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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 당선 후 미군철수 거론되면 자체 핵무장 기회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18:49: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승조 前합참의장 KWO 나지 포럼 참석<br>前청와대 외교안보수석 “트럼프 당선, 동맹국에 재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jD9wYOJu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THLXBtsU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방부 페이스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ned/20240411182437710cjvf.jpg" data-org-width="1280" dmcf-mid="2z4T8gxpF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ned/20240411182437710cjv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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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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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NEKDWsdF1"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올해 11월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고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주한미군 철수 움직임이 있으면 우리 정부도 독자 핵무장을 준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의 주장이 제기됐다.</p>
          <p dmcf-pid="5jD9wYOJ35" dmcf-ptype="general">정승조 전 합참의장은 11일 오후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린 '제2회 KWO 나지포럼'에 토론자로 참석해 트럼프 당선 후 "주한미군 철수 혹은 축소가 거론된다면 북한의 도발에 대한 억제력 강화를 위해 우리의 핵 능력을 보강하는, 핵 능력에 더 접근하는 기회"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1Aw2rGIiFZ" dmcf-ptype="general">주한미군 철수 혹은 축소 움직임이 있으면 핵무장을 포함해 한국군의 능력을 강화하는 기회로 활용하자는 게 정 의장의 주장이다.</p>
          <p dmcf-pid="tXFA3fuSuX" dmcf-ptype="general">신각수 전 주일대사도 미리 배포된 토론문을 통해 "(트럼프) 1기 경험에 비추어 (재선 후) 2기에도 미북 정상회담을 통한 교섭 재개 가능성이 있으며, 교섭 중간단계에서 사실상 핵 군축으로 흐를 위험성이 있다"면서 "북한의 일부 핵무기 잔존과 제재 해제 교환으로 사실상 (북한을) 핵무장 국가로 인정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FZ3c047v3H" dmcf-ptype="general">그는 "(우리나라로선) 잠재 핵 능력 보유와 전술핵 배치 등 (자체) 핵 억지 능력 제고를 위한 기회도 있는 만큼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p>
          <p dmcf-pid="3hydWuXDuG" dmcf-ptype="general">천영우 전 청와대 외교안보수석은 "트럼프의 당선은 동맹국에 재앙"이라며 "트럼프는 역대 어떤 미국 대통령보다 관료조직이나 시스템, 참모의 역할보다는 자신의 고정관념, 편견, 순간적 충동, 공명심에 좌우돼 정책을 결정한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0lWJY7ZwuY" dmcf-ptype="general">그는 2018년 6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차 북미 정상회담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미 연합 훈련 중단을 요구하자, 국방장관 등 참모에게 물어보지도 않고 즉석에서 수용한 것을 대표적인 사례로 꼽았다.</p>
          <p dmcf-pid="pSYiGz5rzW" dmcf-ptype="general">천 전 수석은 "가장 걱정되는 것은 트럼프의 동맹에 대한 의식"이라며 "(트럼프는) 동맹을 미국에, 미군 주둔에 무임승차하는 기생충이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p>
          <p dmcf-pid="UtUDuPBWuy"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미군 주둔 비용을 받아내는 것이 트럼프에겐 동맹에 관해서 가장 중요하다"며 "주한미군 철수도 국방장관과 의논하지 않고 결정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p>
          <p dmcf-pid="uFuw7QbYpT" dmcf-ptype="general">mokiya@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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