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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불법 대출’ 아파트 판다더니… 양문석, 역대 최고가에 내놨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4-05 18: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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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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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VzBzlEQ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지난 3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4/05/chosun/20240405164224657arcy.jpg" data-org-width="1196" dmcf-mid="y7qbqSDxu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4/05/chosun/20240405164224657arc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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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산갑 후보가 지난 3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22대 총선 후보자 대회에 참석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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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6BqexFyj0c" dmcf-ptype="general">양문석 더불어민주당 경기안산갑 후보가 ‘불법 대출을 이용한 매입’으로 드러난 자신의 서울 강남 아파트를 중개업소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양 후보가 부른 호가는 ‘39억원’이었다. 매입가 보다는 7억8000만원, 해당 단지 실거래 최고가 기록보다는 3억5000만원 높은 금액이다.</p>
          <p dmcf-pid="PbBdM3WA0A" dmcf-ptype="general">5일 부동산 중개업계에 따르면, 양 후보는 전날 자신이 보유한 서울 서초구 신반포4차 45평 아파트를 39억원에 매물로 중개업소에 내놨다.</p>
          <p dmcf-pid="QKbJR0YcFj" dmcf-ptype="general">양 후보는 이 아파트를 2020년 11월 31억2000만원에 샀다. 부른 가격대로 팔리면 7억8000만원 시세 차익을 본다.</p>
          <p dmcf-pid="53oMUIA80g" dmcf-ptype="general">매입 당시 문재인 정부가 15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구입용 주택담보대출’을 전면 금지해 고가 아파트 가격이 떨어진 상황에서, 양 후보는 대학생 딸을 자영업자인 것처럼 꾸며 받은 ‘사업자대출’ 11억원으로 이 아파트를 샀다.</p>
          <p dmcf-pid="ygoCsM9Hza" dmcf-ptype="general">이러한 불법적 매입 과정이 조선닷컴 취재를 통해 드러나 관계 당국 조사가 시작되자, 양 후보는 1일 페이스북에 “더 이상의 논란이 없도록 아파트를 처분하고 새마을금고 대출금을 긴급히 갚겠다”며 “혹여 이익이 발생하면 이 또한 전액 공익단체에 기부하겠다”고 했다.</p>
          <p dmcf-pid="WaghOR2XUg" dmcf-ptype="general">전문가들 사이에선 “팔려는 시늉만 하고, 선거가 끝날 때까지 버티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양 후보의 호가는 최고가 기록을 다시 쓰는 가격이다. 이전까지 이 아파트 동일 평형 실거래 최고가는 작년 7월 거래된 35억5000만원이었다.</p>
          <p dmcf-pid="Ylh31DLKUo" dmcf-ptype="general">네이버부동산에 따르면, 현재 아파트는 37억8000만~37억9000만원짜리 매물 2건도 팔리지 않고 있다. 더욱이 양 후보 아파트는 2층이어서 중·상층에 비해 시세와 공시가격 모두가 낮다.</p>
          <p dmcf-pid="GSl0two9uL" dmcf-ptype="general">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새마을금고가 사업자대출 환수조치를 통보했지만, 현 정부 출범후 아파트 주택담보대출 규제가 풀리면서 양 후보는 대출로 대출을 막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선거가 끝난 뒤 매물을 거둬들여도 아파트를 사수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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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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