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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정권 심판'이 '20년 민주당 심판' 압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21: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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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UvCjkiBQF" dmcf-ptype="general"> (앵커)<br>이번 총선에서 제주도민들의 표심은 큰 이변없이 현역 의원을 포함한 민주당 후보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p>
          <p dmcf-pid="UgfKt0Ycxt" dmcf-ptype="general">변화 보다는 안정을, 민주당 심판보다는 정권에 회초리를 들었습니다. </p>
          <p dmcf-pid="uj6V0uXD41" dmcf-ptype="general">제주지역 표심을 안수경 기자가 분석해 봤습니다. </p>
          <p dmcf-pid="7vjo6xKGQ5" dmcf-ptype="general">(리포트)<br>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은 사실상 제주 모든 지역에서 우세했습니다.</p>
          <p dmcf-pid="ztIrLaMUPZ" dmcf-ptype="general">특히 제주시 갑과 을 선거구는 주택 단지 조성으로 신규 유입 인구가 많은 연동과 노형, 아라, 삼양 등을 중심으로 표차를 더욱 벌렸습니다. </p>
          <p dmcf-pid="qDRPzbFOQX" dmcf-ptype="general">초박빙 양상이었던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만 성산읍과 표선면 등 일부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앞섰을 뿐입니다. </p>
          <p dmcf-pid="BOne9fuSQH" dmcf-ptype="general">제2공항에 대한 지역 민심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p>
          <p dmcf-pid="bmJMb2phxG"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에서는 제주지역 민주당 20년 독식에 대한 심판론으로 표심을 집중 공략했지만, </p>
          <p dmcf-pid="Khgif6qyxY" dmcf-ptype="general">전국에서 압도적으로 밀어닥친 정권심판론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p>
          <p dmcf-pid="9M70yGIi6W" dmcf-ptype="general">여기에다 국민의힘 중앙당의 무관심까지 겹쳐 맥없이 무너졌습니다. </p>
          <p dmcf-pid="23hsgje74y" dmcf-ptype="general">이승조 서귀포시 동홍동<br>"국민들과 소통을 많이하고, 자기 의사들을 잘 표현할 수 있고. 따지자고 보면 (정권) 심판론 쪽이 좀 더 있는 것 같긴 해요"</p>
          <p dmcf-pid="Vn9qZtTN6T" dmcf-ptype="general">주목되는 점은 투표율입니다. </p>
          <p dmcf-pid="f601lTrR6v" dmcf-ptype="general">사전 투표율이 역대 총선 최고치를 기록하긴 했지만 최종 투표율은 62.2%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p>
          <p dmcf-pid="4601lTrRxS" dmcf-ptype="general">지역 현안에 대한 치열한 경쟁으로 공론장이 만들어지지 못하고, </p>
          <p dmcf-pid="8bHywsNf6l" dmcf-ptype="general">단순히 심판론에만 머물러 유권자들의 피로감과 무관심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해야 할 대목입니다. </p>
          <p dmcf-pid="6iKzX1va4h" dmcf-ptype="general">이정원 언론4사 정책자문위원 (한라대 교수)<br>"여론조사에서부터 이미 많이 좀 현격하게 수치가 차이가 나버린 상황들을 목격한 상태에서 구도가 치열하지 않았기 때문에 유권자들 입장에서는 표심을 빨리 결정하신 분들만 선거를 나가서 투표를 하게 되는..."</p>
          <p dmcf-pid="POne9fuSPC" dmcf-ptype="general">이번 선거가 정권을 질책함과 동시에, 산적한 제주 지역 현안을 보다 신속하게 풀어내 달라는 제주 민심이라는 점을 당선인들도 무겁게 봐야 하는 이윱니다. </p>
          <p dmcf-pid="QdBuGZloPI" dmcf-ptype="general">JIBS 안수경입니다.</p>
          <p dmcf-pid="xN823UHE4O"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고승한</p>
          <p dmcf-pid="yuThAEnbPs" dmcf-ptype="general">JIBS 제주방송 안수경(skan01@jibs.co.kr) 고승한(q890620@naver.com)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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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I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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