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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기업 영입 인재로 정치 입문...총선 결과는 희비가 엇갈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07:11:2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갤럭시 신화'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일찌감치 당선 예약<br>2월까지 CJ제일제당 대표 최은석 당선자, 국민추천으로 출마<br>공영운·강철호 후보, 강한 경쟁자 만나 고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T2Jlrg2YS">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G8oyIA8t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기업인 출신들. 왼쪽부터 고동진 당선자, 최인호 당선자, 박충권 당선자. 한국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ooki/20240412043050289fugy.jpg" data-org-width="640" dmcf-mid="xlHC7tTN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ooki/20240412043050289fug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2대 총선에서 당선된 기업인 출신들. 왼쪽부터 고동진 당선자, 최인호 당선자, 박충권 당선자. 한국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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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xIZ6K3IYC" dmcf-ptype="general">22대 총선에서 여야가 인재로 영입한 국내 대표 기업 출신 후보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strong>갤럭시 신화의 주역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과 최은석 전 CJ제일제당 대표는 국회의원 뱃지를 다는데 성공</strong>했지만 <strong>공영운 전 현대차 사장과 이재성 전 엔씨소프트 전무 등은 국회 문턱을 넘지 못했다</strong>. </p>
          <p dmcf-pid="XMC5P90CYI" dmcf-ptype="general">11일 개표 결과에 따르면 고동진 당선자는 서울 강남병에 출마해 '청와대 마지막 대변인'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후보보다 두배 가까운 표를 얻어 일찌감치 국회 입성을 결정 지었다. 고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66.29% 득표했고 박 후보는 32.75% 득표를 기록했다. </p>
          <p dmcf-pid="ZdSFMfuSZO" dmcf-ptype="general">고 당선자는 삼성전자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요직을 거친 뒤 사장 겸 무선사업(IM) 부문장을 맡아 '갤럭시 신화'를 만든 입지전적 인물이다. 무선사업부 개발관리팀장 시절부터 갤럭시노트 시리즈를 기획하는 등 차별화된 플래그십 모델 개발을 이끌었다. 고 당선자는 1월 22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대위원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의 영입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한 위원장이 고 당선인의 영입을 위해 각별히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입당 당시 아이폰 이용자인 한 위원장이 갤럭시 휴대전화를 꺼내 '셀카'를 찍는 모습도 보였다. </p>
          <p dmcf-pid="5Jv3R47v5s" dmcf-ptype="general">최은석 당선자는 대구 동구군위군갑에서 6만8,563표(74.48%)를 얻으며 더불어민주당 신효철 후보(2만3,484표·25.51%)에 압승을 거뒀다. 최 당선자는 2월까지 CJ제일제당 대표를 맡았으나 3월 8~9일 '국민추천 프로젝트'를 통해 여당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최 당선자는 2004년 CJ에 사업2팀장으로 입사해 2018년 CJ그룹 경영전략 총괄부사장을 거쳐 2020년부터 CJ제일제당 대표를 맡아왔다. 최 대표는 2011년 CJ그룹 대한통운 인수, 2019년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 인수 등 그룹의 굵직한 인수합병(M&amp;A)에 주도적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p>
          <p dmcf-pid="1iT0e8zT5m" dmcf-ptype="general">탈북자 출신 박사 박충권 현대제철 책임연구원도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의원으로 당선됐다. 박 당선자는 북한 김정은국방종합대 화학재료공학부를 나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개발에 참여하다가 탈북 후 서울대 재료공학부에서 석·박사 학위를 딴 특이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p>
          <p dmcf-pid="tsu6wNRu5r" dmcf-ptype="general">이 밖에 최수진 전 OCI 부사장은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3번으로 출마해 당선됐고 구글 본사 시니어 프로덕트 매니저를 지낸 이해민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도 기업을 떠나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 </p>
          <hr class="line_divider" dmcf-pid="0H6gWCc6ZE" dmcf-ptype="line">
          <h3 dmcf-pid="pXPaYhkPYk" dmcf-ptype="h3">기업인 영입인재로 출마...강력한 경쟁자 만나 고배</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A5badf5H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2대 총선에 나선 기업인 출신 후보들. 왼쪽부터 공영운 후보, 강철호 후보, 이재성 후보. 한국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ooki/20240412043051661mdud.jpg" data-org-width="640" dmcf-mid="yLmGfq1mt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hankooki/20240412043051661mdu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2대 총선에 나선 기업인 출신 후보들. 왼쪽부터 공영운 후보, 강철호 후보, 이재성 후보. 한국일보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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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7kt9ji8tHj" dmcf-ptype="general">반면 기업에선 정상에 섰지만 국회의 높은 벽은 넘지 못한 후보들도 이어졌다. </p>
          <p dmcf-pid="zmU8DaMUtN" dmcf-ptype="general">경기 화성을에 도전한 공영운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현대차 전략기획담당 사장 출신이다. 그는 이번 총선에서 4만8,578표(39.73%)를 얻었지만 5만1856표(42.41%)를 가져간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접전 끝에 패했다. 전공을 살려 화성을 '반도체·자동차' 혁신 산업 융합 클러스터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밝히며 표심을 파고들었지만 이 대표에게 막판 역전을 허용했다.</p>
          <p dmcf-pid="qsu6wNRu1a" dmcf-ptype="general">이언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경기 용인정에서 맞붙은 강철호 국민의힘 후보도 HD현대로보틱스 대표를 지냈다.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까지 나서 강 후보에게 표를 달라고 호소했지만 국회 입성엔 실패했다. 강 후보는 46.88% 득표율을 거둬 51.06%를 얻은 이 후보에게 패했다. </p>
          <p dmcf-pid="BO7Prje7tg"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 기업인 영입 1호이자 엔씨소프트 전무 출신인 이재성 후보는 자신의 고향인 부산 사하을에 출마했으나 지역 '터줏대감' 조경태 국민의힘 후보에 패했다. </p>
          <p dmcf-pid="bmU8DaMUHo" dmcf-ptype="general">강희경 기자 kstar@hankookilbo.com<br>이윤주 기자 misslee@hankookilbo.com<br>최현빈 기자 gonnalight@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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