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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수능 4개 틀리고도… 의사 대신 목수 택한 30대 “후회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7:4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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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ALIyXhLuw">
          <p dmcf-pid="20Z9PeVZ3D" dmcf-ptype="general">재수 끝에 서울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졸업을 뒤로하고 목수의 길을 택한 30대 청년의 사연이 알려졌다.</p>
          <p dmcf-pid="VVqegcJqpE" dmcf-ptype="general">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는 ‘31살 청년이 서울대 포기하고 일당 15만원 목수가 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지난 8일 올라왔다. 영상에는 6개월 차 목수 장윤해(31)씨의 사연이 담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kghY5Sg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 출연한 장윤해씨.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chosunbiz/20240412163800444xfpq.jpg" data-org-width="961" dmcf-mid="KHh3q2php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chosunbiz/20240412163800444xfp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튜브 채널 '열현남아'에 출연한 장윤해씨. /유튜브 캡처
           </figcaption>
          </figure>
          <p dmcf-pid="4VqegcJquc" dmcf-ptype="general">영상에 따르면 장윤해씨는 지난 2012년 두 번째 치른 수능에서 단 4문제만을 틀렸다. 서울대 의과대학을 비롯한 국내의 모든 대학, 모든 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이었지만, 장씨는 의대에 진학하라는 주변 권유를 따르지 않고 서울대학교 자유전공학부에 진학했다.</p>
          <p dmcf-pid="8OEYtUHEUA" dmcf-ptype="general">그러나 장씨는 적성을 찾는 데 실패했다. 이에 장씨는 학교를 그만두고 밴드에 들어가 음악활동을 하는가 하면, 수제맥주에 관심이 생겨 5년 동안 맥주를 배우고 가르쳤다. 그러다 인테리어에 흥미를 갖게 돼 집을 리모델링한 것을 계기로 목수의 삶을 시작하게 됐다.</p>
          <p dmcf-pid="6FHb8M9H0j" dmcf-ptype="general">장씨는 “사람들이 직업 따로, 본인 좋아하는 거 따로 갖는데 나는 그게 잘 안되더라”며 “나는 하고 싶은 일과 좋아하는 일을 직업 삼아 한다. (좋아하는 일과 잘하는 일을) 따로 하면 항상 일을 할 때 즐겁지 않고 괴리가 올 것 같다”고 했다.</p>
          <p dmcf-pid="PvO1ubFOzN" dmcf-ptype="general">서울대학교 졸업을 하지 못한 것에 후회가 없느냐는 질문에는 “내가 좋아하는 일은 모두 학교 밖에 있는 것들이었기 때문에 학교에 대한 미련은 없다”고 했다.</p>
          <p dmcf-pid="QyCFz90C7a" dmcf-ptype="general">장씨의 현재 일당은 15만원이다. 그러나 고소득이 보장되는 의사를 선택하지 않은 것에 대한 후회나 미련은 없다고 말했다.</p>
          <p dmcf-pid="xgdrlWsd0g" dmcf-ptype="general">장씨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서울대 의대도 갈 수 있었고, 연세대 치과대학도 이미 우선선발 합격이 됐었다”며 “지금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스스로 삶에 대해 책임지면서 살아가고 있는 이 삶이 너무 좋다”고 말했다.</p>
          <p dmcf-pid="yU1VxJ41po"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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