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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소변 자주 마렵다면 '앱 기반 치료' 도움 될 수 있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18: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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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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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WKFNwo9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앱 기반 치료가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oike/게티이미지뱅크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dongascience/20240408175419005mlct.jpg" data-org-width="680" dmcf-mid="VW7XnAdzY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dongascience/20240408175419005mlc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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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앱 기반 치료가 배뇨장애를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Poike/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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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2NMGFyj52" dmcf-ptype="general">소변이 잘 안 나오거나 소변을 볼 때 통증을 느끼는 배뇨장애가 있다면 앱을 이용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임상시험 중간결과가 보고됐다. </p>
          <p dmcf-pid="6VjRH3WAX9" dmcf-ptype="general">크리스티안 그라츠 독일 프라이부르크대학병원 교수 연구팀은 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럽비뇨기학회’에서 배뇨장애가 있는 남성을 대상으로 한 앱 기반 치료 효과를 발표한다. 임상시험 최종 결과는 올해 말 발표될 예정이다. </p>
          <p dmcf-pid="PpR9IymetK" dmcf-ptype="general">배뇨장애는 일반적으로 50세 이상 남성에게 많이 발생하지만 30대부터 나타날 수도 있다. 배뇨장애가 있을 땐 물리치료, 행동치료, 생활습관 변화 등이 치료에 우선 적용된다. 요로 감염 후 배뇨장애가 발생하는 일이 많아 일부 환자에게는 약물치료를 적용하고 증상이 매우 심각한 일부 환자에 한해 수술 치료를 적용한다. </p>
          <p dmcf-pid="QUe2CWsd1b" dmcf-ptype="general">연구팀은 독일 전역에서 배뇨장애가 있는 18세 이상 남성 237명을 모집해 12주간 연구를 진행했다. 무작위 배정을 통해 참가자 절반은 표준 치료를 받았고 나머지 절반은 표준 치료와 함께 앱 기반 치료를 받았다. 앱 기반 치료는 골반을 받치는 근육인 골반저 강화 운동, 행동치료, 방광 조절 기술 등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치료 진행 기간 동안 소변 일지를 기록했고 증상의 심각성 및 삶의 질에 대해 묻는 질문에도 응답했다. </p>
          <p dmcf-pid="xudVhYOJ5B" dmcf-ptype="general">12주 후 연구팀은 앱 기반 치료군이 표준 치료군보다 증상 및 삶의 질 측면에서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보인 것을 발견했다. 앱 기반 치료는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도 확인했다. </p>
          <p dmcf-pid="yhuHije7tq" dmcf-ptype="general">그라츠 교수는 “배뇨장애를 가진 남성들은 고령이고 다른 약물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컨디션을 갖고 있는 경우가 많다”며 “경증에서 중등도의 배뇨장애를 가진 사람들에게 디지털 치료는 부작용이 없으면서 기존 치료로는 확인되지 않는 수준의 증상 개선을 보인다. 단순히 골반저를 강화하는 것만으로 차이가 일어난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Wl7XnAdzXz" dmcf-ptype="general">골반저를 강화하는 훈련은 임상지침을 통해 소변을 자주 보고 싶은 충동 등을 개선하는 방법으로 권장되고 있지만 환자가 해당 훈련을 잘 따르기 쉽지 않다. 앱 기반 치료를 시행하면 골반저 운동에 대한 실천력이 높아지면서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약물에 대한 불필요한 처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점에서도 연구팀은 장기적인 효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YO0WegxpH7" dmcf-ptype="general">[문세영 기자 moon09@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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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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