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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승아 양 떠난 지 1년‥여전히 위험한 등하굣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12:3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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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TihOj4dy" dmcf-ptype="general"> [정오뉴스]</p>
          <p dmcf-pid="ZLIxrEnbeT"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5ghRswo9Rv" dmcf-ptype="general">1년 전 대전 도심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어린이 보호구역에 있던 초등학생 4명을 덮쳐 9살 배승아 양이 숨졌습니다.</p>
          <p dmcf-pid="1xk2NoQ0nS" dmcf-ptype="general">사고 이후 제도 개선이 이뤄지는 듯 했지만 취재진이 학교 앞을 돌아보니 아직도 위험한 곳이 많았습니다.</p>
          <p dmcf-pid="tpPXf90CMl" dmcf-ptype="general">윤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p>
          <p dmcf-pid="FTus31vaih"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3qeFQ8zTdC" dmcf-ptype="general">지난해 4월, 대낮 대전 도심 한복판에서 만취 상태인 60대 운전자가 몰던 차량이 인도를 덮쳤습니다.</p>
          <p dmcf-pid="006HVK3IRI" dmcf-ptype="general">이 사고로 어린이보호구역을 걷던 초등학생 3명이 크게 다쳤고, 9살 배승아 양은 끝내 숨졌습니다.</p>
          <p dmcf-pid="pVo7JR2XMO" dmcf-ptype="general">보호구역이지만 아이들을 보호할 방호 울타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았습니다.</p>
          <p dmcf-pid="UJm6EAdzJs" dmcf-ptype="general">대전시는 사고 이후 어린이 보호구역 56km 구간에 울타리를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 </p>
          <p dmcf-pid="u06HVK3Idm" dmcf-ptype="general">하지만 상당수 보호구역은 울타리는커녕 기본적인 보행로도 갖추지 못했습니다.</p>
          <p dmcf-pid="7UQZ42phMr" dmcf-ptype="general">대전의 한 초등학교 하굣길. </p>
          <p dmcf-pid="zqeFQ8zTew" dmcf-ptype="general">보행로가 있지만 불법 주정차 차량과 상가에서 내놓은 물품으로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p>
          <p dmcf-pid="qATihOj4dD" dmcf-ptype="general">[학부모 (음성변조)] "한 번은 아기가 건너다가, 차가 (방향을) 꺾다가 애를 칠 뻔했거든요. 그래서 맨날 데리러 와야 해요."</p>
          <p dmcf-pid="BEYovhkPeE" dmcf-ptype="general">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자자체 조례도 있지만 정작 설치 의무조항이 빠져있어 보호구역인데도 보행로가 설치되지 않은 곳도 있습니다.</p>
          <p dmcf-pid="bYqCU3WAdk" dmcf-ptype="general">[대전 대덕구 관계자 (음성변조)] "만약에 자기 앞 상가 쪽은 물건 내리다 보면 불편하잖아요. 그러면 울타리를 철거해 달라, 주민들하고 의견 충돌이 있습니다."</p>
          <p dmcf-pid="KpPXf90Cec" dmcf-ptype="general">이런 현실을 바라보는 승아양의 유가족들은 다시 이런 비극이 되풀이될까 걱정스러운 마음뿐입니다.</p>
          <p dmcf-pid="9s5AGymeiA" dmcf-ptype="general">[송승준/고 배승아 양 오빠] "잠깐의 그런 불편함, 이런 부분이 과연 어린이 안전과 맞교환해야 되는지… 우리 어린이들 아니면 꿈나무들을 위해서라도 더 넓게 봐야 된다라고…"</p>
          <p dmcf-pid="2l0w1XhLMj" dmcf-ptype="general">전직공무원인 가해자 60대 남성은 1심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고, 오는 16일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습니다.</p>
          <p dmcf-pid="VCFEZGIidN" dmcf-ptype="general">MBC뉴스 윤소영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fTus31vana"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4Jm6EAdzLg" dmcf-ptype="general">윤소영 기자(sy@tjmbc.co.kr)</p>
          <p dmcf-pid="8ux58VUlLo"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200/article/6587674_36486.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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