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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0살 할머니부터 대학생까지…“더 나은 내일 오기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2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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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mOiGn6FyW" dmcf-ptype="general"> [앵커]</p>
          <p dmcf-pid="0sInHLP3ly" dmcf-ptype="general">한 표의 무게.</p>
          <p dmcf-pid="p5tObIA8ST" dmcf-ptype="general">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겠죠.</p>
          <p dmcf-pid="U1FIKCc6vv" dmcf-ptype="general">오늘(10일) 전국에서 많은 유권자들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p>
          <p dmcf-pid="ut3C9hkPyS" dmcf-ptype="general">거동이 불편한 100살 노인부터 첫 투표에 나선 새내기 대학생까지 모두 더 나은 내일을 바라는 마음이었습니다.</p>
          <p dmcf-pid="7F0h2lEQTl" dmcf-ptype="general">이원희 기자가 스케치 했습니다.</p>
          <p dmcf-pid="zOCLXoQ0vh"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dmcf-pid="qIhoZgxphC" dmcf-ptype="general">부축을 받으며 겨우 집을 나서는 백발의 노인.</p>
          <p dmcf-pid="Buzy6WsdWI" dmcf-ptype="general">올해 100살인 전용구 할머니입니다.</p>
          <p dmcf-pid="b7qWPYOJvO" dmcf-ptype="general">["자, 투표하러 갑니다."]</p>
          <p dmcf-pid="KzBYQGIiCs" dmcf-ptype="general">계단 하나도 혼자 오르기 어렵지만...</p>
          <p dmcf-pid="9qbGxHCnTm" dmcf-ptype="general">["아이고!"]</p>
          <p dmcf-pid="25tObIA8Sr" dmcf-ptype="general">가족과 이웃의 도움을 받아 투표소에 도착합니다. </p>
          <p dmcf-pid="V1FIKCc6vw" dmcf-ptype="general">[선거관리원·아들 : "(혼자 하실 수 있나요?) 아니요, 같이 모시고."]</p>
          <p dmcf-pid="ft3C9hkPTD" dmcf-ptype="general">한쪽 눈이 불편하고 귀도 잘 들리지 않지만, 국민으로서의 권리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4K2Ze5SgvE" dmcf-ptype="general">[며느리·할머니 : "(어머니가 넣으세요.) 여기 넣어?"]</p>
          <p dmcf-pid="89V5d1vahk" dmcf-ptype="general">[김찬수/아들 : "100세 되실 때 와서 국민의 주권의 하나를 행사하러 오니까 특히 어머니 같이 오시니까 기분이 더 좋고."]</p>
          <p dmcf-pid="62f1JtTNCc" dmcf-ptype="general">생애 첫 투표에 나선 대학생 김수현 씨.</p>
          <p dmcf-pid="PBKHMXhLlA" dmcf-ptype="general">신중히 고민한 뒤 한 표를 행사하고 인증 사진도 남깁니다. </p>
          <p dmcf-pid="Qb9XRZloyj" dmcf-ptype="general">[김수현/경기 광명시 : "제가 투표하기 전에 공약집 이런 것도 막 읽어보고 하게 되니까, 뭔가 좀 더 성인이 된 것 같고."]</p>
          <p dmcf-pid="xK2Ze5SgSN" dmcf-ptype="general">이제 선거날이 그저 '쉬는 날'이 아니라는 걸 이번 투표를 통해 실감합니다. </p>
          <p dmcf-pid="ypuv4TrRva" dmcf-ptype="general">[김수현/경기 광명시 : "(20대가) 다들 정치 참여를 많이 해서 저에게 맞는 공약들이 앞으로의 선거에는 더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p>
          <p dmcf-pid="WU7T8ymelg" dmcf-ptype="general">귀화 8년 차를 맞은 알리 무다사르 씨 역시, 투표를 할 때마다 대한민국 국민임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p>
          <p dmcf-pid="Yuzy6WsdTo" dmcf-ptype="general">[알리 무다사르/인천 연수구 : "(귀화 전에도) 외국인한테 뭐 도움 줄 수 있는지, 국민한테 어떤 도움 줄 수 있는지 항상 봤는데, 이제 제가 또 투표 할 수 있으니까."]</p>
          <p dmcf-pid="GmOiGn6FSL" dmcf-ptype="general">각자의 상황은 달랐지만, 투표를 한 유권자 모두 더 나은 미래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표를 행사했습니다.</p>
          <p dmcf-pid="HsInHLP3vn" dmcf-ptype="general">KBS 뉴스 이원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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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촬영기자:강현경/영상편집:이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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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IhoZgxpSJ" dmcf-ptype="general">이원희 기자 (212@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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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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