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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러, 상업용 로켓기지서 대형 로켓 앙가라-A5 발사 첫 성공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2: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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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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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jeuxCc6G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 번째 시도 끝에 러시아 차세대 대형 운반 로켓인 앙가라-A5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dongascience/20240412120618517gmqc.jpg" data-org-width="680" dmcf-mid="u4KYqNRuG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dongascience/20240412120618517gmqc.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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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시도 끝에 러시아 차세대 대형 운반 로켓인 앙가라-A5가 성공적으로 발사되고 있다. 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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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kiqeSDx14" dmcf-ptype="general">러시아가 세 번째 시도 만에 차세대 대형 우주발사체인 앙가라-A5 시험발사에 성공했다. 상업용 발사를 목적으로 만든 기지에서 앙가라-A5를 발사한 것으로 뉴스페이스 시대 우주강국으로 거듭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p>
          <p dmcf-pid="BEnBdvwMXf" dmcf-ptype="general">로이터 통신은 "11일(현지시간) 낮 12시 러시아 극동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앙가라-A5 로켓이 성공적으로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발사 약 12분 후 시험 탑재체를 실은 오리온 부스터가 로켓 상단에서 분리됐으며 이후 탑재체는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p>
          <p dmcf-pid="bYOdrUHEYV" dmcf-ptype="general">앙가라-A5 로켓은 러시아가 구 소련 시대에 만든 프로톤 로켓을 소련 붕괴 후 대체하기 위해 만든 대형 로켓이다. 시베리아 중부에 위치한 앙가라강에서 따와 이름을 붙였다. 발사 중량 773톤, 총길이 54.5m의 앙가라-A5 로켓은 최대 2만4500㎏의 탑재물을 저궤도에 올려보낼 수 있다. 러시아는 러시아산 부품만 사용해 이 로켓을 독자적으로 개발했다. </p>
          <p dmcf-pid="KGIJmuXDZ2" dmcf-ptype="general">당초 앙가라-A5 로켓은 모스크바 시각으로 9일 낮 12시 발사될 예정이었으나 시스템 고장으로 발사 2분 전에 작업이 중단됐다. 다음날 재시도했지만 엔진 시동 제어 시스템 문제로 취소됐다.</p>
          <p dmcf-pid="9UHkW47vH9" dmcf-ptype="general">앙가라-A5 로켓이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러시아의 플레세츠크 우주기지가 주로 군사적 목적으로 이용되는 것과 달리 보스토치니 우주기지는 상업용 발사를 목적으로 2016년 완공됐다. 러시아는 2014년, 2020년 앙가라 대형 로켓을 발사했지만 모두 북극권에 있는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이뤄졌다. 2021년에는 발사에 실패했다. </p>
          <p dmcf-pid="2uXEY8zTHK" dmcf-ptype="general">이번 시도는 러시아가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의 중요성을 과시하려는 의도를 내포하고 있다. 러시아는 1991년 소련 해체 이후 카자흐스탄의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 연간 1억1500만달러(약 1500억원)의 임대료를 내며 우주로켓을 발사하고 있다. 계약이 2050년 만료됨에 따라 새로운 우주기지를 마련하고자 했다. 러시아는 앞으로 앙가라-A5 로켓을 이용해 국제우주정거장(ISS)을 대체하는 국제우주정거장에 부품을 남품하겠다는 계획이다. </p>
          <p dmcf-pid="V7ZDG6qyXb"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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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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