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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가구 입찰 담합에 건자잿값 인상…분양가 상승 이어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13: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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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LajSWsdF1"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3Ilvpz5rF5" dmcf-ptype="general">지난 10여 년간 가구 업체들이 빌트인 가구 입찰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담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0CSTUq1mFZ" dmcf-ptype="general">이들의 담합은 분양원가를 올리는 데도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p>
          <p dmcf-pid="phvyuBtsFX" dmcf-ptype="general">건자잿값도 계속 오르는 추세라 분양가 상승 압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p>
          <p dmcf-pid="UZt34QbYzH" dmcf-ptype="general">신성우 기자, 가구업체들이 어떤 수법으로 입찰 담합을 한 것입니까? </p>
          <p dmcf-pid="u5F08xKGUG"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713p6M9HFY" dmcf-ptype="general">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리바트, 한샘 등 모두 31개 가구업체가 모임 또는 유선연락을 통해 낙찰순번이나 입찰 가격 등을 합의했다고 어제(7일) 밝혔습니다. </p>
          <p dmcf-pid="zErsZFyjUW" dmcf-ptype="general">주사위 2개를 굴려, 그 합계가 높은 업체 순서대로 낙찰순위를 결정하거나, 제비 뽑기를 통해 정하기도 했는데요. </p>
          <p dmcf-pid="qDmO53WAFy" dmcf-ptype="general">이들 업체는 24개 건설사들이 발주한 738건의 입찰에서 이 같은 행위를 저질렀고, 지난 2012년부터 2022년까지 무려 10년간 계속됐습니다. </p>
          <p dmcf-pid="brOCtpGkFv" dmcf-ptype="general">공정위는 이 같은 행위로 한 가구당 약 25만 원 정도의 분양가를 더 냈을 수도 있다고 추정했습니다. </p>
          <p dmcf-pid="KCSTUq1m0S" dmcf-ptype="general">이들이 공급하는 이 빌트인 가구는 건설사들의 신축 아파트에 들어가는 가구로, 아파트 분양원가에 포함되는데요. </p>
          <p dmcf-pid="9hvyuBtspl" dmcf-ptype="general">공정위는 업체들에 과징금 총 931억 원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p>
          <p dmcf-pid="VSyYzK3IpC"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4lTW7bFO3O" dmcf-ptype="general">이미 분양가가 많이 올랐는데, 올해에도 분양가가 계속 오를 것으로 예상되죠? </p>
          <p dmcf-pid="8SyYzK3I3s"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PTYHB2phpr" dmcf-ptype="general">예컨대 3기 신도시 중 최초로 사전청약을 받은 인천 계양 테크노밸리 공공주택은 총사업비가 올랐는데요. </p>
          <p dmcf-pid="QH5tV6qyUw" dmcf-ptype="general">건자잿값 상승을 이유로 지난 2022년 1월 사업계획승인 때보다 약 25% 상승한 3천364억 원으로 지난 4일 변경 승인됐습니다. </p>
          <p dmcf-pid="xX1FfPBW0D" dmcf-ptype="general">시멘트와 골재 등 건설 주요 자재비가 줄지어 오르다 보니, 사업비가 뛰고 이는 다시 아파트 분양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p>
          <p dmcf-pid="yJLgCvwMUE" dmcf-ptype="general">SBS Biz 신성우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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