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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산속에 600여 명 고립"…타이완 여진 속 극적 구조도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20: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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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dnwOEnbOR"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dmcf-pid="tngshrg2OM" dmcf-ptype="general">타이완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한 국립공원에서 6명이 숨졌는데 현재 확인된 수치로만 600여 명이 이곳에 고립됐습니다. 곳곳에 산사태가 난데다 여진도 500차례 넘게 이어지고 있어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p>
          <p dmcf-pid="FLaOlmaVwx" dmcf-ptype="general">정영태 특파원이 현장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3Il10ZloEQ"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dmcf-pid="0CStp5SgrP" dmcf-ptype="general">강진 직격탄을 맞은 화롄현 타이루거 국립공원입니다.</p>
          <p dmcf-pid="phvFU1vaw6"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산사태로 이곳에서 6명이나 숨졌습니다.</p>
          <p dmcf-pid="UZtKfBtsE8" dmcf-ptype="general">연락이 닿은 사람만 600여 명, 두절된 경우를 포함하면 최소 1천 명 이상이, 험준한 공원 협곡에 고립된 걸로 추산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u5F94bFOI4" dmcf-ptype="general">취재진이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구조 헬기가 급히 오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p>
          <p dmcf-pid="71328K3IIf" dmcf-ptype="general">현재 국립공원 입구에서 안쪽으로 진입하는 상황인데요.</p>
          <p dmcf-pid="zErWXTrRmV" dmcf-ptype="general">도로 곳곳에서 지진 당시에 충격을 보여주듯이 이 산사태로 떨어진 바위덩어리들을 볼 수 있고 등산로가 붕괴된 상황을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p>
          <p dmcf-pid="qDmYZymeE2" dmcf-ptype="general">고산지대여서 진입이 더 힘겨운데 소방대는 바위 더미를 헤쳐나가며 걸어서 구조 길을 개척하고 있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wsG5Wsdw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sbsi/20240405202109065epbj.jpg" data-org-width="699" dmcf-mid="GgVPR8zTE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sbsi/20240405202109065epb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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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Il10ZloDK" dmcf-ptype="general"><br> 이틀 전, 이곳 산길로 통근 버스를 타고 가다 산사태를 당해 터널 안에 갇혀 있던 40여 명에게 드디어 구조대의 손길이 닿았습니다.</p>
          <p dmcf-pid="KCStp5SgDb" dmcf-ptype="general">생사의 갈림길에서 극적으로 탈출한 사람들은 눈물을 쏟아내며 가족을 끌어안습니다.</p>
          <p dmcf-pid="9hvFU1vaIB" dmcf-ptype="general">[천웨이화/터널 고립 버스 승객 : 터널로 진입하자 갑자기 휴대전화에 지진 경보가 울렸고 '서둘러요'라고 소리쳤죠. 산이 무너지기 시작하더니 큰 바위가 우리 차의 뒤를 덮쳤습니다.]</p>
          <p dmcf-pid="2Il10Zlorq" dmcf-ptype="general">공원 내로 파악된 실종자 6명에 대한 필사의 수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VCStp5Sgwz" dmcf-ptype="general">여진의 따른 추가 피해 예방과 구조 작업을 위해서 타이완 전체의 소방 인력은 물론이고 타이완 군의 인력과 장비도 긴급 동원된 상황입니다.</p>
          <p dmcf-pid="fhvFU1vaw7" dmcf-ptype="general">타이루거 공원은 한국인을 비롯해 외국인 관광객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p>
          <p dmcf-pid="4yGuBpGkEu" dmcf-ptype="general">[남리타/싱가포르 여행객 : (산속에서) 밤사이 매 분마다 여진과 진동에다 바위가 떨어져, 끔찍한 시련이었습니다.]</p>
          <p dmcf-pid="8WH7bUHEIU" dmcf-ptype="general">오늘(5일) 오후 규모 5.4의 여진 등 500차례 넘는 여진은 구조대의 급한 발걸음을 붙잡고 있습니다.</p>
          <p dmcf-pid="6ngshrg2Op" dmcf-ptype="general">지진 경보 알림을 받은 취재진도 급히 밖으로 뛰쳐나와야 했습니다.</p>
          <p dmcf-pid="PLaOlmaVs0" dmcf-ptype="general">타이루거 공원에서 오늘 2명이 추가되면서 이번 지진 사망자는 모두 12명으로 늘었습니다.</p>
          <p dmcf-pid="QoNISsNfI3" dmcf-ptype="general">부상자 1천100여 명에, 고립, 실종자도 아직 6백여 명에 달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xB9enM9Hs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하 륭, 영상편집 : 최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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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wsG5WsdDt" dmcf-ptype="general">정영태 기자 jytae@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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