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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탄소중립도 중요하긴 한데” 올 여름 폭염·폭우는 어떡할꺼야?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18: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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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f81hQbYu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5tmL0Yc0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8월 8일 밤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대 방향 도로가 집중호우로 침수됐다. [서울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37027aqdk.jpg" data-org-width="616" dmcf-mid="9NkIauXD3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37027aqd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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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8월 8일 밤 서울 강남역 사거리 교대 방향 도로가 집중호우로 침수됐다. [서울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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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t1FsopGku2"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주소현 기자] “5000가구가 물에 잠겼어요. 다음에 비슷하게 비가 온다면 우리 마을은 또 무너질 거에요.”</p>
          <p dmcf-pid="Foa2FAdz39" dmcf-ptype="general">서울 동작구에 거주하는 김소영 씨는 지난 2022년 8월 8일을 생생히 기억하고 있었다. 오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빗물이 차수판을 넘어서고 급기야 맨홀 뚜껑이 열리기까지 했다.</p>
          <p dmcf-pid="3gNV3cJq7K" dmcf-ptype="general">이곳은 2010년과 2011년에도 연속으로 침수 피해를 입었던 곳이다. 2022년에는 그보다 큰 침수 피해가 찾아왔다. 앞으로도 더 큰 기후재난이 닥칠 거라고 주민들은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피부로 느껴지는 변화는 없었다.</p>
          <div dmcf-pid="0ajf0kiB7b" dmcf-ptype="general">
           <p>김씨는 “복구를 마치고 다시 설치된 차수판의 높이가 이전과 같았다”며 “이런 부분까지 신경 쓰지 않으니 침수 피해는 또다시 벌어질 수밖에 없다. 근본적 대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vyNQGIi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반지하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일가족 3명 사망한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 주소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38355xjyv.jpg" data-org-width="1237" dmcf-mid="HqNrn3WAz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38355xjy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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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8월 집중호우로 침수된 반지하에서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일가족 3명 사망한 서울 관악구의 한 다세대 주택. 주소현 기자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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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TWjxHCnFq" dmcf-ptype="general">기후변화는 이미 일상에 자리 잡았다. 대응을 원하는 요구가 커지면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기후공약이 앞다퉈 등장했다. 하지만 대부분은 재생에너지, 원자력발전으로 대표되는 에너지 전환 등을 다루고 있다.</p>
          <div dmcf-pid="uyYAMXhL7z" dmcf-ptype="general">
           <p>이런 과제가 중요하지 않은 건 아니다. 하지만 당장 일상에 위협을 주는 기후재난부터 시급히 다뤄달라는 게 유권자들의 목소리다. 서울 신림동 반지하 일가족 참변,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 청주 지하차도 참사 등도 여전히 생생하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7lrMBOj4U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버스 등 침수 차량에 대한 인명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40158sgjs.jpg" data-org-width="1280" dmcf-mid="94Lb5aMU3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40158sgj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6일 미호천 제방 유실로 침수된 충북 청주시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버스 등 침수 차량에 대한 인명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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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SmRbIA8pu"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은 무더위와 한파로부터 기후취약계층을 보호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이를 위해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재원을 마련해 기후위기대응기금 규모를 두배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예산 기준 기후위기대응기금에 일반회계 전입금 1조1000억원 규모다.</p>
          <p dmcf-pid="qvseKCc6uU"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은 도시침수를 예방해 인명과 재산피해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또 통합기상재난예보 실현으로 기후위기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p>
          <div dmcf-pid="BhwxqsNfpp" dmcf-ptype="general">
           <p>이를 위해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을 추가 지정하고, 빗물터널 및 방수로를 대폭 늘린다. 도시 지역에 물을 흡수할 수 없는(불투수) 면적을 줄이는 사업도 함께 추진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lrMBOj40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둔 23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의 한 빌라의 대문 앞에 폭우에 대비해 차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이상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41645vnho.jpg" data-org-width="1280" dmcf-mid="fculAq1mz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41645vnh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둔 23일 오전 서울시 동작구의 한 빌라의 대문 앞에 폭우에 대비해 차수막을 설치할 수 있는 장치가 설치되어 있다. 이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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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SmRbIA833" dmcf-ptype="general">녹색정의당은 기후재난에 취약한 주거지를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폭우와 장마에 대비해 반지하, 폭염과 한파에 대비해 옥탑방의 전수조사를 실시해 지원 대상을 찾겠다는 계획이다. 취약 주거환경에 거주하는 이들이 공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공공주택특별법 개정 공약했다.</p>
          <p dmcf-pid="9pZDJtTNUF" dmcf-ptype="general">새로운 미래도 침수 우려 가구를 전수조사하고 차수판 설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재난 피해 국민에 안정적인 생활 지원 체계 마련 재난 피해자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을 공약했다.</p>
          <div dmcf-pid="2U5wiFyjut" dmcf-ptype="general">
           <p>강한 호우 등 위험기상 예상 시 재해현장 주민에게 재난문자로 긴급 기상정보 전달한다. 살얼음, 안개 등 국민 교통안전을 위한 도로기상서비스 강화할 계획이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u1rn3WAp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41898tyoh.jpg" data-org-width="1280" dmcf-mid="Y0ulAq1mU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ned/20240410185141898tyoh.jpg" width="658"></p>
          </figure>
          <p dmcf-pid="fHSo8yme75" dmcf-ptype="general">addressh@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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