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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삼성생명도 뛰어든 치아보험… 제3보험 경쟁 더 치열해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2 06:53:3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에이스손보, 보험료 낮추고 보장 대폭 확대<br>생명·손해보험 모두 판매 제3보험 경쟁치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f1rHSDx7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lg9iQbY3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로구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치과 전문치료 서비스. /서울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chosunbiz/20240412060052660mzmw.jpg" data-org-width="334" dmcf-mid="PcWjSmaVF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chosunbiz/20240412060052660mzm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로구에서 제공하는 장애인 치과 전문치료 서비스. /서울시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Wlg9iQbYu8" dmcf-ptype="general">치아보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모두 판매할 수 있는 건강보험 등 제3보험을 둘러싼 경쟁이 치아보험까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p>
          <p dmcf-pid="YOiqR47v34" dmcf-ptype="general">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치아보험의 원조 에이스손해보험은 지난달부터 ‘미래든든 치아안심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레진치료로 불리는 직접충전치료를 받을 때마다 20만원을 보장한다. 크라운치료는 유치·영구치 구분 없이 50만원, 간접충전치료는 30만원을 각각 보장한다.</p>
          <p dmcf-pid="Gmd7xVUl0f" dmcf-ptype="general">특히 이달 들어서는 보험료를 20% 인하하고, 가입연령을 기존 20세에서 70세로 확대했다. 또 금융감독원이 지난 1월 ‘소비자 유의사항’을 통해 치아보철물 수리·복구·대체는 보험금 지급을 받지 못한다고 알렸는데, 이마저도 보장해 주겠다고 나섰다. 업계 표준을 뛰어넘어 보장을 대폭 확대한 것이다.</p>
          <p dmcf-pid="H63O5ymepV" dmcf-ptype="general">이에 질세라 삼성생명은 이달 들어 치아보험 보장을 강화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삼성생명은 발치 42만원, 치조골 50만원, 임플란트 100만원, 크라운 40만원, 인·온레이 20만원 등을 보장한다. 표준형 기준 20세 남성 3만원 수준에서 가입할 수 있다. 라이나생명은 앞니·송곳니 등 전치부 치료 시 크라운·임플란트를 추가 보장하는 신규 특약을 이달 출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9XEWCc6p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생명은 치아보험, 간편치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2/chosunbiz/20240412060055122hunr.jpg" data-org-width="1318" dmcf-mid="QoSoIEnbz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2/chosunbiz/20240412060055122hun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생명은 치아보험, 간편치아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삼성생명 제공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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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cPFfq1m79" dmcf-ptype="general">치아보험은 불완전판매와 보험금 부지급 등 논란의 불씨를 키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치아보험은 보험설계사와 치과병원이 공모해 보험 사기를 벌일 정도로 도덕적 해이가 가능성이 큰 상품이다. 보험금이 많이 나오도록 협력 병원을 소개하거나, 임플란트를 시행했음에도 치조골 이식술을 한 것처럼 진단서를 발급받는 경우도 많다. 과거 치아보험을 판매하다가 중단했던 한 보험사 관계자는 “손해율에 문제가 생겨 판매를 종료했다”라고 했다. 또 다른 보험업계 관계자는 “치아보험을 다수 가입해 도덕적 해이가 발생할 수 있다”라고 했다.</p>
          <p dmcf-pid="5o2HB0YcuK" dmcf-ptype="general">치아보험 경쟁은 과열된 제3보험 경쟁의 한 단면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생명보험사들의 주력 상품이었던 종신보험의 인기가 시들해지자, 암·건강보험 등 생명보험·손해보험 모두 판매할 수 있는 제3보험이 새로운 먹거리로 부상하면서 이를 둘러싼 치열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새 회계기준(IFRS17) 적용으로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가 중요해졌는데, 건강보험에 대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치아보험으로까지 경쟁이 확대되는 것이다. CSM은 미래에 예상되는 이익을 현재 가치로 바꾼 것으로 보장성 보험을 판매할수록 CSM이 증가한다.</p>
          <p dmcf-pid="1xUhFGIi3b" dmcf-ptype="general">보험업계 관계자는 “손해보험사의 경우 어린이보험 등 신규 담보가 있는 구조라면, 생명보험사들은 새로운 상품을 찾아내야 하는 상황이다”라며 “건강보험에 대한 파이를 가져가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올해 들어 경쟁을 계속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라고 했다.</p>
          <p dmcf-pid="tplLOkiB7B"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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