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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치솟는 아파트 분양가에 수요자들 시름…지방은 구축 매매가>분양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7 14: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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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 견본주택. 현대건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unhwa/20240407143008111vunz.jpg" data-org-width="540" dmcf-mid="VNRQoCc6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7/munhwa/20240407143008111vun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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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주 힐스테이트 더 운정 견본주택.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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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IZGpPBWhi" dmcf-ptype="general">고금리 기조가 장기화하고 건설공사 비용이 급격하게 오르면서 신규 분양 아파트의 ‘가격 메리트’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정부가 신생아 특례대출을 시행하고 부부 중복청약을 허용하는 등 청약을 통한 무주택자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지만, 분양가는 계속해서 오르고 있어 그만큼 수요자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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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iA67M9HT2" dmcf-ptype="general">7일 우대빵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2월을 기준으로 한국부동산원의 3.3㎡당 아파트 매매가격은 1837만 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3.3㎡당 아파트 분양가는 1774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국 평균으로 분양가가 매매가보다 3.3㎡당 불과 63만 원 낮게 나타난 것이다. 1년 전인 지난해 2월엔 3.3㎡당 매매가(1825만 원)와 분양가(1563만 원) 차이가 262만 원이었다. 그동안 매매가격 상승률은 낮았는데, 분양가가 크게 뛰면서 차이가 1년 새 76% 줄어든 것이다.</p>
          <p dmcf-pid="ZawRKi8tW9" dmcf-ptype="general">서울의 올해 2월 3.3㎡당 매매가격(4170만 원)과 분양가격(3787만 원) 차이는 383만 원으로, 1년 전(1043만 원) 대비 63.3%나 감소했다. 경기는 지난해 매매가와 분양가 차이가 387만 원이던 것에서, 올해 2월엔 41만 원까지 좁혀졌다.</p>
          <p dmcf-pid="5Nre9n6FWK" dmcf-ptype="general">지방의 경우 이미 분양가가 매매가를 넘어선 지역이 적지 않다. 격차가 가장 큰 지역은 제주였는데, 올해 2월 기준 분양가는 3.3㎡당 2482만 원인데 비해 매매가격은 3.3㎡당 1419만 원으로 격차가 1063만 원이나 났다. 광주와 경북의 분양가와 매매가 차이도 3.3㎡당 801만 원, 684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p>
          <p dmcf-pid="1jmd2LP3yb" dmcf-ptype="general">심형석 우대빵부동산연구소장은 “전체 사업비에서 건축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지방의 분양가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수도권과 비교했을 때 분양가와 매매가 차이가 상대적으로 더 크게 벌어졌다”며 “통상 신규 아파트 분양가는 기존 아파트 매매가격보다 10% 정도 높은데, 그동안 분양가상한제가 광범위하게 적용되면서 분양가가 매매가에 비해 낮다는 인식이 컸던 요인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서울·수도권의 경우 현재의 속도대로라면 조만간 매매가보다 분양가가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p>
          <p dmcf-pid="tB8FvUHEWB" dmcf-ptype="general">노기섭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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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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