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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신의 입자' 존재 예견한 물리학자 피터 힉스 별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10 02:56: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힉스 입자 예견…존재 확인된 2013년 노벨물리학상 수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pk7LZlop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3pk7LZlo7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피터 힉스 교수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025310550gjuf.jpg" data-org-width="1200" dmcf-mid="tsVI7AdzF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10/yonhap/20240410025310550gju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피터 힉스 교수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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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0UEzo5Sg3J" dmcf-ptype="general">(런던=연합뉴스) 김지연 특파원 = '신의 입자'로 불리는 힉스 입자의 존재를 예측한 영국 이론 물리학자 피터 힉스 에든버러대 명예교수가 8일(현지시간) 94세를 일기로 별세했다.</p>
          <p dmcf-pid="puDqg1vaUd" dmcf-ptype="general">에든버러대는 9일 성명에서 "힉스 교수가 짧게 질환을 앓고 나서 지난 8일 자택에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p>
          <p dmcf-pid="U5gFRymeFe" dmcf-ptype="general">힉스 교수는 1964년 힉스 보손(bosson·기본입자)의 존재를 예측했다. 힉스 입자는 우주 탄생의 원리를 설명하기 위한 가설 중 가장 유력한 표준 모형(Standard Model)을 설명하기 위해 정의된 입자다.</p>
          <p dmcf-pid="u1a3eWsd0R" dmcf-ptype="general">힉스 교수가 가설을 세운 이후 반세기 가까이 지난 2013년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과학자들의 실험을 통해 힉스 입자의 존재가 2013년 학술적으로 공식 확인됐다.</p>
          <p dmcf-pid="7fS6rq1mFM" dmcf-ptype="general">이 입자는 자연현상에서 관찰할 수 없고 실험으로도 측정이 극도로 어렵다. 이에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 학자 리언 레더먼이 저서에서 힉스 입자를 '빌어먹을(Goddamn) 입자'로 불렀다가 출판사의 권유로 '신(God)의 입자'로 바꾸면서 이것이 별칭으로 굳어졌다.</p>
          <p dmcf-pid="z4vPmBtsFx" dmcf-ptype="general">당시 83세였던 힉스 교수는 CERN 세미나에서 "내 평생 이것이 일어나기를 기대하지 못했다"며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고 영국 스카이 뉴스는 전했다.</p>
          <p dmcf-pid="q8TQsbFOzQ" dmcf-ptype="general">힉스 교수는 2013년 힉스 입자 존재를 예측한 공로로 벨기에의 프랑수아 앙글레르 브뤼셀 자유대 명예교수와 함께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했다.</p>
          <p dmcf-pid="Bj7k1i8tpP" dmcf-ptype="general">그는 영국 왕실로부터 기사 작위를 거절한 적이 있다고 이후 털어놓았으며, 입자에 자신의 이름 '힉스'만 붙은 것도 다른 학자들의 공로가 무시되는 것 같아 불편하게 여겼다고 한다.</p>
          <p dmcf-pid="bAzEtn6F06" dmcf-ptype="general">피터 매티슨 에든버러대 부총장은 "힉스는 훌륭한 사람이었고 비전과 상상력으로 이 세상에 대한 지식을 확장해준 재능있는 과학자였다"며 "그의 선구자적 작업이 과학자 수천 명에게 동기를 부여했고 그의 유산은 향후 여러 세대에게 영감을 불어넣을 것"이라고 기렸다.</p>
          <p dmcf-pid="KcqDFLP3u8" dmcf-ptype="general">cherora@yna.co.kr</p>
          <p dmcf-pid="26yxOK3I7f"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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