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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러시아, '역대 최악' 홍수로 만여 채 침수...미흡한 대처에 항의 시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13:40: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우랄강 댐 무너지며 '역대 최악' 홍수 발생<br>주택 만여 채 침수·이재민 6천여 명 발생<br>오렌부르크주·쿠르간주 '비상사태' 선포<br>"기온 상승으로 눈 녹으며 우랄강 수위 상승"</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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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pjGgLP3JV"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qYROQ6qyJ2" dmcf-ptype="general">러시아 남부 도시에서 역대 최악의 홍수가 나 주택 만여 채가 침수되고 6천여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습니다. </p>
          <p dmcf-pid="BUAHaoQ0M9" dmcf-ptype="general">비상사태 선포 지역이 확대된 가운데, 당국의 미흡한 대처를 비판하는 항의 시위가 열렸습니다. </p>
          <p dmcf-pid="bRY2TSDxMK" dmcf-ptype="general">김잔디 기자의 보도입니다. </p>
          <p dmcf-pid="K1LvJeVZnb"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9cuJ0FyjMB" dmcf-ptype="general">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 </p>
          <p dmcf-pid="2otQZHCniq" dmcf-ptype="general">도시 전체가 물에 잠겼습니다. </p>
          <p dmcf-pid="VYROQ6qydz" dmcf-ptype="general">주택과 건물, 도로는 모두 물에 잠겼고 이동하기 위해선 보트를 타야만 합니다. </p>
          <p dmcf-pid="fl8EV90Ce7" dmcf-ptype="general">지난 5일 우랄강의 댐이 무너지며 발생한 홍수로 지금까지 주택 만여 채가 침수되고 주민 6천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p>
          <p dmcf-pid="4vPw4VUlLu" dmcf-ptype="general">전기와 가스 공급이 끊긴 가구는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p>
          <p dmcf-pid="8xyKShkPdU" dmcf-ptype="general">오렌부르크주에 이어 쿠르간주에도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더 큰 문제는 우랄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겁니다. </p>
          <p dmcf-pid="6zE5ANRuip" dmcf-ptype="general">러시아 정부는 기온 상승으로 눈이 녹으면서 당분간 강 수위가 계속 올라갈 수 있다며 주민 대피령을 확대했습니다. </p>
          <p dmcf-pid="PPvBhIA8J0" dmcf-ptype="general">[오르스크 주민 : 저쪽의 9층 아파트 건물의 1층이 침수됐습니다. 물이 1층 바닥으로 쏟아졌어요.] </p>
          <p dmcf-pid="QgFx5XhLR3" dmcf-ptype="general">[니나 스타로스티나 / 오르스크 주민 : 너무 늙어서 못 갈 것 같아서 난 대피하고 싶지 않았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저를 설득했어요.] </p>
          <p dmcf-pid="xs9NBz5rnF" dmcf-ptype="general">홍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오르스크에선 이례적으로 당국의 대처를 비판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p>
          <p dmcf-pid="yS6Df2phet" dmcf-ptype="general">시위 참가자들은 초기 구조작업도 부실했고 이재민에게 6개월간 한 달에 108달러를 주겠다는 주 정부의 피해보상금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p>
          <p dmcf-pid="WYROQ6qyi1" dmcf-ptype="general">한편 러시아 정부는 물빼기 등 복구작업과 함께 댐 붕괴 원인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p>
          <p dmcf-pid="YPvBhIA8L5" dmcf-ptype="general">무너진 우랄강 댐은 최대 5.5m의 수위를 견딜 수 있는데 6일 수위는 9.3m, 7일엔 9.7m까지 수위가 올라갔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p>
          <p dmcf-pid="GMW9vlEQJZ" dmcf-ptype="general">YTN 김잔디입니다. </p>
          <p dmcf-pid="Hl8EV90CiX"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 임현철 </p>
          <p dmcf-pid="XJX4YymeeH" dmcf-ptype="general">YTN 김잔디 (jandi@ytn.co.kr)</p>
          <p dmcf-pid="ZgFx5XhLMG"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5L1PXGIiLY"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1qD1cje7nW"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dmcf-pid="tS6Df2phey"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dmcf-pid="FVIUmwo9iT"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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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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