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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별이되어라2 "그래픽과 스토리 훌륭하니 액션만 보강하자"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10:28:3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성우 열연이 돋보이는 풀 더빙 장점, 부담 심한 과금 모델은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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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서비스하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39911bcaq.jpg" data-org-width="600" dmcf-mid="02zhNmaV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39911bcaq.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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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서비스하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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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개발 소식이 알려졌을 때, 많은 이들이 전작 '별이되어라'를 떠올리며 향수에 젖었다. 그간 재미있는 게임이 많이 출시됐지만 역시 추억 보정을 이기긴 힘든 법이다. 예전 즐겁게 플레이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출시되면 찍먹이나 해 보자"는 주변 지인도 여럿 있었다.
 플린트가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서비스하는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이하 별이되어라2)이 정식 출시된 지 어언 일주일이 넘는 시간이 지났다. 전작 출시 이후 10년 만의 신작, 별이되어라2는 어떤 게임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분명 장점이 있는 게임이다. 유려하고 섬세한 2D 그래픽, 음울하고 매력적인 세계관과 스토리 등은 분명 별이되어라2만의 특징이다. 성우들의 열연이 돋보이는 풀 더빙 역시 게임 속 세계에의 몰입을 강화한다.
 다만 강점으로 내세웠던 액션은 여전히 아쉽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공격 속도 및 조작감, 시야 등이 개선됐다고는 하지만 평타 연타의 말뚝딜 전투는 지루하다. 생각보다 부담스러운 과금 역시 단점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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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르: 수집형 RPG
 
 
 출시일: 2024년 4월 2일
 
 
 개발사: 플린트
 
 
 플랫폼: PC, 모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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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그래픽과 흡입력 있는 스토리, 탄탄한 세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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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2D 그래픽 퀄리티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8470vdla.jpg" data-org-width="600" dmcf-mid="qbsf3bFO0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8470vdla.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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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D 그래픽 퀄리티는 매우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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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되어라2는 별이되어라의 후속작으로 2D 벨트스크롤 액션 MORPG다. 미친 왕 마그누스와 이에 맞서는 기사단의 전쟁 속에서 여신 베다로부터 사명을 받은 13번째 책의 주인의 이야기를 담았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 때부터 호평을 받았던 2D 그래픽과 일러스트는 여전히 아름답다. 전작인 별이되어라를 플레이했던 사람이라면 익숙한 아트 스타일에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세밀한 묘사, 표정 변화나 움직임 등의 라이브 2D는 더욱 발전했다.
 다크 판타지를 표방한 게임답게 스토리 내에서 기괴하고 혐오스러운 묘사나 유혈, 사망 표현이 적나라하게 등장한다. 망자와 마수가 들끓어 망하기 일보 직전인 세계관을 생각하면 이상한 일은 아니다. 음울하고 화려한 고딕풍 그래픽과 잘 어울리며, 이러한 분위기를 강조하기 위해 적재적소에 음악 및 효과음을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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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임무 창에서 빠르게 이동 가능한 편의 기능은 정말 좋았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9794aakt.jpg" data-org-width="600" dmcf-mid="Bt3AxoQ0z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9794aakt.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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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무 창에서 빠르게 이동 가능한 편의 기능은 정말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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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성도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 비해 대폭 개선됐다. 빠른 이동이 대표적이다. 귀찮게 퀘스트 시작 NPC를 찾아다닐 필요 없이 즉시 퀘스트를 진행한다. 자동 장착 기능은 무기를 제외한 장비만 적용되긴 하지만, 어쨌든 없던 시절에 비하면 확실히 선녀같다.
 메인 스토리야 개발사가 공언한 별이되어라2의 주력 콘텐츠이니 스포일러를 방지하기 위해 자세히는 설명하지 않겠다. 가끔 모델링을 재활용한 듯 똑같은 얼굴의 사제, 주민 등이 등장해서 몰입을 깨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준수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파밍 던전인 베다의 악몽, 캐릭터와 장비를 뽑는 별의 부름 등 게임 콘텐츠를 세계관 설정에 자연스레 녹여내려는 노력이 인상적이었다. 퀘스트 대화 도중 스쳐 지나가는 NPC도 표정 변화와 움직임을 넣어 게임 속 세계의 생동감을 살렸다.  
 ■ 파티 플레이, 별의 힘 등 개선됐으나 여전히 아쉬운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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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주로 사용한 속성 캐릭터가 강화되는 별의 힘 시스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2761vmhd.gif" data-org-width="600" dmcf-mid="UGcVFBts3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2761vmhd.gif" width="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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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로 사용한 속성 캐릭터가 강화되는 별의 힘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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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자가 이 게임에서 가장 기대했던 콘텐츠는 전투였다. "오락실 벨트스크롤 게임을 현대적으로 해석해, 2D 환경에서 구현 가능한 최고 수준의 액션을 구현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설렜는지 모른다.
 클로즈 베타 테스트에서의 느릿한 공격 속도와 둔탁한 조작감, 답답한 시야 등은 확연히 개선됐다. 가장 큰 변화라면 자동 전투 추가다. 다만 캐릭터 전환 및 적절한 회피 없이는 순식간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모바일 플랫폼 편의 기능 정도가 정확한 평가다.
 초반부 진행부터 파티 플레이가 가능하다. 현재 접속 중인 무작위 유저 초대가 가능한데, 좋은 기회다 싶어 다른 유저의 초대를 수락하고 악몽의 심연 파티 플레이도 찍먹해봤다. 확실히 인원이 느니 어그로도 분산돼 수월하게 클리어할 수 있었다.
 컨트롤 요소가 없는 것은 아니다. 캐릭터를 전환해 버프 스킬을 돌리고, 내성 생기면 터트려야 하니 다른 속성으로 스왑해야 하고, 무엇보다 투사체나 돌진 공격 같은 것을 가만히 맞고 있으면 딜러의 경우 순식간에 녹아버리니 적절한 회피도 중요하다. 파티 조합 역시 역속성 내성을 터트릴 것을 생각하면 전략적으로 조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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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주구장창 듣게 되는 "준비가 필요해!", "아직 준비가 안 됐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7206hznw.jpg" data-org-width="600" dmcf-mid="zolPuVUlU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7206hznw.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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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구장창 듣게 되는 "준비가 필요해!", "아직 준비가 안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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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에도 평타 위주의 단조로운 액션은 여전하다. 무빙 캐스팅이나 이동 사격 등이 가능한 것도 아니라 말뚝딜 위주로 플레이하게 되는데, 스킬이 다양한 것도 아니라 수동 조작 기준 평타 버튼을 연타하게 된다. 손이 아픈 건 둘째 치고 액션이 별로 재미 없다.
 스킬 컷신이나 이펙트 등이 화려한 것도 아니고, 타격감이 찰진 것도 아니고, 스킬 연계나 콤보의 재미가 있는 것도 아니다. 개인적으로 Z축 구현이 되지 않은 점이 아쉽다. 점프나 공중 스킬이 추가되면 훨씬 다채롭고 스타일리쉬한 액션 감각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다.
 별의 힘은 누적된 게이지로 해당 속성 캐릭터를 강화하는 매커니즘이다. 강제적으로 터지던 이전과 달리 원하는 때 터트릴 수 있도록 바뀐 것은 확실히 좋은 방향의 개선이다. 다만, 기존 주로 사용하던 속성으로 별의 힘이 고정되는 것은 여러모로 아쉽다. 잡몹전과 보스전 전용으로 딜러를 나눠 기용하는 식의 플레이가 어려워진다.
 이외에도 버프를 돌리거나 액티브 스킬을 사용하기 위해 빠르게 캐릭터를 연이어 전환할 때, 0.5초의 전환 딜레이가 생각보다 훨씬 성가셨다. 가뜩이나 느긋한 전투 템포가 뚝뚝 끊기는 느낌이라고 할까, 여러모로 답답했다. 
  
 ■ 예상보다 매콤한 과금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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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0.6% 확률의 기적과 어디서 많이 본 듯한 3성 무기의 향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4305jghe.jpg" data-org-width="600" dmcf-mid="unyRB6qyp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4305jghe.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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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6% 확률의 기적과 어디서 많이 본 듯한 3성 무기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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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와 무기 모두 과금이 필요한 이중 과금 구조는 바뀌지 않았다. 50% 확률로 픽업 캐릭터가 등장하는 반천장은 90회지만, 70회부터 확률이 상승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80회 정도에는 뽑을 수 있다. 장비의 경우 픽업 확률이 캐릭터에 비해 75%로 높고 반천장 역시 70회 즈음으로 형성된다.
 10번 뽑는데 루비 혹은 별석이 1600개 필요하고, 약 12만 원인 6480개 루비 패키지로 40번의 뽑기가 가능하니 캐릭터 기준 대략 48만원 정도가 확정 천장이다. 이러한 과금 모델이야 자주 접해 본 꽤 익숙한 맛이겠지만, 부담이 심한 것 또한 사실이다.
 미디어 시연 버전 리뷰 당시에 "설마 천장 이월이 없겠어"라고 생각했는데 다행히도 천장은 다음 픽업으로 이월된다. 캐릭터와 전용 장비가 각각 성능을 양분한다고 말할 정도니 장비를 안 뽑을 수도 없고, 이월이 안 된다면 그야말로 숨이 턱턱 막혔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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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 그래서 얘가 대체 누군데 70만원을 써야 하는 거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5889nfnx.jpg" data-org-width="600" dmcf-mid="7jMGrvwM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yungGametoc/20240412102845889nfn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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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래서 얘가 대체 누군데 70만원을 써야 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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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릭터 뽑기만 160회에 장비에서 픽뚫을 당하지 않는다는 가정으로 70회, 총 230회 뽑기가 필요하다. 230회 뽑기면 70만 원 정도가 필요한 셈이다. 
 기자 역시 게임에 돈을 쓰는 것을 망설이지 않는 편이다. 그러나 게임에 재미를 느끼기도 전에 거금을 투자하려니 자연스레 망설였다. 한정 픽업 캐릭터는 성능이 좋으니까 이 게임을 계속 플레이하려면 뽑아야 한다. 안 뽑으면 꼬와질 게 분명하니까. 이 게임을 적지 않은 금액을 쓰며 계속 해야 할 이유를 개발사와 퍼블리셔는 제시해야 한다. 
 다른 수집형 RPG 게임들은 메인 퀘스트의 주역으로 내세워 캐릭터의 매력을 어필하거나, 이벤트 퀘스트나 사이드 스토리 등을 통해 해결한다.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를 안 뽑고 배기겠어"라는 전략이다. 그러나 별이되어라2는 전형적인 캐릭터 수집형 게임인데도 이 노력이 부족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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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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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아름다운 2D 그래픽과 일러스트
 
 
 2. 음울한 세계관과 흡입력 강한 스토리
 
 
 3. 자동 전투와 빠른 이동 등 편의 기능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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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tnkBXUHE0T"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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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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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전히 템포가 느리고 단조로운 액션
 
 
 2. 이중 가챠로 부담이 심한 과금 모델
 
 
 3. 수집형 RPG치고 부족한 캐릭터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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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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