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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08세 이순동 옹 내일 총선 투표…“국민이라면 누구나 투표 빠지면 안 돼”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10:08: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매일 꾸준한 소식(小食)·걷기로 건강 챙긴 덕에 선거 참여<br>평소 자식들에게 “대통령 뽑아줬으면 국민이 밀어줘야” 강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FfwexKGl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BERhOj4T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부산의 108세 어르신인 이순동 옹. 딸 이유정 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unhwa/20240409095708725apqb.jpg" data-org-width="300" dmcf-mid="VxdkvhkPl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unhwa/20240409095708725apq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부산의 108세 어르신인 이순동 옹. 딸 이유정 씨 제공
           </figcaption>
          </figure>
          <p dmcf-pid="5BeSNoQ0hI" dmcf-ptype="general">부산=이승륜 기자</p>
          <p dmcf-pid="ppa8rEnbyL" dmcf-ptype="general">“국민이 선거 때 투표하는 게 당연하지.” 1917년생으로 올해 108세를 맞은 이순동 옹은 오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하는 이유를 이렇게 설명했다. 이 옹은 부산 부산진구 개금동에서 2년 전부터 딸 이유정(67) 씨와 함께 산다. 유정 씨는 “아버지가 평소 신문과 방송 뉴스를 즐겨보시는 등 정치에 관심이 많으시다”며 “국민이 대통령을 뽑았으면 밀어줘야 나라가 잘 된다고 입버릇처럼 말씀하신다”고 전했다.</p>
          <p dmcf-pid="tVLYEAdzys" dmcf-ptype="general">이 옹은 젊은 시절 농사일을 하면서 교회 장로와 전도사 일을 하며 신앙생활을 꾸준히 할 정도로 성실한 삶을 살았다고 한다. 그는 현재도 자식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을 때마다 매주 교회에 나가 예배를 드린다.</p>
          <p dmcf-pid="8ONIZGIiCp" dmcf-ptype="general">이 옹이 꾸준히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비결은 걷기로 단련된 건강이다. 이 옹은 2~3년 전까지는 아침부터 집 밖에 나서 시내를 유람하듯 걸었다고 한다. 지금은 다리 힘이 많이 떨어져 오래 걷지는 못하지만 매일 낮에 5~10분가량 산책을 해오고 있다. 이 옹은 “귀가 잘 안 들리지만, 아직 건강하다”며 “국민이라면 누구든 투표에 빠지면 안 된다”고 재차 당부했다. 유정 씨는 “아버지가 적게 드시면서 몸을 많이 움직이려 하신다. 덕분에 자식들은 아버지와 함께 투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게 됐다”며 “내일 오전 11시쯤 아버지를 투표소로 모시고 가려 한다”고 말했다. </p>
          <p dmcf-pid="3imuTlEQvr" dmcf-ptype="general">한편, 올해 국회의원 선거 투표권이 있는 부산의 최고령 유권자는 동구에 거주하는 1904년생인 119세 여성이다. 부산의 70세 이상 국회의원 선거 유권자는 48만7869명으로, 이는 이 지역 전체 유권자의 16.92%를 차지한다. 부산=이승륜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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