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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피플] 구교환, 연상호 감독의 치트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10: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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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6HLd2phI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qCPfpGkE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교환,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TBC/20240411105541815atjh.jpg" data-org-width="560" dmcf-mid="3OIVb1vaE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TBC/20240411105541815atj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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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교환,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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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7qCPfpGkOi" dmcf-ptype="general">
            배우 구교환이 연상호 감독의 신작,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의 치트키로 활약했다. 
           <br>
           <br>구교환은 최근 전편 공개된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 작품의 약점을 장점으로 뒤집는 활약을 보여주며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br>
           <br>이번 작품에서 구교환이 맡은 역할은 조직에 몸담다가배신당하고, 우연히 만난 전소니(수인), 그리고 기생 생물 하이디와 동행하게 되는 전직 조직 폭력배 강우다. 그 어떤 인간 캐릭터보다도 가장 인간적이고 감정적이며, 또 감동적인 캐릭터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BhQ4UHED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TBC/20240411105543739novb.jpg" data-org-width="559" dmcf-mid="0kQThAdz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TBC/20240411105543739nov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6일 오전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전소니, 구교환, 이정현, 권해효, 김인권, 연상호 감독, 류용재 작가가 참석했다. 박세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ewa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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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qblx8uXDOd" dmcf-ptype="general">
           <br>구교환이 없었다면 '기생수: 더 그레이'는 물도 없이 삼키는 퍽퍽한 한 상 차림이었을 듯하다. 어둡고, 처절하고, 우울하기까지 한 등장인물들 사이에서 한 줄기 빛처럼 유머를 더해준다. 기괴한 기생 생물에게 하이디라는 귀여운 이름을 붙여주면서, 무거운 상황에서도 특유의 가볍고 무해한 유머를 툭툭 던진다. 덕분에 시청자는 작품에 더욱 깊게 몰입할 수 있다. 
           <br>단순히 웃음 전담 역할이 아니다. 결국 이 작품이 보여주는 '인간다움'은 구교환에게 고스란히 담겨있다. 웃게 할 땐 확실히 웃게 하고, 작품 말미 감동을 선사할 땐 확실히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br>
           <br>출연 배우들의 연기가 탁월하게 좋은 평가를 받지는 못하는 상황에서 구교환의 활약은 더욱 두드러진다. 기생 생물과 인간의 두 가지 특성을 연기하느라 시청자를 완벽하게 만족하게 하지는 못한 전소니, 과한 콘셉트로 호불호가 갈리는 이정현, 그리고 그 옆에서 이들의 단점을 상쇄해준 구교환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0w2B5Sgs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구교환,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TBC/20240411105544176gbbt.jpg" data-org-width="560" dmcf-mid="pE6WSkiBs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JTBC/20240411105544176gbb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구교환, 넷플릭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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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bprVb1vawR" dmcf-ptype="general">
           <br>연상호 감독이 적재적소에 구교환에게 알맞은 캐릭터를 맡긴 덕분이기도 하다. 구교환을 처음 대중에게 널리 알린 연상호 감독 영화 '반도'(2020)에서 그러했듯, 전형적이지 않고 유머를 한 스푼 첨가한 구교환다운 연기를 이번에도 주문했다. 연 감독의 주문대로 구교환은 자신의 장기를 십분 살려 '기생수: 더 그레이'를 살린 일등 공신으로 활약했다. 
           <br>
           <br>이에 대해 연상호 감독은 "하이디는 진지하고 수인은 우울한 캐릭터다. 둘 사이의 메신저인 강우 캐릭터가 너무 무거운 느낌이면 안 되겠더라"면서 "구교환은 그런 부분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전했다. 
           <br>
           <br>이어 "강우는 연기하기 힘든 역할이다. 껄렁대기도 하고, 아주 진지하지만은 않다"며 "구교환이 이 역할을 안 했으면 누가 할 수 있었을까. 강우와 구교환은 찰떡이다"라고 밝혔다. 
           <br>
           <br>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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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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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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