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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무릎 꿇은 채 고개 ‘푹’…‘빨대’ 안 보냈다고 점주 모습 찍은 女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09: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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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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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9WzQ8zTy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음료를 주문했는데 빨대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점주에게 무릎을 꿇게 한 여성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당했다. 점주(붉은 원)가 손님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 SBS 보도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seoul/20240409095508328awco.png" data-org-width="580" dmcf-mid="b8qekje7l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seoul/20240409095508328awco.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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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료를 주문했는데 빨대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점주에게 무릎을 꿇게 한 여성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당했다. 점주(붉은 원)가 손님 앞에서 무릎을 꿇은 모습. SBS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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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22Yqx6qyvK" dmcf-ptype="general">‘음료를 주문했는데 빨대가 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점주에게 무릎을 꿇게 한 여성이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고소당했다.</p>
          <p dmcf-pid="VVGBMPBWSb" dmcf-ptype="general">8일 SBS에 따르면 경기 시흥시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점주 A(여)씨가 손님 요구에 매장에서 무릎을 꿇는 일이 발생했다.</p>
          <p dmcf-pid="fJuxjgxpTB" dmcf-ptype="general">A씨는 지난 4일 배달 주문을 접수하고 음료를 보냈다. 이후 음료를 받은 여성 손님이 “빨대가 오지 않았다”며 매장으로 전화했다.</p>
          <p dmcf-pid="4i7MAaMUTq" dmcf-ptype="general">A씨는 배달기사를 통해 빨대와 사과의 의미로 케이크를 함께 보냈는데, 주소를 잘못 받아 적은 탓에 배달 시간이 예상보다 더 걸렸다. 이에 여성은 매장으로 직접 찾아와 항의했다.</p>
          <p dmcf-pid="8nzRcNRuWz" dmcf-ptype="general">당시 매장 폐쇄회로(CC)TV를 보면, A씨는 매장에 들어온 여성과 대화를 주고받더니 갑자기 매대 앞으로 나와 여성에게 무릎을 꿇었다.</p>
          <p dmcf-pid="6wPAlIA8T7" dmcf-ptype="general">여성이 사과를 요구해 A씨가 사과했지만 이후에도 항의가 이어졌고, “어떻게 하면 되겠냐”는 A씨 말에 여성이 “무릎이라도 꿇으라”라고 요구한 것이었다. 빨리 상황을 끝내려고 한 A씨는 곧바로 무릎을 꿇었다. 여성은 이런 A씨에게 “넌 무릎 꿇는 게 그렇게 편하냐”고 말했다고 한다.</p>
          <p dmcf-pid="PrQcSCc6yu" dmcf-ptype="general">여성은 A씨가 무릎을 꿇은 모습을 촬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게 지금 서비스직이냐. 다시는 그따위로 장사하지 말라. 이 동네에서 살아남을 것 같냐”고 소리를 질렀다.</p>
          <p dmcf-pid="QmxkvhkPyU" dmcf-ptype="general">5분 정도 소란이 이어지자 지나가던 시민들도 멈춰서 가게 안을 들여다봤다. 여성은 무릎 꿇은 A씨를 뒤로하고 가게를 떠났다.</p>
          <p dmcf-pid="x652JR2Xvp" dmcf-ptype="general">이 여성은 “빨대를 다시 갖다준다는 점주의 태도가 불손했다”며 “빨리 죄송하다고 했다면 무릎까지 꿇리진 않았을 것”이라고 SBS에 입장을 밝혔다.</p>
          <p dmcf-pid="ySnOXYOJl0" dmcf-ptype="general">한편 A씨 측은 여성을 업무방해와 모욕 혐의로 이날 경찰에 고소했다.</p>
          <p dmcf-pid="WvLIZGIiy3" dmcf-ptype="general">해당 사건 이후 지속해 어지러움과 두통을 겪고 있다는 A씨는 “그 일이 있고 거의 물 몇 모금밖에 못 먹었다. 그냥 손님들도 보고 싶지도 않고 가게 오고 싶지 않더라”라고 울먹이며 호소했다.</p>
          <p dmcf-pid="Yygh1XhLhF" dmcf-ptype="general">윤예림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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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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