 후보를 내지 않았다. 해당 선거구의 제3당이나 무소속 후보의 득표를 민주당 총득표수에 합산하면 1504만4084표로 53.3%의 득표율을 나타냈다.</p>
          <p dmcf-pid="82f4eLP3Wy" dmcf-ptype="general">국민의힘과 득표율 차이는 6.7%포인트였다. 하지만 실제 의석에선 국민의힘이 90석을 얻어 전체 의석의 47%를 차지하는 데 그쳤다. 6.7%포인트의 득표율 차이가 양당 의석 점유율에선 20%포인트까지 벌어진 것이다.</p>
          <p dmcf-pid="6V48doQ0yT" dmcf-ptype="general">이는 미세한 득표 차로 승부가 갈린 초접전지에서 대부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해 국민의힘 후보에게 던진 표가 ‘사표(死票)’가 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예를 들어 경기 하남갑에서 당선된 추미애 후보의 득표율은 50.58%였다. 49.41%를 받은 이용 국민의힘 후보보다 1.17%포인트 높았다. 득표수 차이는 1199표였다. 이 후보가 얻은 5만229표는 사표가 된 셈이다. 경기 수원정도 김준혁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은 50.86%로 이수정 국민의힘 후보보다 1.73%포인트 많았다. 득표수 차이는 2377표였다.</p>
          <p dmcf-pid="Ppu7VPBWvv" dmcf-ptype="general">22대 총선에서 두 후보 간 득표율 격차가 1%포인트 미만인 초접전 지역은 7곳, 1~2%포인트 차로 승부가 가려진 접전지는 7곳이었다.</p>
          <p dmcf-pid="QU7zfQbYTS" dmcf-ptype="general">21대 총선에서도 민주당은 163석을 얻어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석(84석) 대비 두 배 가까운 의석을 점유했다. 하지만 총득표 점유율에선 민주당이 49.9%, 미래통합당이 41.5%로 8.4%포인트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p>
          <p dmcf-pid="xuzq4xKGvl" dmcf-ptype="general">사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회는 지난해 정치개혁특별위를 열어 중·대선거구제 도입을 논의했다. 하지만 현행 소선거구제의 수혜를 누리는 민주당이 미온적인 데다, 자신들의 의석이 줄어들 것을 걱정하는 대구·경북 등 국민의힘 의원들의 반대까지 더해져 논의에 진전이 없었다.</p>
          <p dmcf-pid="yhSvZ3WATh" dmcf-ptype="general">원종환/김소현 기자 won0403@hankyung.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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