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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고성능 레이더 탑재 軍 정찰위성2호기 발사…궤도 진입 성공·예비교신 실패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8 10: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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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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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cSnXtTN1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8일 오전(한국 시간)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 기립 상태로 있는 모습. 국방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8/dongascience/20240408103216773qzvl.jpg" data-org-width="680" dmcf-mid="9rcfOlEQ1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8/dongascience/20240408103216773qzv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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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오전(한국 시간) 군사정찰위성 2호기가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팰컨9' 로켓에 탑재돼 미국 플로리다주 케네디스페이스센터 발사장에 기립 상태로 있는 모습. 국방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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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9dUNkiB5d" dmcf-ptype="general">우리 군의 정찰위성 2호기가 우주 궤도에 진입했지만 첫번째 예비교신에는 실패했다.</p>
          <p dmcf-pid="42JujEnbGe" dmcf-ptype="general">8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소재 케네디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정찰위성 2호기는 오전 9시 2분경 발사체와 성공적으로 분리돼 목표궤도에 정상 진입했다.</p>
          <p dmcf-pid="8Vi7ADLK5R" dmcf-ptype="general">정찰위성 2호기는 미국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발사체 팰컨9에 실려 이날 오전 8시 17분 발사됐다. 2단 추진체로 구성된 팰컨9은 발사된 뒤 2분 28초 후에 1단 추진체가 분리됐다. 이어 47초 후에 위성보호덮개인 페어링이 분리됐다. 발사 45분 뒤에는 정찰위성 2호기가 무사히 분리됐다.</p>
          <p dmcf-pid="64Lqkrg25M" dmcf-ptype="general">정찰위성 2호기는 발사 54분 뒤인 오전 9시 11분께 해외 지상국과 예비교신에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오전 10시 54분쯤 본교신을 시도할 예정이다. 지상 교신 성공은 우리 군 정찰위성 2호기가 궤도에 안착해 정상 가동되고 있음을 의미한다.</p>
          <p dmcf-pid="P8oBEmaVtx" dmcf-ptype="general">정찰위성 2호기는 전자광학(EO) 및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한 1호기와 달리 '합성개구레이더'라고도 불리는 고성능 영상 레이더(SAR)가 탑재됐다.</p>
          <p dmcf-pid="Q6gbDsNfHQ" dmcf-ptype="general">SAR은 전자파를 지상 목표물에 쏜 뒤 반사돼 돌아오는 신호 데이터를 합성해 영상을 만드는 방식으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하다. EO 장비는 가시광선을 활용해 지상의 영상을 직접 촬영하기 때문에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지만, 날씨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구름이 많이 낀 날에는 임무 수행이 제한된다. IR 장비는 온도 차에 따라 구분되는 적외선 검출 센서를 이용해 영상 정보를 획득해 야간에도 촬영이 가능하다.<br><br> EO과 IR 위성(1호기)도 주야간 촬영은 가능하나 기상 조건에 영향을 받는 데 비해 SAR 위성(2호기)은 날씨에 무관하게 24시간 영상을 확보할 수 있다. 또 EO, IR 위성은 태양동기궤도로 지구를 돌지만 SAR 위성은 특정 지역의 방문을 최적화하기 위해 설계된 경사궤도로 돈다는 차이점도 있다.<br><br> 국방부는 '425사업'에 따라 작년 12월 정찰위성 1호기 발사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순차적으로 위성을 발사해 정찰위성 5기를 확보할 계획이다. 2∼5호기는 모두 SAR 위성이다. 정찰위성 5기를 모두 확보하면 북한 내 특정 표적을 2시간 단위로 감시 및 정찰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p>
          <p dmcf-pid="xMAVshkPXP" dmcf-ptype="general">[박정연 기자 hesse@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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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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