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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험지 차출’ 국힘 중진 대부분 낙선…지역 옮긴 후보도 생환 실패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05:51:4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부산 북갑 서병수, 전재수에 패배<br>김해을 조해진도 김정호에 밀려<br>수도권으로 온 박진·박성중도 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rNa7maV4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Tsm4yme8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서병수 부산 북구갑 후보 등 부산 지역 총선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hani/20240411044004721cfia.jpg" data-org-width="616" dmcf-mid="pKEkKhkP6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hani/20240411044004721cfi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달 14일 부산 북구 구포시장을 찾아 서병수 부산 북구갑 후보 등 부산 지역 총선 후보들과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figcaption>
          </figure>
          <p dmcf-pid="WPCt0Enb8c" dmcf-ptype="general">당 지도부의 요청을 수용해 4·10 총선 ‘험지’에 출마한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 가운데 김태호 후보가 경남 양산을에서 현역 김두관 민주당 후보를 꺾고 당선됐다. 나머지 ‘지역구 이동 후보’들은 대부분 생환하지 못했다. 정권 심판론이 거센 가운데, 선거 직전 갑작스레 지역구를 옮긴 후보들에 대한 유권자들의 거부감이 보태진 결과로 보인다.</p>
          <p dmcf-pid="YbkyGLP3QA" dmcf-ptype="general">11일 오전 4시30분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 결과를 보면, 개표가 완료된 부산 북갑에서 이 지역 3선에 도전한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52.3%)가 서병수 국민의힘 후보(46.7%)를 누르고 당선됐다. 경남 김해을에서는 개표가 90.5% 진행된 같은 시각, 이곳 현역인 김정호 민주당 후보가 55.7%, 조해진 국민의힘 후보가 44.3%로 김 후보가 당선됐다. 다만 경남 양산을(개표율 99.98%)에선 김태호 후보(51.0%)가 김두관 후보(49.0%)를 꺾고 승리했다. 이 지역은 전직 경남도지사 간 대결로 주목받으며, 각종 여론조사에서 박빙 지역구로 꼽혔다.</p>
          <p dmcf-pid="GYPjkK3IPj"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지난 2월 민주당이 차지한 부산·경남권 ‘낙동강 벨트’ 탈환 전략으로 영남 중진인 이들 세 후보에게 지역구를 옮겨 출마해줄 것을 요청했다. 김태호 후보(3선)는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양산을로, 서병수 후보(5선)는 부산 부산진갑에서 북갑으로, 조해진 후보(3선)는 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에서 김해을로 지역구가 재배치됐다. 중량감 있는 인물을 내세워 당 지지세가 낮은 곳 돌파를 시도하는 동시에, 상대적으로 공천 신청자가 몰린 지역구의 교통정리를 유도하는 전략이었다.</p>
          <p dmcf-pid="HeTUzsNfPN" dmcf-ptype="general">서울·경기 등 수도권에서 지역구를 옮겨 출마한 국민의힘 의원들도 줄줄이 낙선했다. 개표율 87.48%인 서울 서대문을에서는 현역 김영호 민주당 후보(56.5%)가 박진 국민의힘 후보(43.5%)를 따돌리고 당선이 유력하다. 박 후보는 강남을에서 이곳으로 출마지를 옮겼다. 서울 서초을에서 경기 부천을로 옮겨 출마한 박성중 국민의힘 후보는 개표율 99.9%인 이 시각 현재 득표율 37.9%로 김기표 민주당 후보(55.9%)에게 패배했다.</p>
          <p dmcf-pid="XmzMdtTN8a" dmcf-ptype="general">서울 구로을(개표율 99.4%)에선 강남갑에서 이 지역으로 옮긴 태영호 국민의힘 후보(40.2%)가 현역 윤건영 민주당 후보(59.8%)에게, 경기 화성정(개표율 86.5%)에선 서울 강남병에서 지역구를 이동한 유경준 국민의힘 후보(34.4%)가 전용기 민주당 후보(55.3%)에게 패했다.</p>
          <p dmcf-pid="ZEuQR5Sgxg" dmcf-ptype="general">선담은 기자 sun@hani.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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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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