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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연준, 연초 물가에 이견…통계적 오류 vs 광범위한 물가상승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1 04:36: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월 FOMC 회의록 공개<br>연준 내 매파와 비둘기파 격돌 나타나<br>"올해 금리인하는 적절"에 대다수 동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Om5n0YcNh">
          <p dmcf-pid="pOm5n0YcjC" dmcf-ptype="general">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연방준비제도(연준)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파(통화긴축 선호)와 비둘기파(완화 선호) 간 치열한 논쟁이 펼쳐진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UrDHdtTNkI" dmcf-ptype="general">특히 1~2월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속화된 것과 관련해 이견도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울붕불퉁한 여정이 될 것”이라고 시장을 달랬지만, 일부 매파(통화긴축 선호)들은 광범위하게 인플레이션이 고착화하고 있다고 경고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F1fCQbYk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1/Edaily/20240411042512526yutx.jpg" data-org-width="647" dmcf-mid="3X8jpDLKc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1/Edaily/20240411042512526yut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제롬 파월 연준 의장 (사진=AFP)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7P8jpDLKAs" dmcf-ptype="general">
           10일(현지시간) 공개된 FOMC 회의록에 따르면, 회의 참가자들은 “참가자들은 일반적으로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있는 불확실성을 지적하며, 최근 데이터가 지속가능한 2%를 향해 하락하고 있다는 확신을 높이지 못했다”고 표명했다.
          </div>
          <p dmcf-pid="zgLCfTrRAm" dmcf-ptype="general">일부 참가자들은 특히 “지정학적 혼란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상승시킬 위험요소로 남아 있다”며 “느슨한 정책이 물가상승 압력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가능성도 언급했다.</p>
          <p dmcf-pid="qeMDqOj4cr" dmcf-ptype="general">하지만 일부 위원들은 노동 시장의 균형이 잘 잡혀 있고, 기술이 향상되었으며, 중국의 경제적 약세와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p>
          <p dmcf-pid="BmwXJFyjaw" dmcf-ptype="general">1~2월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과 관련해 이견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의록에는 “일부(Some) 참가자들은 최근 인플레이션 상승이 상대적으로 광범위하게 이뤄졌기 때문에 단순한 통계적 오류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는 내용이 담겼다.</p>
          <p dmcf-pid="bV9L1je7jD" dmcf-ptype="general">3월 FOMC 기자회견에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우리는 지난 2개월(1∼2월)간 울퉁불퉁한 인플레이션 지표를 봤다. 앞으로도 울퉁불퉁한 여정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그곳(1∼2월 지표)에서 너무 많은 신호를 끄집어내지 않았다”고 밝히면서 시장을 달랬다. 두 달 간의 수치가 계절적 문제로 인해 발생했을 가능성이 있다며 좀더 지표를 지켜봐야한다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연준내에서는 적지 않은 매파(통화긴축선호) 목소리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p>
          <p dmcf-pid="K64N0EnbAE" dmcf-ptype="general">다만 거의 대부분 참가자들은 올해 어느시점에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는 점에 동의했다. 회의록은 “거의 모든 참가자들은 경제가 예상대로 발전한다면 올해 어느시점에서 금리인하를 단행하는 게 적절할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 과정이 일반적으로 다소 고르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로를 따라 계속되고 있다고 언급했다”고 서술했다.</p>
          <p dmcf-pid="9RxEzsNfak" dmcf-ptype="general">한편 연준 위원들은 2017∼2019년 실행됐던 양적긴축(QT)의 종료 당시 경험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대차대조표 축소에 조심스러운 접근을 취하는 게 적절하다고 대체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대다수 위원은 자산매각 속도를 조만간(fairly soon) 늦추기 시작하는 게 신중할 것이라고 판단했다.</p>
          <p dmcf-pid="2bqdHoQ0jc" dmcf-ptype="general">김상윤 (yoo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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