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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소주도 사치인가" 속 쓰렸지만… 유통주 주가 올린 가격인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05: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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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f6nlM9Hb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ErTBIA8B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하이트진로 소주 '진로'/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oneytoday/20240411053011333yfsl.jpg" data-org-width="1024" dmcf-mid="WSyJCQbYB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oneytoday/20240411053011333yfs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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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트진로 소주 '진로'/사진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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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V8ihxKGqD" dmcf-ptype="general"><br>고물가 기조 속 소비재의 가격이 나날이 고공행진 중이다. 치솟는 물가에 소비자들은 울상이지만 주식시장에서는 가격 인상 효과를 바탕으로 한 주가 상승이 관측되고 있다. 증권가는 수익성 강화를 통한 유통업계의 실적·주가 반등이 이어질 것으로 봤다.</p>
          <p dmcf-pid="64PLSR2XqE" dmcf-ptype="general">지난 9일 코스피 시장에서 하이트진로는 전날보다 1100원(5.41%) 오른 2만1450원에 거래를 마무리했다. 하이트진로가 종가 기준 2만1000원을 넘긴 것은 올해 2월 19일 이후 처음이다. 지난달 기록한 연중 최저가(1만9610원)와 비교해서는 9.1% 뛰었다. </p>
          <p dmcf-pid="PQRNWi8t2k" dmcf-ptype="general">외국인이 꾸준히 사들이며 주가 상승을 견인했다. 지난 3월 이후(3월 4일~4월 9일) 외국인은 29억5980만원 순매수했다. 특히 이달 들어서만 27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이며 매수량을 늘리고 있다. 반면 개인은 이번 달 40억원어치의 매물을 쏟아내며 차익실현에 나섰다. </p>
          <p dmcf-pid="Qhv16YOJVc" dmcf-ptype="general">투심 회복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덕이다. NH투자증권은 하이트진로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 증가한 6288억원,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3% 성장한 476억원이 될 것으로 봤다.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2000억원 규모를 회복할 것으로 전망했다. </p>
          <p dmcf-pid="xlTtPGIibA" dmcf-ptype="general">지난해 단행한 가격 인상이 빛을 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는 주정과 공병 가격 인상 등을 이유로 대표 브랜드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출고가를 80원(6.95%) 인상했다. 신제품 '켈리' 등 맥주 라인업의 출고가도 평균 6.8% 올렸다.</p>
          <p dmcf-pid="yPMayJ41Vj" dmcf-ptype="general">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소주 시장의 전체 수요는 감소하고 있지만 하이트진로는 출고가 인상 효과로 음식료 업종 내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된다"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기반으로 한 기업가치 우상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AEl7maVB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김다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oneytoday/20240411053013094qlux.jpg" data-org-width="314" dmcf-mid="YzOY9lEQV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oneytoday/20240411053013094qlu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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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김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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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치킨값 올리자 마진율 '껑충'…교촌 주가도 UP</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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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eikXgxpB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사진출처=교촌에프앤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oneytoday/20240411053014862oswv.jpg" data-org-width="1000" dmcf-mid="VHOY9lEQ9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moneytoday/20240411053014862osw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교촌에프앤비 교촌치킨/사진출처=교촌에프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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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LamFcJqbo" dmcf-ptype="general">
           <br>국내 유일 치킨 프랜차이즈 상장사 교촌에프앤비도 가격 인상 효과를 봤다. 교촌에프앤비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4% 감소한 4450억원을 기록했지만, 이 기간 영업이익은 183% 증가한 249억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7%에서 5.6%로 크게 개선됐다. 
          </div>
          <p dmcf-pid="Xiow1je7qL" dmcf-ptype="general">가격 인상이 주요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4일부터 순살·부분육 등 모든 치킨 메뉴 가격을 3000원, 사이드 메뉴의 가격은 500원 인상했다. 누적된 비용 부담으로 불가피하게 가격을 인상했다는 게 당시 교촌에프앤비 측의 설명이었다.</p>
          <p dmcf-pid="ZaAIpDLKqn" dmcf-ptype="general">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제로 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1분기는 계절적으로 성수기가 아니지만, 수익성 회복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최근 매출액 수준을 고려할 때 지난해 4분기 추이와 비슷한 마진율 개선 폭을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p>
          <p dmcf-pid="5zbQwVUlVi" dmcf-ptype="general">수익성 개선 추세가 2025년까지 지속될 수 있다는 평가다. 남 연구원은 "최근 수요 회복이 이뤄지지 않음에도 마진율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점, 유통 구조 변화를 통한 개선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며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p>
          <p dmcf-pid="1lTtPGIi2J" dmcf-ptype="general">교촌에프앤비의 주가는 지난해 10월27일 6990원까지 내려 52주 최저가를 경신했지만, 최근 증권가의 호전망 속 상승 흐름을 보인다. 실적 개선이 가시화되면서 반등이 본격화됐고 현재 주가는 1년 내 최저가보다 13% 오른 7940원이다.</p>
          <p dmcf-pid="t24JCQbYbd" dmcf-ptype="general">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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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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