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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팡마저…"자고 나면 오른다" 구독플레이션 비명 [정지은의 산업노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5:31: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튜브·티빙 등 1만원 이하 요금제 사라져<br>OTT 결합 통신 구독료도 40% 넘게 올라<br>1인당 구독 플랫폼 지출비 2만원 육박<br>'구독 다이어트' 등 해지 고민 이용자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6Bnq2phv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tz1850YcC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ed/20240412151704291nlzf.jpg" data-org-width="724" dmcf-mid="Zv2trCc6S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ed/20240412151704291nlz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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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FEygcJqCc" dmcf-ptype="general"><br>20.3~42.6%. 최근 6개월 간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독료 인상 폭이다. 여기에 쿠팡까지 월 7890원으로 58.1% 인상하면면서 ‘구독플레이션’(구독+인플레이션)이 일상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구독 플랫폼 이용자 사이에선 ‘악’ 소리가 나오고 있다.</p>
          <p dmcf-pid="3BFPtUHEyF" dmcf-ptype="general">12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OTT를 중심으로 ‘구독 플랫폼’ 가격이 잇따라 인상됐다. 올해 들어 월 1만원 이하 요금제를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유튜브가 프리미엄 월 구독료를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42.6% 인상한 게 대표적이다. 디즈니플러스는 9900원에서 1만3900원으로, 티빙은 1만39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각각 월 구독료를 인상했다. 그나마 광고를 시청하면 넷플릭스와 티빙은 월 5500원에 콘텐츠를 볼 수 있다.</p>
          <p dmcf-pid="0IcGAwo9Wt" dmcf-ptype="general">OTT 결합 통신 구독서비스 이용료도 줄줄이 인상됐다. SK텔레콤은 ‘T우주’ 구독 서비스에 포함한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 상품 이용료를 6월1일부터 인상한다. 아마존 무료배송 등의 혜택이 포함된 ‘우주패스 올’은 유튜브 프리미엄 이용 시 월 구독료가 1만450원에서 1만4900원으로 오른다. KT는 다음달 1일부터 유튜브 프리미엄 제휴 구독서비스 월 이용료를 9450원에서 1만3900원으로 인상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TOwgcJqv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ed/20240412152203682jgep.jpg" data-org-width="300" dmcf-mid="Y7BuZ3WAy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ked/20240412152203682jgep.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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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hEXkmaVy5" dmcf-ptype="general"><br>구독 플랫폼의 잇따른 가격 인상이 가계 부담에 미치는 영향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된다. 플랫폼 서비스를 유료로 구독해 보는 흐름이 확산하면서, 플랫폼 하나만 구독하는 사례는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OTT만 해도 1인당 평균 2.1개를 구독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인당 OTT 구독료로 지출한 비용은 월 1만2005원이다.</p>
          <p dmcf-pid="99v0slEQyA" dmcf-ptype="general">여기에 쿠팡 멤버십,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멜론 등 쇼핑·생활·음악 플랫폼 구독을 결합하면 1인당 구독 플랫폼에 지출하는 비용은 월 2만원에 육박한다. 올해는 구독료 인상분이 반영돼 관련 지출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p>
          <p dmcf-pid="7YI0OSDxWX" dmcf-ptype="general">일각에선 ‘구독 다이어트’를 하겠다는 얘기도 나온다. 한 이용자는 “물가 인상에 따른 조치라도 인상폭이 40%를 넘는 경우가 많아 굉장히 부담스럽다”며 “구독 해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zGCpIvwMlH" dmcf-ptype="general">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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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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