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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심상정, 정계은퇴 시사…"진보 정치 소임 내려놓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12:21:1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진보 정치 감당해 온 것에 후외 없어…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갈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rFzXhLD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mlzV0YcE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심상정 의원.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TBC/20240411115642803qqlt.jpg" data-org-width="559" dmcf-mid="XVjGFvwMm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TBC/20240411115642803qql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심상정 의원.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JZBb1vaOQ" dmcf-ptype="general">
            심상정 녹색정의당 의원이 정계 은퇴를 시사했습니다. 
           <br>
           <br>심 의원은 오늘(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21대 국회의원 남은 임기를 마지막으로 25년간 숙명으로 여기며 받들어온 진보정치의 소임을 내려놓으려 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심 의원은 "이번 총선에서 저는 지역구 주민의 신임을 받지 못했다"며 "무엇보다 제가 소속된 녹색정의당이 참패했다. 오랫동안 진보정당의 중심에 서 왔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했습니다. 
           <br>
           <br>그러면서 "그동안 척박한 제3의 길에 동행해주시고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국민 여러분께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심 의원은 "저와 진보정당이 진정 사랑했던 것은 이념이 아니라 보통 시민의 삶이었다"며 "그것이 지금까지 진보 정당 만들어온 힘이고 제 자부심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이어 "제가 온몸으로 진보 정치를 감당해온 것에 후회는 없다"며 "이제 저는 한 사람의 시민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br>
           <br>심 의원은 "녹색정의당의 새로운 리더들이 열어갈 미래 정치를 따뜻한 마음으로 성원해 주실 것을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했습니다. 
           <br>
           <br>앞서 녹색정의당은 이번 총선에서 기후와 노동 등 가치에 기반한 정권심판론을 내걸며 기존 6석 유지를 목표로 내세웠지만, 지역구와 비례 모두 단 1석도 얻지 못하고 원외 정당으로 밀려났습니다.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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