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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더 꼬여버린 의-정 갈등...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전략은?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6 04:5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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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5HUEje7nS"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uVKxGTrRdl" dmcf-ptype="general">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 대표의 만남으로 대화의 첫 물꼬는 텄지만, 상황은 오히려 더 꼬여가는 모양새입니다. </p>
          <p dmcf-pid="7Kq6ylEQdh" dmcf-ptype="general">의정 간 입장 차는 여전하고, 의료계에서는 내부 갈등이 계속되는 지금 정부가 선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는 무엇이 있을지, </p>
          <p dmcf-pid="zP4J1HCneC" dmcf-ptype="general">조용성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p>
          <p dmcf-pid="qRQo01vadI"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BLJcqUHEdO" dmcf-ptype="general">전공의 대표를 만난 뒤 윤 대통령이 의사 증원 등 의료개혁에 관해 전공의들의 입장을 존중한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p>
          <p dmcf-pid="b42RXWsdes" dmcf-ptype="general">정부는 의료계와 유연하게 대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잇따라 강하게 표명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KP4J1HCnMm" dmcf-ptype="general">[박민수 / 보건복지부 2차관 : 대통령, 총리, 장관에 이르기까지 의료계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p>
          <p dmcf-pid="9GyFjoQ0nr"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의정 간 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 의미를 뒀습니다. </p>
          <p dmcf-pid="2aLDKz5rLw" dmcf-ptype="general">하지만 전공의 대표가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는 없다"고 말해 이전보다 꼬여버렸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p>
          <p dmcf-pid="VAamVbFOiD" dmcf-ptype="general">정부의 의지만으로 의료계와 의미 있는 대화를 지속할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p>
          <p dmcf-pid="fYTtNLP3ME" dmcf-ptype="general">대통령의 대화 제의를 환영한다는 의사협회 비대위원장과 다른 목소리를 내며 파열음을 내던 의협 차기 회장은, </p>
          <p dmcf-pid="4OrTRPBWek" dmcf-ptype="general">결국 대화에 응한 전공의 대표를 비롯해 의료계를 저격하며 분열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p>
          <p dmcf-pid="8AamVbFOic" dmcf-ptype="general">일부 커뮤니티에는 독단적으로 행동하며 면담 내용을 공지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전공의 대표에 대한 탄핵 성명서가 떠돌기도 합니다. </p>
          <p dmcf-pid="68VeZYOJdA" dmcf-ptype="general">의료계가 줄곧 요구해온 의대 증원 원점 재검토를 한다면 의정 간 대화는 활기를 띨 수 있습니다. </p>
          <p dmcf-pid="PU3KIrg2Mj"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미 전국 의대에 배분한 증원분과 "2천 명 증원은 필수의료를 위한 최소한"이라는 대전제를 정부가 스스로 무너뜨려야 하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가능성이 낮습니다. </p>
          <p dmcf-pid="QF1qmEnbnN" dmcf-ptype="general">정부가 미복귀 전공의에 대해 일시 정지했던 면허정지 처분을 강행한다면 일부 전공의가 돌아올 수도 있습니다. </p>
          <p dmcf-pid="x5XuDAdzda" dmcf-ptype="general">하지만 사직서를 제출한 뒤에도 진료를 계속해오던 의대 교수들까지 병원을 떠나는 등 의정 관계가 파국을 향해 간다면 정부도 책임에서 자유롭기 어렵습니다. </p>
          <p dmcf-pid="ysrTRPBWLg" dmcf-ptype="general">[김성근 / 의사협회 비대위 언론홍보위원장 :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다 그럴까요? 1년을 포기한다기보다 지금 나가 있는 만 3천여 명의 전공의들이 아예 수련병원으로 돌아오지 않는 상황이 될 거고" + "개원가에서 파업을 하거나 이런 상황도 당연히 올 수 있을 거고요.] </p>
          <p dmcf-pid="WhIGiR2Xeo" dmcf-ptype="general">두 달 가까이 이어진 전공의들의 집단사직. </p>
          <p dmcf-pid="YLikBuXDML" dmcf-ptype="general">지친 의료진은 정신적·신체적 한계를 호소하지만, 첫 대화가 시작된 뒤에도 의정 갈등 상황을 타개할 묘수는 보이지 않습니다. </p>
          <p dmcf-pid="GTS5gi8tMn" dmcf-ptype="general">YTN 조용성입니다. </p>
          <p dmcf-pid="HTS5gi8tMi" dmcf-ptype="general">영상편집: 김민경 </p>
          <p dmcf-pid="XhIGiR2XJJ" dmcf-ptype="general">디자인: 홍명화 </p>
          <p dmcf-pid="ZBz8ThkPMd" dmcf-ptype="general">YTN 조용성 (choys@ytn.co.kr)</p>
          <p dmcf-pid="5xPL35Sgde"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dmcf-pid="1f2RXWsdJR"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dmcf-pid="tf2RXWsdRM"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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