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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커서 프로게이머 될 거야"…PC방 휩쓴 26살 민속놀이 [뉴스속오늘]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9 05:30: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U6npdf5fc">
          <blockquote class="pretip_frm" dmcf-pid="zjlZNGIi9A" dmcf-ptype="pre">
           [편집자주] 뉴스를 통해 우리를 웃고 울렸던 어제의 오늘을 다시 만나봅니다.
          </blockquote>
          <div dmcf-pid="qyUVTK3IKj" dmcf-ptype="general">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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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PH2oymeq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임 '스타크래프트' /사진=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today/20240409060314078tysk.jpg" data-org-width="800" dmcf-mid="UC8pQmaV9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today/20240409060314078tys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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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 '스타크래프트'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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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bmHUr3WA9a" dmcf-ptype="general">
           <br><strong>1998년 4월 9일</strong>,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스타크래프트'(StarCraft)가 대한민국에 출시됐다.
          </div>
          <p dmcf-pid="KxAIQmaVKg" dmcf-ptype="general">세계시장을 석권한 스타크래프트는 특히 한국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PC방의 전국적 유행을 이끌었다. 이뿐만 아니라 스타크래프트로 인해 프로게임리그도 출범했고, 이는 e스포츠의 시초가 됐다. </p>
          <p dmcf-pid="9JwvdhkPbo" dmcf-ptype="general">프로게이머는 청소년의 대표적인 장래희망 중 하나가 됐다. </p>
          <div dmcf-pid="24owfkiB9L"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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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단순 게임 아냐, 스토리 탄탄해서 소설까지"</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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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wfjTK3I2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타크래프트' 플레이 화면 /사진=블리자드 홈페이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today/20240409060315364pccf.jpg" data-org-width="800" dmcf-mid="uTHm5PBW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today/20240409060315364pcc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타크래프트' 플레이 화면 /사진=블리자드 홈페이지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wY0DtTNqi" dmcf-ptype="general">
           <br>스타크래프트는 확장판을 포함, 1998년 출신 한 해 만에 150만장 이상이 판매됐다. 2009년 2월까지 세계적으로 1100만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는데, 그중 40%에 해당하는 450만장이 국내에서 판매됐다. '국민 게임', '민속놀이'라는 별칭이 과한 표현이 아니었던 것이다.
          </div>
          <p dmcf-pid="4nmyiSDxBJ" dmcf-ptype="general">서울 양천구에 거주 중인 지모씨(34)는 학창 시절을 스타크래프트와 함께했다고 회상했다. 지씨는 "스타크래프트는 타 게임에 비해 한판 한판 즐기기 좋아서 더 손이 갔던 것 같다"며 "가장 대중적인 게임이라 누구와도 쉽게 붙어볼 수 있던 점이 특히 좋았다"고 추억했다.</p>
          <p dmcf-pid="8sXum0Ycbd" dmcf-ptype="general">이어 "스타크래프트의 3종족은 당시 어린 학생들에게 SF 우주관의 기반을 확립할 정도의 영향력을 지녔다"며 "(게임) 스토리가 굉장히 탄탄해서 소설 등 2차 창작 영역까지 인기였다. 각 종족 이미지에 맞는 특성 등을 잘 구축한 점도 인기를 끈 요소 중 하나였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6eElRIA8Ve"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나도 그 때문인지 한때 프로게이머를 꿈꿨다. 선수들을 참 좋아했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PFVetxKG2R" dmcf-ptype="general">이처럼 스타크래프트가 유독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로 '테란', '저그', '프로토스' 3종족 시스템이 꼽힌다. 스타크래프트처럼 3개 종족을 도입한 게임은 없었다. </p>
          <p dmcf-pid="Q7Qoui8tBM" dmcf-ptype="general">블리자드 측은 3종족의 개성을 완전히 다르게 표현하며 게임의 긴장감을 유지했고, 무궁무진한 전술을 창조해 냈다. 여기에 스토리까지 더하며 스타크래프트를 게임 그 이상의 영역에서까지 사랑받게 했다. </p>
          <div dmcf-pid="xmHUr3WAKx"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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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스타'와 함께 발전한 e스포츠</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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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cKohz5r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전(前)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사진=머니투데이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today/20240409060316088kesg.jpg" data-org-width="800" dmcf-mid="7jK5VcJqb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today/20240409060316088kes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전(前) 프로게이머 임요환, 홍진호 /사진=머니투데이 DB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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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WBRNqoQ0BP" dmcf-ptype="general">
           <br>스타크래프트는 한국의 e스포츠 성장에도 막대한 영향력을 끼쳤다. 
          </div>
          <p dmcf-pid="YMcCxsNf26" dmcf-ptype="general">대한민국 최초의 프로 스타크래프트 리그인 KPGL(Korea Pro Gamers League)을 시작으로 각종 게임 대회가 출범했고, e스포츠 방송이 등장했다. 2002년에는 MBC게임 스타리그(MSL), 2003년에는 온게임넷 스타리그(OSL) 등 프로 리그도 등장했다. </p>
          <p dmcf-pid="GAElRIA8q8" dmcf-ptype="general">프로게이머란 직업은 이때 본격적으로 활성화했다. '억대' 연봉을 받는 프로게이머가 점차 늘어났으며, 임요환과 홍진호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면서 프로게이머 관련 대중 관심도를 높였다. </p>
          <p dmcf-pid="Hhv1AXhLb4" dmcf-ptype="general">이에 프로게이머는 청소년의 단골 장래희망이 됐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이 지난해 초·중·고 1200개교의 학생·학부모·교원 3만8302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조사한 '2023년 초·중등 진로교육 현황조사' 결과에 따르면, 프로게이머는 초등학생의 희망 직업 11위(2.4%)에 올랐다.</p>
          <div dmcf-pid="XcDSeCc6qf"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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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영원히 찬란할 '스타'일 줄 알았는데…</st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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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DVNvbFO2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임 '스타크래프트' /사진=네이버캐스트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today/20240409060316847rdyk.jpg" data-org-width="800" dmcf-mid="zqt6AXhLq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9/moneytoday/20240409060316847rd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임 '스타크래프트' /사진=네이버캐스트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5sCHgWsd92" dmcf-ptype="general">
           <br>1998년 출시 이후 몇 년이나 PC방 점유율 1위를 차지했던 스타크래프트. 언제까지나 최고의 인기를 누릴 것만 같았던 스타크래프트에도 위기가 찾아왔다. 
          </div>
          <p dmcf-pid="1vW3E1vaV9" dmcf-ptype="general">2007년 출시된 '스타크래프트2'는 독창성 부분에서 비판받았고, 결국 리그 오브 레전드(LOL, 롤) 등 새로운 게임에 왕좌를 내줘야 했다. 2017년 공개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역시 그래픽에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전과 같은 인기를 누리진 못했다. </p>
          <p dmcf-pid="tlTtcZloVK" dmcf-ptype="general">그럼에도 스타크래프트가 구축한 국내 e스포츠 인프라 등을 고려했을 때, 스타크래프트는 게임업계에서 영원한 '스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F8Qoui8tbb" dmcf-ptype="general">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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