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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자폭탄 못 버틴 '영끌족'… 임의경매 한달새 5289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07:38:3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 전월 대비 19.6%↑</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eXSl5SgK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XnQPoQ02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3월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289건으로, 2013년 1월(5407건) 이후 약 11년만에 최다 기록이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week/20240409045820024arur.jpg" data-org-width="680" dmcf-mid="x1V7u47v2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week/20240409045820024aru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3월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289건으로, 2013년 1월(5407건) 이후 약 11년만에 최다 기록이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YsV7u47vB6" dmcf-ptype="general">
           <br>주택을 담보로 돈을 빌린 뒤 제때 갚지 못해 법원 경매로 넘어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대출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집주인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div>
          <p dmcf-pid="GFNdeAdz98" dmcf-ptype="general">9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3월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주택 등)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5289건으로 전달(4419건)과 비교해 19.6% 늘어났다. 이는 2013년 1월(5407건) 이후 약 11년 만에 최다 기록이다. </p>
          <p dmcf-pid="HuEoLwo9B4" dmcf-ptype="general">지역별로 경기도가 1500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지난해 3월(1042건)과 비교해 1.5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X8vmrymeff" dmcf-ptype="general">임의경매는 저당권·질권·전세권 등 담보물권을 가지고 있는 권리자가 신청해서 실행되는 경매를 의미한다. 소송을 거쳐 승소 판결 없이도 경매를 진행할 수 있으며 통상 은행 등 금융기관이 채권자일 때 임의경매가 진행된다. </p>
          <p dmcf-pid="ZHiP6LP3VV" dmcf-ptype="general">반면 강제경매는 채권자가 본인 스스로 채권을 변제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야 하는데, 보편적으로 판결문을 받아 집행하는 경매를 뜻한다. </p>
          <p dmcf-pid="51gRMNRu92" dmcf-ptype="general">부동산 업계에서는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영향으로 한동안 경매 물건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소위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이 2년 넘게 지속되는 고금리를 버티지 못해 경매로 넘어간 주택이 급증한 것이다. </p>
          <p dmcf-pid="1i1yTFyjV9" dmcf-ptype="general">지난해에만 집합건물 임의경매 개시결정등기 신청 건수는 총 4773건으로 전년도(2741건) 대비 74.1% 급증했다.</p>
          <p dmcf-pid="tsV7u47vbK" dmcf-ptype="general">신유진 기자 yujinS@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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