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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파가 정권심판론 상징?…야권 유세 ‘필수템’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6 15:14:0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선관위 투표소 반입 금지하자 <br>이재명 “대파가 테러라도 하냐”<br>조국, ‘대파 팻말’ 들고 선거운동</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vC5Iwo94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rkvcgxp6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대전 유세 중 시민에게 받은 \'대파 손팻말\'을 소개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hani/20240406145503833izza.jpg" data-org-width="640" dmcf-mid="fxVUyhkP4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hani/20240406145503833iz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6일 대전 유세 중 시민에게 받은 \'대파 손팻말\'을 소개하고 있다. 조국혁신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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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z04Bodf5QY" dmcf-ptype="general">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사전투표소 내에 ‘대파 반입’을 금지하면서 대파가 야권 유세의 ‘잇템’(꼭 있어야 하는 아이템)으로 등극했다.</p>
          <p dmcf-pid="qxAnSOj48W" dmcf-ptype="general">사전투표 둘째날인 6일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도부의 유세 현장엔 대파를 이용한 소품이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앞서 5일 중앙선관위가 대파를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표지’로 보고 투표소 내 반입을 금지하자, 되레 대파가 선거에서 정권 심판의 상징물로 강력히 자리매김한 것이다. 엑스(X·옛 트위터)에는 실물 대파 대신 투표소에 가져갈 ‘손뜨개 대파’ 등 소품 인증샷이 잇따르고 있다.</p>
          <p dmcf-pid="BNhwtHCn8y" dmcf-ptype="general">이날 경기 용인 수지에서 부승찬 후보 유세에 나선 이재명 대표는 한 지지자가 만들어온 ‘대파 헬멧’을 들고 “투표소에 들어갈 때 대파는 (가져가면) 안 되고 쪽파는 된다고 한다. 대파는 안 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며 목청을 높였다. 그는 “용산 대통령실의 시민사회수석은 기자들을 회칼 테러를 언급하며 겁박하더니 이번엔 파를 틀어막는다”며 “철저하게 중립적이어야 할 선관위도 이 폭압적 정권의 눈치를 본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에 앞서 박성준 서울 중·성동을 후보를 지원하기 위한 유세에서도 “대파가 테러라도 한단 말이냐”라고 비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JwNYSDx6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기 용인 수지 풍덕천사거리에서 유세에 나선 가운데, 이 지역 부승찬 후보가 시민이 건넨 ‘대파 헬멧’을 쓴 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6/hani/20240406145505288xosi.jpg" data-org-width="640" dmcf-mid="4R8o4K3I8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6/hani/20240406145505288xos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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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경기 용인 수지 풍덕천사거리에서 유세에 나선 가운데, 이 지역 부승찬 후보가 시민이 건넨 ‘대파 헬멧’을 쓴 채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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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OZTbuXDPv" dmcf-ptype="general">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역시 이날 대전 기자회견에서 “많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손팻말을 만들어오신다”며 지지자가 만들어온 ‘대파 팻말’을 손에 든 채 발언을 이어갔다. 그는 전날 부산 강서구의 한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기자들에게 “마음 같아선 사전투표 할 때 실파, 쪽파를 들고 가고 싶었다. 대파 한 단 값이 875원이라고 믿는 대통령이 우리나라를 이끌고 있다, 앞으로 3년간 이끌게 내버려둬서야 되겠느냐”고 했다. 조 대표는 소셜미디어의 프로필 사진도 대파를 든 사진으로 바꿔둔 상태다.</p>
          <p dmcf-pid="9ASm3Zlo6S"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기자회견에서 조 대표는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조국혁신당의 ‘사회권 선진국’ 공약을 “조국식 사회주의”로 폄훼한 데 대해 “기득권 세력이 선거 막판 승리를 못할 것 같으면 조자룡 헌칼처럼 빼드는 게 색깔론, 종북론”이라며 “평생 경찰, 검찰로 일한 분들이 (당에) 계신데 무슨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냐”고 맞받았다.</p>
          <p dmcf-pid="204Bodf54l" dmcf-ptype="general">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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