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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싸면 장땡?…알리·테무 초저가템, 발암물질 범벅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18: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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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NTDDCc60t"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7emookiB71" dmcf-ptype="general">중국 이커머스가 초저가를 무기로 국내 소비 시장에 급속도로 침투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zdsggEnb75" dmcf-ptype="general">하지만 품질 문제는 물론 기본적인 안전성마저 담보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p>
          <p dmcf-pid="qJOaaDLK0Z" dmcf-ptype="general">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부터 아이들 용품까지 발암물질이 대거 검출됐습니다. </p>
          <p dmcf-pid="BqJVVxKG3X" dmcf-ptype="general">류선우 기자입니다. </p>
          <p dmcf-pid="bBiffM9HFH"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Kbn44R2X7G" dmcf-ptype="general">다양한 디자인의 은색 반지 5개 세트를 2천 원도 안 되는 가격에 판매합니다. </p>
          <p dmcf-pid="9m1llGIi3Y" dmcf-ptype="general">혹하는 가격이다 보니 4천 세트 넘게 팔렸는데, 성분을 조사해 보니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카드뮴이 국내 기준치보다 무려 700배 넘게 나왔습니다. </p>
          <p dmcf-pid="2stSSHCnzW" dmcf-ptype="general">관세청이 알리와 테무에서 판매되는 초저가 장신구들을 분석한 결과 4분의 1에서 이처럼 기준치를 넘는 발암물질이 검출됐습니다. </p>
          <p dmcf-pid="VOFvvXhLuy" dmcf-ptype="general">[문상호 / 관세청 인천세관 분석실장 : 또 (문제 되는) 물품이 더 있을 수 있습니다. 해외 직구에서 이 장신구 제품의 안전성이 입증되기 전까지는 조금 구입하실 때 각별한 주의를 먼저 좀 해 주시기를 당부를 드립니다.] </p>
          <p dmcf-pid="fF6772ph7T" dmcf-ptype="general">서울시는 알리와 테무, 쉬인을 중심으로 소비자 피해 전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안전성 검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p>
          <p dmcf-pid="43PzzVUlpv" dmcf-ptype="general">알리에서 많이 팔린 어린이용품과 생활용품 안전성을 조사했더니 어린이 가방에서 유해 물질이 기준치의 56배 검출되는 등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 데 따른 겁니다. </p>
          <p dmcf-pid="80QqqfuS0S" dmcf-ptype="general">해외 플랫폼 구매를 통해 들어오는 제품은 정식 수입되는 제품과는 달리 검사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p>
          <p dmcf-pid="615hhYOJ3l" dmcf-ptype="general">안전 기준 초과는 물론 아예 금지된 성분이 쓰인 제품이라도 걸러낼 방법이 없는 겁니다. </p>
          <p dmcf-pid="Pt1llGIi7h" dmcf-ptype="general">[이은희 /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 국내 제품 같은 경우에는 엄격한 검사를 거친 상품만 판매하게끔 돼 있는데요. 알리에서 구매한 상품 같은 경우에는 통관하는 과정에서 일일이 거르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상품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p>
          <p dmcf-pid="QFtSSHCn0C" dmcf-ptype="general">알리와 테무 국내 이용자 수가 각각 800만 명을 넘긴 가운데 사각지대에 놓인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단 지적이 나옵니다. </p>
          <p dmcf-pid="x5ZCCWsdFI" dmcf-ptype="general">SBS Biz 류선우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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