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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만 참전 용사는 어디에?"‥6·25 유해 발굴 작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08: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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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7IGbPBWLd"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PNbQkCc6Le"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QRFbicJqiR" dmcf-ptype="general">6·25 전쟁, 74년이 지났지만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참전 용사가 10만 명이 넘습니다.</p>
          <p dmcf-pid="xVW36i8tMM" dmcf-ptype="general">유해발굴작전에 군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도 갈 길은 멀기만 합니다. </p>
          <p dmcf-pid="ytElp90CMx" dmcf-ptype="general">이주연 기자입니다.</p>
          <p dmcf-pid="W4GpQLP3LQ"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YUsWq8zTJP" dmcf-ptype="general">"찾았습니다! 유해발굴병!"</p>
          <p dmcf-pid="GqhX9xKGM6" dmcf-ptype="general">얼었던 땅이 녹아 봄기운이 완연한 순창군 쌍치면 해발 564미터 라희봉 고지.</p>
          <p dmcf-pid="HQ5zeNRuJ8" dmcf-ptype="general">땅을 파던 한 장병이 큰 소리로 외칩니다. </p>
          <p dmcf-pid="X3wvuVUln4" dmcf-ptype="general">장병이 집어 올린 건, 6.25 한국전쟁 당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탄피였습니다.</p>
          <p dmcf-pid="ZUsWq8zTnf" dmcf-ptype="general">[김주완/35사단 8098부대 3대대 상병] "뭔가 하나라도 발견하게 돼서 너무 기쁘고, 여기 땅에 호국 영웅들이 묻혀있을 거라고 생각하니까 그것도 동기부여가 돼서…"</p>
          <p dmcf-pid="5w8iOWsdeV" dmcf-ptype="general">국군 11사단과 학도병 등이 이른바 빨치산으로 불렸던 북한군을 상대로 '회문산 작전'이라는 치열한 전투를 벌인 곳입니다. </p>
          <p dmcf-pid="1CRNv5SgL2" dmcf-ptype="general">능선을 따라 일렬로 길게 늘어선 80여 명의 장병들이 참전용사의 작은 흔적이라도 찾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p>
          <p dmcf-pid="tQ5zeNRun9" dmcf-ptype="general">삽과 호미를 동원해 50cm에서 5m 깊이로 흙을 파헤치고, 흙더미들 위로 금속탐지기를 갖다 대기도 합니다.</p>
          <p dmcf-pid="FD4JsymenK" dmcf-ptype="general">제 뒤로는 현재 유해발굴 작업이 한창인데요.</p>
          <p dmcf-pid="3CRNv5Sgeb"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발견된 유물은 탄피 등 28종 152점입니다.</p>
          <p dmcf-pid="0oz8jsNfnB" dmcf-ptype="general">육군 35사단과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지난 1일 개토식을 열고 3주간의 작업을 개시했는데 적지 않은 유물 발굴 성과가 나오고 있습니다.</p>
          <p dmcf-pid="p0rT7fuSJq" dmcf-ptype="general">단서는 6.25 전쟁사로부터 시작됩니다.</p>
          <p dmcf-pid="UjKxEhkPez" dmcf-ptype="general">당시의 상황을 상세히 기술한 이 기록에는 "피해 아군 41명 전사, 경찰 미상, 적군 225명 전사"라고 명시돼 있습니다.</p>
          <p dmcf-pid="uyLDHpGkL7" dmcf-ptype="general">국군 외에도 경찰과 학도병 등을 합치면 그 수는 더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p>
          <p dmcf-pid="7OikY3WAdu" dmcf-ptype="general">전북에서는 2006년부터 13년간 참전용사 등 24구의 유해가 발굴된 바 있습니다. </p>
          <p dmcf-pid="z1sWq8zTLU" dmcf-ptype="general">하지만 지난 5년간은 고된 작업 끝에도 유해 발굴이 쉽지 않아 이번 작전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p>
          <p dmcf-pid="qSam57Zwdp" dmcf-ptype="general">[손승종/35사단 8098부대 3대대 유해발굴팀장] "첫 유품이 나오는 순간 정말 잘하면 유해를 확인할 수도 있겠다… 이곳에 있는 선배 전우를 반드시 찾아서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내고 싶다는 게…"</p>
          <p dmcf-pid="BplZ2M9HJ0" dmcf-ptype="general">전국 곳곳에 묻혔던 12만여 구의 유해 중 발굴된 건 1만여 구뿐.</p>
          <p dmcf-pid="b7Tt4df5i3" dmcf-ptype="general">어딘가를 맴돌고 있을 이름 모를 병사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작전이 속도를 낼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p>
          <p dmcf-pid="KXwvuVUleF"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주연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9zyF8J41Rt"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2JBPcIA8e1" dmcf-ptype="general">이주연 기자(2weeks@jmbc.co.kr)</p>
          <p dmcf-pid="V3CHKQbYi5"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8587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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