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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조국혁신당, 범야권 ‘멱살캐리’…개혁신당·새로운미래 ‘턱걸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13:27: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조국혁신당 ‘비조지민’ 캠페인으로 범야권 결속<br>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 11일 결별 후 동력 약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F9PMbFOp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PgErLP3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조국혁신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를 본 후 팔을 지켜들었다. 사진=임형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kukinews/20240411130604794prsr.jpg" data-org-width="680" dmcf-mid="pnQio6qyU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kukinews/20240411130604794prs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 마련된 조국혁신당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개표 상황실에서 출구조사를 본 후 팔을 지켜들었다. 사진=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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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zgsvWrg27P" dmcf-ptype="general">
           <br>조국혁신당이 22대 총선에서 범야권 ‘멱살캐리’(멱살을 잡고 끌고 올라간다)를 만들어냈다. 투표를 포기한 진보지지층을 대상으로 ‘비조지민’(비례는 조국혁신당, 지역구는 민주당) 캠페인을 해 결집을 이끌어냈다. 반면 다른 제3지대는 초기 갈등으로 동력을 잃어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div>
          <p dmcf-pid="qecsCje736" dmcf-ptype="general">11일 공개된 22대 총선 제3지대 결과는 조국혁신당이 12석으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 새로운미래는 지역구 1석을 획득했다. 진보당도 야권 단일후보로 지역구 1석을 잡아냈다.</p>
          <p dmcf-pid="BmYt0ymeU8" dmcf-ptype="general">이 결과로 제3지대 네 곳이 22대 국회 원내정당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조국신당은 원내 제3정당으로 발돋움했지만, 초기에 관심을 끈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는 부진한 성적표를 거뒀다. 기존 제3정당인 녹색정의당은 의석을 얻지 못했다.</p>
          <p dmcf-pid="bNIyGsNf34" dmcf-ptype="general">22대 총선 제3지대 주요 변곡점은 지난 2월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의 결별부터 시작됐다. 제3지대 빅텐트로 양당체제를 타파하겠다고 했지만 당내 격돌로 11일 만에 결별해 동력을 잃었다. 개혁신당은 새로운선택에서 합류한 류호정 전 정의당 의원과 배복주 전 정의당 부대표로 인해 주요 지지층이 흔들리기도 했다.</p>
          <p dmcf-pid="Kfijkdf5Ff" dmcf-ptype="general">신당들이 흔들리는 사이 조국혁신당이 지난달 3일 창당해 ‘정부 심판론’을 꺼내 들고 돌풍을 일으켰다. 유권자들의 제3지대 빅텐트 기대감을 흡수하고 민주당 당내 파열음으로 마음이 떠난 지지층을 붙드는 데 큰 역할을 했다.</p>
          <p dmcf-pid="9PgErLP3FV" dmcf-ptype="general">이들은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으로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후 민주당이 ‘몰빵론’을 꺼내 들자 ‘비조지민’으로 구호를 바꾸고 존재감을 드러냈다.</p>
          <p dmcf-pid="2ecsCje7u2" dmcf-ptype="general">또 정부심판론의 시기도 적절했다. 22대 총선은 윤석열 정부 2년 차 말에 실시돼 중간평가적 성격이다. 고물가와 불안한 국정은 조국혁신당의 전략에 힘을 실었다.</p>
          <p dmcf-pid="VKRoNxKG39" dmcf-ptype="general">앞서 조 대표는 지난 9일 서울 종로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서도 “윤석열 대통령의 거부권을 우리가 거부할 수 있게 되면 세상은 변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박근혜 정권의 국정농단에 모든 시민이 분노해 촛불을 들고 일어나 해당 정권을 조기종식 시킨 장소”라고 소리 높였다.</p>
          <p dmcf-pid="f4nAEJ413K" dmcf-ptype="general">전문가는 조국혁신당의 성공 요인으로 당의 색채를 선명하게 가져간 점을 꼽았다. 반면 개혁신당과 새로운미래의 동력 상실 문제를 두고 결별이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이 결과 22대 총선에서 같은 제3지대임에도 큰 의석수 차이가 발생했다는 분석이다.</p>
          <p dmcf-pid="4sGFpWsd7b" dmcf-ptype="general">최요한 시사평론가는 이날 쿠키뉴스와 통화에서 “조국혁신당이 전략 중 제일 잘한 것은 정권심판론이 흐려졌을 때 등장해 재차 불을 지핀 것”이라며 “자신의 색채를 명확하게 보여줬다”고 평가했다.</p>
          <p dmcf-pid="8tK6xBtsuB" dmcf-ptype="general">이어 “제3지대 빅텐트 기대감을 높이고 조기 결별해 그 기대감을 조국혁신당이 흡수했다”며 “투표를 거부한 진보층을 독려해 총선에 큰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p>
          <p dmcf-pid="6St7B5Sgzq" dmcf-ptype="general">아울러 “새로운미래의 지역구 1석은 민주당 후보의 공천 취소로 발생한 어부지리 결과”라며 “개혁신당은 지역구 1석과 비례대표 2석을 받아 턱걸이로 살아남게 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PT3qKtTNFz" dmcf-ptype="general">임현범 기자 limhb90@kukinews.com</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omSywo9u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kukinews/20240411130605537sbks.png" data-org-width="680" dmcf-mid="UOzV8uXD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kukinews/20240411130605537sbk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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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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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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