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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에이핑크 김남주 “윤보미 ‘눈물의 여왕’ 출연 엄살부리더니 너무 잘해”(두데)(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5:5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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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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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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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서유나 기자]
 에이핑크 김남주가 드라마에서 활약 중인 멤버 윤보미를 자랑스러워했다. 
 4월 12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재재입니다'(이하 '두데')에는 솔로로 돌아온 에이핑크 김남주, 몬스타엑스 아이엠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남주는 아이엠과 "공기적으로만 만난, 공기로만 접촉한 사이"라며 초면임을 강조했다. 이런 김남주는 이후 아이엠의 나이를 묻더니 96년생이라는 말에 "저보다 동생이시다. 말도 안 돼"라며 깜짝 놀랐다. 
 김남주는 이어 자신의 솔로곡 'BAD'(배드)를 들은 재재가 에이핑크 활동 때와는 음색이 많이 다른 것 같다고 하자 "이게 제 음색이다. 에이핑크 때 (걸그룹에 맞게) 맞췄다"고 밝혔다. 에이핑크 활동곡 녹음 때는 "계속 웃으면서 하이로, 되게 밝게 부르고 있다고 생각해도 그것보다 더 밝게 부른다"고. 반면 "솔로곡은 편하게 멋있게 당당하게 더 표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었다.
 재재는 아이엠도 몬스타엑스 활동 때와 창법이 다른지 궁금해했다. 아이엠은 "곡마다 다르긴 할 텐데 아무래도 짧은 구간 안에 쏟아내야 해서 좀 BPM이 빨리 올라간다"고 밝혔다. 
 김남주는 최근 자신을 괴롭힌 걸 묻자 "식욕"이라고 답했다. 김남주는 "음방 활동을 하며 다이어트를 열심히 했는데 풀리고 나니 너무 괴롭힌다. 터졌다. 도넛 3개 연달아 먹고. 이렇게 쉽게 들어갈 수 없더라"고 너스레 떨었다. 
 이때 아이엠이 "글레이즈드 도넛"이라고 호응하자 김남주는 범상치 않은 발음에 "외국 출신인가?"라고 궁금해했다. 하지만 아이엠은 "아니다. 광주 사람"이라고 답했고 이에 김남주는 "쏘리"라고 사과해 웃음을 자아냈다. 재재는 두 사람의 유쾌한 티키타카에 "(아이엠 씨) 리액션 참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아이엠의 신곡 'LURE'(루어)에 대해 얘기 나누며 아이엠은 뮤직비디오 촬영 중 롤러스케이트를 타다가 넘어져 부상을 입은 일화를 전했다. "롤러스케이트를 타는 신이 있어서 연습하다가 넘어져 팔꿈치가 찧었다. 이만해진 거다"라고 밝힌 아이엠은 과장을 의심하는 재재에 "사진이 있는데 나중에 보여드리겠다"고 말하며 결백을 주장했다. 
 이어 "뮤비 촬영에 들어가야 하는데 로케이션에 맞게 동선이 어떻게 될까 연습했는데 같은 데를 또 찧었다. 그래서 아팠다 끝이다. 지금도 하면 조금 아프긴 하다"며 "타박상 정도인 것 같아 (병원 안 가고) 운동하는데 지장 없다. 팔 아프면 하체하면 돼서"라고 깨알 운동 사랑을 내비쳐 웃음을 안겼다. 
 아이엠은 솔로곡을 내며 멤버들의 응원을 받은 사실도 자랑했다. 리더 셔누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링크를 걸어주고 현장에 와서 글레이즈드 도넛도 쐈다는 것. 앞서 식욕이 터져 마찬가지로 도넛을 먹었다고 밝힌 김남주는 "난 내가 사먹었는데"라며 에이핑크 멤버들에게 뼈 있는 섭섭함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영상편지 기회를 주자 "리더님, 몬스타엑스 리더님께선 소셜네트워크서비스 프로필에 링크를 걸어주셨단다. 저희 리더님은 뭐 하시는지 많이 궁금하다. 그래도 감사합니다. 많이 응원해주셨으니까 넘어가겠다"고 장난스레 말했다. 
 김남주는 솔로 활동을 하며 굉장히 바빠 늘 챙겨먹는 간식도 먹지 못한 사실을 밝혔다. 혼자 다 해야 해서 바쁠 뿐만 아니라 "예전과 다르게 쉬는 시간 없이 챌린지를 계속해야 해서 먹을 시간이 없다"고. 
 아이엠은 본인도 챌린지로 인해 달라진 음방 쉬는 시간을 느끼냐는 질문에 "저는 음악방송을 안 해서"라고 답했다. 이에 재재가 "혹시 챌린지 안 하려고 안 하는 것 아니냐"고 의심하자 아이엠은 목을 크게 가다듬으며 너스레 떨었다. 그러곤 김남주가 "혼자 하실 때 (후배들에게) 챌린지 해달라고 할 수 있냐"고 묻자 "못 한다"며 먼저 다가오는 것도 어렵다며 "저 대기실에 잘 없다. 저 매점 혹은 차에만 있다"고 밝혔다. 
 이후 김남주에겐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활약 중인 윤보미를 보고 있냐는 질문이 향했다. 김남주는 "'눈물의 여왕' 저 진짜 좋아한다. 보미 언니 나와 보는 건 아니지만 너무 재밌어서 보는데 생각보다 너무 잘해서… 열심히 했다. 멤버들끼리 또 그게 있다. 생각보다 너무 언니가 걱정한 것보다 잘해서 만족스러워 하며 보고 있다. 엄살을 부렸더라. '눈물의 여왕' 너무 재밌다"며 멤버 사랑과 팬심을 동시에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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