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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놓고 '조국당' 힘실은 文…"탈당하라" 이재명 지지자 분노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9:09:0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벌써 친명·친문 당권경쟁<br>"조국당, 더 대중적으로 커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vEqzlEQy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ywbBvwMl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경남 양산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ked/20240405185306207knld.jpg" data-org-width="300" dmcf-mid="4wvQP1va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ked/20240405185306207knl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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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전 대통령이 5일 경남 양산 하북면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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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HOV2YOJWw" dmcf-ptype="general">“조국혁신당이 좀 더 대중적인 정당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p>
          <p dmcf-pid="HXIfVGIiSD" dmcf-ptype="general">문재인 전 대통령은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경남 양산 하북면주민자치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여기서 문 전 대통령은 “투표해야 심판할 수 있고 투표해야 바뀐다”며 윤석열 정부 심판을 강조했지만, 정작 정치권이 주목한 건 그가 조국혁신당을 언급한 대목이었다. 총선 이후 더불어민주당 내 친문(친문재인) 세력의 정치적 선택을 예측해볼 수 있는 힌트로 해석됐기 때문이다.</p>
          <p dmcf-pid="XZC4fHCnTE" dmcf-ptype="general">문 전 대통령은 이번 총선에 대해 “현 정부가 정신 차리게 해야 하는 선거, 그래야 국민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당, 조국혁신당, 새로운미래 등 야당 정당들이 선거에서 많이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응원의 마음을 보태고 있다”고 강조했다.</p>
          <p dmcf-pid="ZRKsmxKGWk" dmcf-ptype="general">이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더불어몰빵론’(지역구 민주당·비례대표 더불어민주연합)을 주장하는 가운데 문 전 대통령이 상반된 입장을 내놓은 것이라 관심이 쏠린다. 비례대표 정당인 조국혁신당의 선전은 야권 지지를 분산해 더불어민주연합 당선자 수를 줄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문 전 대통령은 또 조국혁신당에 대해 “갑자기 만들어진 당이고, 여러 가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지지받는 것은 그만큼 국민들이 지금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해 분노가 뜨겁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했다.</p>
          <p dmcf-pid="5e9OsM9HSc" dmcf-ptype="general">정치권에서는 “조국혁신당에 대한 문 전 대통령의 생각이 단적으로 드러났고, 이는 민주당 계파 갈등의 또 다른 씨앗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문 전 대통령이 사실상 조국혁신당에 힘을 실어준 의도된 발언이라는 해석이다. ‘비명(비이재명)횡사’ 공천의 희생양이 된 민주당 내 친문 세력이 총선 이후 정계 개편 과정에서 조국혁신당에 합류할 수 있다는 얘기까지 흘러나왔다. 야권 관계자는 “총선이 끝나면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경쟁이 시작될 텐데, 만약 친명(친이재명)계가 당권을 잡을 경우 당에 남아있을 친문 의원이 있겠냐”며 “총선 공천 과정에서 이 대표를 비판하며 탈당해 제3지대에 합류한 인사들과 함께 조국혁신당으로 모여들 수밖에 없다”고 예상했다. “조국혁신당이 친문의 새로운 거처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다.</p>
          <p dmcf-pid="1ifhCdf5yA" dmcf-ptype="general">이에 이 대표 강성층에선 이날 문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해당 행위다” “이럴 거면 탈당하라”는 비난이 터져 나왔다.</p>
          <p dmcf-pid="tn4lhJ41Sj" dmcf-ptype="general">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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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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