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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설마했는데…“이건 쇼크다” 발칵 뒤집힌 ‘국민 메신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21: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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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z3IlxKGU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P2X1NRu7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사옥 [사진,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204129442bpgu.jpg" data-org-width="640" dmcf-mid="0IS4PYOJF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204129442bpg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 사옥 [사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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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gdzbIA8ui"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국민 메신저 시대 저무나”</p>
          <p dmcf-pid="baJqKCc63J" dmcf-ptype="general">‘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발칵 뒤집혔다. 사상 처음으로 유튜브에 밀린 데 이어 최근 이용자 수 4500만명도 무너졌다. 카카오톡의 활성 이용자가 4500만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2년여만에 처음이다.</p>
          <p dmcf-pid="KNiB9hkPpd" dmcf-ptype="general">카카오 내부에서도 ‘위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카카오 마저 무너질 경우 유튜브 등 외국업체가 국내 플랫폼을 전부 장악할수도 있는 상황이다.</p>
          <p dmcf-pid="9BphvR2X7e" dmcf-ptype="general">10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카카오톡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MAU)가 4497만2002명으로 전월(4519만 3468명)보다 22만1466명 감소했다.</p>
          <p dmcf-pid="2bUlTeVZ7R" dmcf-ptype="general">월간 활성 이용자는 한 달에 1번 이상 서비스를 쓴 이용자 수다. 1년 전인 지난해 4월(4707만4590명)에 비해서는 210만명이나 줄었다.</p>
          <div dmcf-pid="VKuSydf5FM" dmcf-ptype="general">
           <p>문제는 지난해 4월 정점을 찍은 뒤 이용자수가 계속 감소세다. 지난해 12월 4565만명을 기록한 유튜브에게 전체 1위를 처음으로 내준 바 있다. 당시 유튜브와의 격차는 10만명 수준이었지만 지난달에는 54만명으로 크게 벌어졌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2zTYi8tF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사옥 [사진,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204130944dtow.jpg" data-org-width="640" dmcf-mid="u1paAq1m3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204130944dto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 사옥 [사진, 연합]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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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VqyGn6FzQ" dmcf-ptype="general">업계에선 10·20대에서 카카오톡 이용자가 집중적으로 이탈한 것으로 보고 있다. 젊은 층이 카카오톡 대체재로서 인스타그램 내 메시지 전송 기능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p>
          <p dmcf-pid="869H5aMU7P" dmcf-ptype="general">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시장에서 카카오톡의 시장 점유율도 40%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달 점유율은 39.62%로 전년 동월(42.22%)대비 2.6%포인트 하락했다.</p>
          <p dmcf-pid="6P2X1NRuF6" dmcf-ptype="general">같은 기간 인스타그램 점유율이 18.16%에서 22.77%로 4.61%포인트 오른 것과 대비된다.</p>
          <div dmcf-pid="PQVZtje738" dmcf-ptype="general">
           <p>유튜브는 짧은 영상 ‘쇼츠’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이용자가 갈수록 더 늘어나고 있다. 지난달 유튜브의 월평균 사용 시간은 약 19억 시간으로 카카오톡(약 5억 시간)의 3.5배, 네이버(약 3억 시간)의 5.3배에 달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hrRJtTNu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카카오 사옥 [사진, 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204132280uzhp.jpg" data-org-width="443" dmcf-mid="7D6FpEnbU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204132280uzh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카카오 사옥 [사진, 연합]
           </figcaption>
          </figure>
          <p dmcf-pid="xlmeiFyj3f" dmcf-ptype="general">유튜브 등 미국 플랫폼의 점유율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국 쇼핑앱의 국내 시장 공략도 거세지고 있다. 카카오, 네이버 등 국내 플랫폼은 초비상이다.</p>
          <p dmcf-pid="y8KGZgxpuV" dmcf-ptype="general">중국 직구 쇼핑앱 테무는 지난달 신규설치 건수 292만건으로 1위를 차지해 지난해 10월 이후 6개월째 1위를 지켰다. 알리익스프레스는 115만건, 미국 인스타그램이 93만건으로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p>
          <p dmcf-pid="WQVZtje7z2" dmcf-ptype="general">성장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카카오 주가도 올들어서만 20%넘게 하락했다. 지난 9일 기준 카카오의 주가는 4만9250원으로 5만원마저 무너졌다. 40만원이 넘었던 네이버 주가는 현재 18만원대까지 폭락했다.</p>
          <p dmcf-pid="Yxf5FAdz39"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이대로 가다간 국내 포털이 미국 등 외국업체들에게 장악되는 사태가 올수 있다는 우려를 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와 국회는 카카오·네이버 등 국내 포털에 대한 규제에만 열을 내고 있다는 지적이다.</p>
          <p dmcf-pid="GM413cJquK" dmcf-ptype="general">park@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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