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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역시 '베테랑' 류승완, 19년만에 칸 레드카펫 밟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3: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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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QoXoGIic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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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이즈 ize 김나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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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IGQG6qyj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IZE/20240412132018521adlv.jpg" data-org-width="530" dmcf-mid="1rZRZxKG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IZE/20240412132018521adl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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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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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pTtJteVZk4" dmcf-ptype="general">
           <p>류승완 감독이 신작 '베테랑2'로 19년 만에 영광의 칸국제영화제 무대를 누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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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RN1NZlocf" dmcf-ptype="general">제77회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1일(현지시각), 올해 공식 초청작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베테랑2'는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액션, 판타지, 호러, 누아르, 스릴러 등과 같은 장르 영화 중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소수의 작품을 엄선해 상영하는 부문이다.</p>
          <p dmcf-pid="uJc3ctTNjV" dmcf-ptype="general">역시 충무로 대표 '베테랑' 연출자, 류승완은 달랐다. 그의 '베테랑2'만이 한국 영화 중 유일하게 칸의 초청을 받으며 K-무비의 체면 치레를 해준 것.</p>
          <p dmcf-pid="7IGQG6qya2" dmcf-ptype="general">이뿐만 아니라 '베테랑2'의 칸 진출은 여러모로 한국 영화계에 유의미하다. 국내 시리즈 영화로서는 최초로 칸에 소개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베테랑2'는 지난 2015년 개봉하여 누적 관객 수 1,341만 명 동원으로 역대 전체 박스오피스 7위를 장식한 '베테랑'의 속편이다. 1편은 주·조연부터 악역까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과 액션, 코미디 무엇 하나 놓치지 않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특히 류승완 감독 특유의 개성과 연출 내공이 폭발, 참신함과 대중성을 고루 잡으며 범죄오락액션 장르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했다. </p>
          <p dmcf-pid="zyFiFdf5A9" dmcf-ptype="general">이에 '베테랑'은 류승완 감독의 숱한 필모그래피 가운데 대표작으로 꼽히는 바, 그 흥행 신드롬을 이을 후속작으로 칸에 초대되었기에 더욱 뜻깊을 수밖에 없다. 실제로 류승완 감독은 11일 배급사 CJ ENM을 통해 "매우 각별한 '베테랑2'"라는 표현을 썼다. 그는 "전 세계 영화인의 축제인 칸국제영화제에서 선보일 수 있어 영광이다. '베테랑2'를 빛내준 배우들과 제작진이 의기투합한 결과라고 생각한다. 국내에서 사랑받았던 '베테랑'에 이어 전 세계 관객들 앞에서 '베테랑2'를 선보이는 날이 기다려진다"라고 감격에 젖은 소감을 남겼다.</p>
          <div dmcf-pid="qcCKCBtsNK" dmcf-ptype="general">
           <p>CJ ENM 고경범 영화사업부장은 "류승완 감독의 영화 세계가 가진 잠재력과 '베테랑2'가 동시대에 던지는 메시지, 그리고 재미에 주목한 결과로 해석된다. 이번 '베테랑2'의 칸 초청으로 한국 영화의 위상을 다시 한번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전하기도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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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ik0kFyj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IZE/20240412132020009ttum.jpg" data-org-width="530" dmcf-mid="t4y8yfuSA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IZE/20240412132020009ttu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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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BPCPOj4kB" dmcf-ptype="general">
           <p>류승완 감독의 칸 참석은 2005년 '주먹이 운다' 이후 두 번째다. 당시 이 작품으로 감독주간에 초청되어 국제비평가협회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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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rT4TVUlaq" dmcf-ptype="general">또한 '베테랑' 시리즈의 얼굴 마담, 배우 황정민에게는 네 번째 칸 진출작이다. '베테랑2'에 앞서 '달콤한 인생'(2005), '곡성'(2016), '공작'(2018) 등이 있다. </p>
          <p dmcf-pid="9YmzmuXDjz" dmcf-ptype="general">새롭게 합류한 정해인은 '베테랑2'로 악역 도전에 생애 첫 칸국제영화제 입성 영광까지 얻게 됐다. 그는 극 중 강력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할로 열연, 반전 활약을 펼친다. 정해인은 과감히 스펙트럼을 넓히는 행보를 걸으며 올해 데뷔 11년 차로서 또 한 단계 도약을 기대하게 했다. </p>
          <p dmcf-pid="2TDUD0Yca7" dmcf-ptype="general">'베테랑2'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박선우 형사(정해인)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는 액션범죄수사극. 칸국제영화제 월드 프리어 상영으로 전 세계에 첫선을 보인 뒤 올해 하반기 국내 개봉 예정이다.</p>
          <p dmcf-pid="VuGQG6qyNu" dmcf-ptype="general">아쉽게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수상을 겨루는 경쟁 부문 진출작은 없다. 2022년 제75회 칸국제영화에선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CJ ENM이 협업한 한국 영화 '브로커' 두 작품이 경쟁 부문에 등극한 것은 물론 트로피까지 챙겨간 바. '헤어질 결심' 박찬욱 감독은 감독상을, '브로커' 주역 송강호는 남우주연상을 차지했다. </p>
          <p dmcf-pid="fHOBOz5roU" dmcf-ptype="general">매년 다수의 작품이 초청되며 칸국제영화제의 화제성을 톡톡히 견인했던 한국 영화. 비록 공식 발표에서 '베테랑2'만이 호명되었으나, 아직 가능성은 열려 있다. 칸국제영화제의 추가 초청작 발표가 남아있기 때문. 많게는 10편 이상의 작품이 추가되기도 하고, 경쟁 부문에 올리기도 한다.</p>
          <p dmcf-pid="4b1d1R2Xgp" dmcf-ptype="general">실제로 지난해엔 故 이선균 주연작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PROJECT SILENCE)'가 공식 발표 이후 추가로 초청되어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을 장식했다.  </p>
          <p dmcf-pid="8YmzmuXDg0" dmcf-ptype="general">이에 업계에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몇몇 화제작들이 거론되고 있다. 칸국제영화제의 추가 발표는 대게 4월 말께 이루어지며, 영화제는 오는 5월 14일부터 5월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지방 칸 일대에서 열린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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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amp;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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